[NPB] 닛폰햄 vs 라쿠텐 미즈타니 역전 2점포·타미야 3점포 | 2026-09-22
경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vs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경기일: 2026년 9월 22일 18:00 KST
경기장: 에스콘 필드 HOKKAIDO
최종 결과: 홋카이도 닛폰햄 6-5 도호쿠 라쿠텐
닛폰햄이 0-5 열세를 뒤집고 라쿠텐을 6-5로 꺾었다. 5회말 타미야 유아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6회말 미즈타니 슌이 마르테의 157km 직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 6-5 역전을 완성했다. 이날은 닛폰햄에서 18시즌을 뛴 나카시마 다쿠야의 은퇴 경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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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라쿠텐이 냈다. 1회초 나카시마 다이스케가 2루타로 출루하자 무네야마 루이가 닛폰햄 선발 기타야마 코키의 152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라쿠텐이 경기 시작부터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무네야마가 나카시마 다쿠야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 2루에서 루크 맥커스커가 기타야마의 152km 직구를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시즌 23호 투런 홈런으로 라쿠텐이 3-0까지 달아났다.
4회에는 타츠미 료스케와 오고 유야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호리우치 켄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5회초 무네야마가 147km 직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보내 시즌 8호 솔로포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5-0까지 벌어졌다.
기타야마는 홈런 두 개를 허용했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종 기록은 6이닝 8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5실점 3자책. 타선이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닛폰햄의 반격은 5회말 한꺼번에 시작됐다. 미즈노 타츠키가 2루타로 출루하고 미즈타니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타미야는 라쿠텐 선발 이토 타츠키의 초구 142km 슈트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단숨에 3-5가 됐다. 이어 만나미 추세이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쳤고, 은퇴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나카시마 다쿠야가 1루수 쪽 내야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2사 후 시바타 레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만나미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한 점 차인 4-5까지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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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에는 결국 경기가 뒤집혔다. 라쿠텐은 이토 대신 마르테를 올렸고, 선두타자 미즈노가 마르테의 첫 공 158km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미즈타니는 초구 157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투런 홈런이 되면서 미즈노까지 홈을 밟았고, 닛폰햄은 0-5에서 6-5로 역전했다. 마르테는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라쿠텐 선발 이토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니시구치 나오토가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후지와라 소타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6회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닛폰햄은 기타야마 이후 후쿠시마 렌이 7회, 호리 미즈키가 8회를 책임졌다. 특히 호리는 1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9회에는 야나가와 타이세이가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나카시마 다쿠야는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5회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자신의 마지막 플레이를 남겼다. 7회초 고부카타 다이쇼의 도루 시도 때 포수 타미야의 송구를 받아 태그해 주자를 잡아낸 뒤 교체됐다. 경기 후에는 18년간 닛폰햄 한 팀에서 뛴 나카시마의 은퇴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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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볼 장면
1. 5회말 타미야 유아의 3점 홈런
닛폰햄이 0-5로 뒤진 5회말 무사 1·2루. 타미야가 이토의 초구 142km 슈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미즈노와 미즈타니가 함께 홈을 밟으면서 3-5가 됐고, 다섯 점 차였던 경기가 한 번에 두 점 차로 좁혀졌다.
2. 5회말 나카시마 다쿠야의 현역 마지막 안타
타미야의 홈런 직후 만나미가 2루타를 친 상황에서 나카시마가 1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 무사 1·3루를 연결했다. 이후 시바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닛폰햄은 4-5까지 추격했다. 은퇴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나카시마의 통산 마지막 안타였다.
3. 6회말 미즈타니 슌의 역전 2점 홈런
닛폰햄이 4-5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 미즈타니는 마르테가 던진 초구 157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0-5로 끌려가던 닛폰햄이 처음으로 6-5 리드를 잡았고, 이후 불펜이 세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이 점수가 그대로 최종 스코어가 됐다.
닛폰햄은 5회 시작까지 다섯 점을 뒤졌지만 타미야의 3점포와 시바타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 6회 미즈타니의 투런포로 뒤집었다. 기타야마가 6이닝을 버텨준 가운데 후쿠시마-호리-야나가와가 남은 세 이닝을 무실점으로 연결해 나카시마의 은퇴 경기를 6-5 승리로 마쳤다.
⚾ 가오티비 NPB리뷰 박성민: 0-5에서 시작된 추격을 타미야의 3점포가 살려냈고, 미즈타니가 157km 직구를 역전 투런으로 연결해 나카시마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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