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vs 시카고 컵스, 벨로 직전 8이닝 11K | 2026-09-26 06:35
매치업: 보스턴 레드삭스 vs 시카고 컵스
플레이볼: 2026-09-26 06:35 KST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장: 펜웨이 파크, 보스턴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가 불과 몇 시간 간격으로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원래 현지시간 오후 6시 5분으로 잡혀 있던 2차전은 보스턴 지역의 강풍과 악천후 전망 때문에 오후 5시 35분으로 30분 앞당겨졌다.
1차전은 보스턴이 4-3으로 승리했다. 이 결과를 반영하면 컵스는 88승 72패, 보스턴은 86승 74패가 됐고 두 팀 모두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와일드카드 시드와 포스트시즌 준비가 남아 있다. 당일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까지 함께 확인하려면 가오티비 MLB 경기 일정을 같이 볼 수 있다.
이미지 기준 일반 승패는 보스턴 1.93, 시카고 컵스 1.84다. 핸디캡은 보스턴 +1.5와 컵스 -1.5, 총득점 기준은 6.5다. 배당 숫자보다는 두 선발의 최근 내용, 불과 몇 시간 전에 끝난 1차전 불펜 사용량과 펜웨이 파크의 강한 바람을 중심으로 본다.
Peterson, 최근 두 경기 12이닝 2실점
컵스는 좌완 David Peterson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Peterson의 시즌 기록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4.96, 143⅓이닝이다. 154피안타와 63볼넷을 허용했고 131개의 탈삼진을 잡아 WHIP는 1.51 수준이다.
시즌 전체 숫자만 보면 안정적인 상위 선발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시즌 ERA보다 최근 투구 내용을 따로 볼 필요가 있다.
9월 8일 밀워키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버틴 뒤 14일 애틀랜타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20일 신시내티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세 경기만 합치면 16⅓이닝 3실점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12이닝 동안 단 6안타만 허용했다.
직전 등판 투구 수도 83구에 그쳤다. 9월 20일 이후 나흘을 완전히 쉬고 등판하는 일정이라 휴식 간격 역시 문제 될 수준은 아니다.
다만 Peterson의 시즌 WHIP가 높은 이유는 안타뿐 아니라 볼넷 때문이다. 보스턴처럼 좌우 타자가 섞인 타선을 상대로 초반 볼넷이 쌓이면 최근 두 경기와 달리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Bello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고 수준 투구
보스턴 선발 Brayan Bello의 시즌 기록은 6승 7패, ERA 4.49, 112⅓이닝, 90탈삼진, WHIP 1.37이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Peterson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최근 내용은 상당히 올라왔다.
9월 7일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15일 텍사스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으로 짧게 던진 뒤 19일 탬파베이전에 다시 선발로 나왔다.
탬파베이전이 특히 좋았다. 8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 볼넷 없이 11개의 삼진을 잡았다. 시즌 최다 이닝과 커리어 하이 타이인 11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은 14⅔이닝 1자책이다. 이 기간 20탈삼진에 볼넷은 두 개뿐이라 시즌 초중반과는 제구 자체가 다르다.
Bello는 19일 이후 닷새를 완전히 쉬고 나온다. 직전 93구를 던졌지만 휴식일이 충분해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맡길 조건이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컨디션만 놓고 보면 이번 6.5라는 낮은 득점 기준이 만들어진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1차전부터 이미 1점 차였다
두 팀은 1차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큰 점수 차를 만들지 못했다.
컵스가 1회 한 점, 2회 두 점을 먼저 내면서 3-0으로 앞섰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보스턴은 3회 한 점, 5회 두 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결승점을 올려 4-3으로 뒤집었다.
컵스는 7안타, 보스턴은 9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으로 경기가 크게 열린 형태는 아니었다. 두 팀 합계 득점은 7점으로 이번 2차전 기준인 6.5보다 한 점 많았다.
중요한 차이는 2차전 선발이다. 1차전 보스턴은 Alec Gamboa가 40구만 던진 뒤 Jake Bennett가 65구를 이어 던지는 사실상 연결 운영을 사용했다. 컵스도 Clay Holmes가 78구에서 내려간 뒤 불펜 두 명을 썼다.
이번에는 Peterson과 Bello 모두 최근 경기에서 6~8이닝을 소화한 선발들이다. 1차전보다 선발 구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최근 공격 흐름도 폭발적이지 않다
컵스는 9월 20일 신시내티를 9-1로 이긴 이후 마이애미와의 세 경기에서 2점, 2점, 2점을 기록했다. 이날 보스턴과의 1차전도 3점이었다.
최근 네 경기 가운데 세 점을 넘긴 경기가 없다.
보스턴 역시 공격 생산량이 많지 않다. 탬파베이전 1점, 클리블랜드와의 세 경기에서 2점·1점·0점을 기록했고 이날 1차전에서 4점을 냈다.
최근 다섯 경기 합계가 8점에 불과하다. 투수진이 버티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경기가 많았지 타선이 대량 득점으로 상대를 누르는 흐름은 아니다.
따라서 6.5라는 숫자가 낮더라도 단순히 낮다는 이유만으로 오버를 선택하기는 어렵다.
두 선발의 최근 기록과 팀 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하려면 가오티비 야구 매치업 분석에서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다.
Bregman 복귀, 하지만 2차전 타순은 아직 확인 필요
컵스에는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다.
Alex Bregman은 신시내티전 대기 타석에서 동료의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왼쪽 얼굴에 복수 골절을 입었지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과 시력 검사를 통과한 뒤 이날 1차전에서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Craig Counsell 감독이 직접 복귀를 결정했고 1차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속으로 출전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얼굴 부상에서 복귀한 첫날이고 두 경기가 거의 붙어 있기 때문에 공식 타순을 확인하기 전까지 2차전 출전을 확정해 적기는 어렵다.
보스턴도 마찬가지다. 1차전을 치른 뒤 Chad Tracy 감독이 포수와 외야, 내야 주전의 출전시간을 어떻게 나눌지가 남아 있다.
현재 확인 시점에서는 2차전 공식 9명 타순이 아직 확정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예상 라인업을 공식 타순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다.
불펜은 보스턴 쪽 소모가 조금 더 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몇 시간 전 누가 몇 구를 던졌는지가 평소보다 중요하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 Gamboa 40구, Bennett 65구, Greg Weissert 22구, Raymond Burgos 23구를 사용했다. Bennett가 65구를 던졌기 때문에 사실상 선발 한 명 분량의 공을 추가로 소모했다.
컵스는 Holmes가 78구를 던진 뒤 Caleb Thielbar가 13구, Aaron Civale가 38구를 던졌다.
두 팀 모두 완전히 신선한 불펜으로 2차전을 시작할 수는 없다. 특히 2차전 선발이 5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사용 가능한 투수를 골라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Peterson과 Bello가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가 일반적인 정규시즌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
Bello가 직전처럼 7이닝 이상을 소화한다면 보스턴은 1차전 불펜 소모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Peterson 역시 최근 두 경기처럼 6이닝을 책임지면 컵스가 후반 운영에서 불리하지 않다.
강풍은 장타 생산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더블헤더 자체가 날씨 때문에 일정이 변경됐다.
보스턴 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고 현지 오후에는 북동풍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1차전 실제 경기 기록에서도 약 14mph 바람이 우익수 쪽에서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불었다.
2차전 시간대에는 돌풍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펜웨이 파크는 바람 방향에 따라 타구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작은 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버 쪽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비 자체보다 강풍이 먼저 확인되는 날씨다. 홈런성 타구가 눌릴 수 있는 방향이 유지된다면 Peterson과 Bello 모두 장타 허용 부담을 덜 수 있다.
6.5에서도 언더를 볼 수 있는 이유
6.5는 MLB 기준 상당히 낮은 총득점선이다. 그래서 언더를 선택하려면 선발 호투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경기는 여러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Peterson은 최근 세 경기 16⅓이닝 3실점, Bello는 최근 세 차례 등판 14⅔이닝 1자책이다. 컵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2·2·2·3점, 보스턴 역시 최근 다섯 경기에서 총 8점에 그쳤다.
여기에 1차전에서 양 팀 모두 불펜을 여러 명 사용했고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다.
반대 근거도 있다. 불펜 소모가 누적된 상태에서 선발 한 명이 일찍 내려가면 6.5는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 특히 Peterson은 시즌 WHIP가 1.51이고 Bello 역시 시즌 전체 ERA는 4점대 중반이라 최근 몇 경기만으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래도 현재 조건에서는 4-3보다 3-2 또는 3-1에 가까운 경기를 조금 더 높게 본다.
승패는 Bello의 최근 상태와 홈 경기라는 점에서 보스턴을 아주 근소하게 앞에 둔다. 반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질 근거가 약해 -1.5 어느 쪽보다 이미지에 제시된 보스턴 +1.5가 더 자연스럽다.
경기 직전 타순 변경과 선수 휴식 여부는 가오티비 실시간 스포츠 일정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더블헤더 2차전 계산
✅ 일반 승패: 보스턴 레드삭스 승 — 근소 우세
✅ 핸디 방향: 보스턴 레드삭스 +1.5 — 우세
✅ 득점 기준: 6.5 언더 — 약우세
✅ 예상 스코어: 보스턴 레드삭스 3-2 시카고 컵스
🎯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비중을 둘 선택: 보스턴 레드삭스 +1.5
가오티비 선발소화체크:
Bello는 직전 경기에서 93구로 8이닝을 던지며 11탈삼진과 무볼넷을 기록했다.
Peterson 역시 최근 두 차례 등판을 모두 6이닝 1실점으로 끝내 선발 구간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1차전에서 보스턴은 네 명, 컵스는 세 명의 투수를 사용해 2차전에서는 선발 이닝이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양 팀 최근 타선 모두 대량 득점 빈도가 낮고 1차전 역시 한 점 차로 끝났다.
강한 바람까지 이어지는 조건이라 총득점 6.5에서도 언더 쪽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불펜 피로 때문에 6회 이전 선발이 무너지면 득점선 판단은 빠르게 반대로 바뀔 수 있다.
공식 타순이 나오면 Bregman의 연속 출전 여부와 보스턴 주전 포수·외야진의 2차전 배치를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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