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LG vs KIA | 김도영 45호 결승 투런포·통산 100홈런, KIA 3위 확정 | 2026-10-12
경기: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10월 12일(월) 18:30 KST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최종 결과: LG 2-4 KIA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2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7회까지 2-2로 맞선 승부는 8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 한 방으로 갈렸다. 김도영은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KIA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전 두 팀의 격차는 불과 0.5경기였다.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KIA는 양현종을,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마지막 순위 경쟁에 나섰다.
이번 경기와 함께 정규시즌 최종 결과는 가오티비 KBO 경기 정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 이닝별 스코어
LG: 0 1 0 0 0 1 0 0 0 | 2
KIA: 1 0 0 1 0 0 0 2 X | 4
승리투수: 전상현 (4승 2패 4세이브)
패전투수: 존 케네디 (1승 2패)
홈런
- KIA 박재현: 시즌 19호, 1회 솔로
- LG 박동원: 시즌 14호, 2회 솔로
- LG 문정빈: 시즌 19호, 6회 솔로
- KIA 김도영: 시즌 45호, 8회 2점
■ 1회 박재현 선제포, 2회 박동원 동점포
경기 초반 먼저 득점 기회를 만든 쪽은 LG였다. 1회초 송찬의와 문정빈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KIA는 1회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재현이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18km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솔로 홈런으로 KIA가 1-0으로 앞섰다.
LG도 바로 반격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이 양현종의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스코어는 1-1이 됐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홈런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순위가 걸린 경기답게 한 점 차 상황에서도 선발투수의 공 하나, 타자의 장타 하나가 크게 작용했다.
■ 4회 김선빈 기습번트, KIA 다시 앞서다
1-1 동점이 이어지던 4회말 KIA가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김도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안타를 때리면서 1사 1·3루가 됐다.
이때 김선빈이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임찬규가 타구를 잡아 빠르게 1루로 던졌지만 타자주자는 세이프. 그사이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으면서 KIA가 2-1로 앞서갔다.
LG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고우석을 조기에 투입했다. 고우석은 하주석과 김태군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에도 KIA는 박정우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고우석이 후속 타자를 처리했다. LG는 마운드 교체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 양현종 5이닝 1실점, 문정빈 6회 동점 홈런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다.
LG 선발 임찬규는 3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고우석은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KIA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LG는 6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정빈이 KIA 두 번째 투수 조상우의 시속 138km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솔로 홈런으로 스코어는 2-2가 됐다.
문정빈은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도 완성했다. LG는 4회 실점 이후 고우석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선발투수들의 투구와 불펜 운영, 주요 타격 장면은 가오티비 국내야구 소식에서도 함께 볼 수 있다.
■ 8회말 김도영, 시즌 45호 결승 투런포
7회까지 2-2 동점이 이어졌다. KIA는 8회초 전상현을 투입했고, LG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8회말, KIA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1루가 됐다. 타석에는 김도영이 들어섰다.
상대는 LG의 세 번째 투수 존 케네디였다. 김도영은 먼저 볼 2개를 골라냈고, 3구째 들어온 시속 131km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2-2에서 4-2로 앞서가는 투런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김도영의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홈런 45개를 채우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9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전상현은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전상현은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 양 팀 주요 투수 기록
LG 트윈스
- 임찬규: 3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 고우석: 3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 존 케네디: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KIA 타이거즈
- 양현종: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 조상우: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 성영탁: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 곽도규: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 전상현: 2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KIA는 양현종이 5이닝을 책임진 뒤 불펜 투수들을 차례로 투입했다. LG도 고우석을 일찍 올려 3⅔이닝을 맡기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8회말 김도영의 홈런을 막지 못했다.
🎬 다시 볼 장면
① 4회말 김선빈의 기습번트 적시타
1-1로 맞선 4회말 1사 1·3루. 김선빈이 기습번트를 댔고, 임찬규가 공을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타자주자가 먼저 도착했다. 3루에 있던 김도영이 홈을 밟으면서 KIA가 2-1로 앞섰다. 장타가 아닌 번트 하나로 균형이 깨진 장면이었다.
② 6회초 문정빈의 동점 솔로 홈런
KIA가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문정빈이 조상우의 2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2-2. LG는 이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문정빈은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완성했다.
③ 8회말 김도영의 통산 100호 결승 투런포
2-2 동점인 8회말 무사 1루에서 김도영이 존 케네디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간 타구는 시즌 45호이자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KIA는 4-2로 앞서갔고, 9회 전상현이 세 타자를 모두 처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 KIA 3위 확정,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는 79승 2무 63패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LG는 78승 1무 65패로 4위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마지막 경기까지 3위 경쟁을 이어갔지만, 결과적으로 8회 김도영의 투런포가 포스트시즌 출발 지점을 갈랐다.
KIA는 10월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한다. LG는 10월 14일 잠실에서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KIA의 4-2 승리로 끝났다. 양현종과 LG 불펜 고우석의 투구가 접전을 이어가게 했고, 박재현의 번트 출루에 이은 김도영의 중월 투런 홈런이 마지막 점수 차를 만들었다.
포스트시즌 일정과 경기별 중계 편성은 가오티비 야구 중계 안내에서 살펴볼 수 있다.
⚾ 가오티비 KBO리뷰 이준혁: 8회 박재현의 번트 안타로 열린 기회를 김도영이 통산 100번째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KIA가 3위를 지키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