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구리하라 연장 10회 결승타 | 2026-09-16
경기: 오릭스 버팔로스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9월 16일 (KST)
경기장: 교세라 돔 오사카
최종 결과: 오릭스 버팔로스 0-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프트뱅크가 9회까지 이어진 0-0 균형을 연장 10회에 깨뜨리며 오릭스를 4-0으로 꺾었다. 구리하라 료야가 무사 1·2루에서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적시 2루타와 야마모토 유다이·가와세 히카루의 연속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졌다.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와 구리 아렌이 나란히 6이닝 무실점으로 맞선 투수전은 마지막 한 이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소프트뱅크는 1회부터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2사 후 야나기타 유키가 우익선상 2루타를 쳤지만 구리하라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지는 일본프로야구 일정과 결과는 가오티비 NPB 경기 정보에서도 볼 수 있다.
오릭스도 1회말 바로 기회를 잡았다. 2사에서 기타 료토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지만 오타 료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구레바야시 고타로의 안타와 노구치 도모야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와카쓰키 겐야가 병살타를 쳐 득점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3회와 4회 연속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3회 쇼지 유다이의 안타와 마사키 도모야의 볼넷이 나왔지만 곤도 겐스케, 야나기타, 구리하라가 차례로 물러났다.
4회에도 야나기마치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됐지만 구리는 후속 세 타자를 잡아냈다. 득점권 위기를 연달아 넘긴 구리는 6회까지 98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대편 우와사와도 여러 차례 위기를 버텼다. 가장 큰 고비는 4회말이었다. 2사 후 구레바야시의 안타와 노구치의 2루타, 와카쓰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무기타니 유스케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는 기타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오타를 삼진으로 잡았고, 6회에도 구레바야시의 안타와 와카쓰키의 볼넷으로 2사 1·3루가 됐지만 무기타니를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우와사와는 6이닝 112구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두 팀의 선발과 불펜 흐름은 가오티비 야구 경기 분석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오릭스는 7회말 다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소프트뱅크가 로베르토 오수나를 투입한 가운데 니시카와 료마와 기타의 안타, 무네 유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오수나가 구레바야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또다시 0-0이 유지됐다.
8회에는 소프트뱅크 수비가 실점을 막았다. 야나기마치가 우중간으로 떨어질 수 있는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했고, 마사키도 빠질 듯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오릭스는 이날 9안타를 기록했지만 끝내 홈을 밟지 못했다.
9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오릭스는 9회 마차도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소프트뱅크도 리반 모이넬로가 아닌 다윈존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승부는 10회초 시작과 동시에 흔들렸다. 오릭스 투수 이와사키 쇼타가 곤도와 야나기타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가 됐다. 구리하라는 0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곤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이닝 동안 이어졌던 0-0 균형이 깨졌다.
이어 야나기마치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야나기타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을 만들었다. 오릭스는 투수를 교체했지만 소프트뱅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무사 2·3루에서 야마모토 유다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구리하라가 홈을 밟았고, 1사 3루에서는 대타 가와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안타 두 개와 희생플라이 두 개로 연장 10회에만 네 점을 뽑았다.
10회말에는 신인 스즈키 고타가 마운드에 올랐다. 무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구레바야시와 노구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 4-0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투수는 9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에르난데스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와사키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 이후 오수나, 마쓰모토 유키, 에르난데스, 스즈키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소프트뱅크는 이 승리로 시즌 첫 8연승을 기록했고 퍼시픽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다. 주요 NPB 경기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4회말 우와사와의 만루 위기 탈출이다. 구레바야시와 노구치의 장타, 와카쓰키의 볼넷으로 2사 만루까지 몰렸지만 무기타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첫 실점을 막았다.
두 번째는 7회말 오수나의 만루 탈출이다. 오릭스가 2사 만루를 만들며 선취점을 노렸지만 구레바야시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0-0이 계속됐다.
세 번째는 연장 10회초 구리하라의 결승타다. 곤도와 야나기타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 첫 점을 만들었다. 이후 야나기마치의 적시 2루타와 두 개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소프트뱅크가 한 이닝에 네 점을 완성했다.
오릭스는 9안타를 기록하고도 4회와 7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소프트뱅크 역시 9회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결국 연장 10회 구리하라와 야나기마치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길었던 투수전이 끝났고, 소프트뱅크가 4-0 승리와 8연승을 함께 챙겼다.
⚾ 가오티비 NPB리뷰 고재윤: 우와사와와 구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맞선 경기에서 구리하라가 연장 10회 첫 점을 만들었고, 소프트뱅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네 점까지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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