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관장 vs 현대모비스 무니 25점·변준형 14점 10어시스트 | 2026-10-03
경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대회: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일: 2026년 10월 3일 KST
경기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최종 결과: 안양 정관장 88-85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정관장이 홈 개막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8-85로 꺾었다. 존 무니가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골밑을 지켰고, 라숀 토마스가 20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변준형은 14점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하며 현대모비스전 8연승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새 시즌 국내 프로농구 일정은 가오티비 주요 경기 일정에서 함께 볼 수 있다.
출발은 현대모비스가 좋았다. 복귀전을 치른 이우석이 중거리슛과 3점슛을 잇달아 넣었고 게이지 프림, 이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 한때 14-2까지 앞섰다. 이우석은 1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무니가 골밑에서 버티고 교체 투입된 이대헌이 에너지를 더하면서 격차를 줄였다. 12점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1쿼터 종료 시점 26-23, 현대모비스의 3점 차 리드까지 좁혀졌다.
2쿼터부터 정관장의 앞선이 살아났다. 변준형이 윙에서 3점슛을 넣어 33-31 역전을 만들었고 곧바로 속공 레이업까지 성공했다. 스텝백 3점슛과 자유투까지 더한 변준형은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올 시즌부터 2·3쿼터 외국선수 2명 동시 출전이 허용된 가운데 정관장은 무니와 토마스를 함께 기용했다. 현대모비스도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로 맞섰지만 정관장이 전반을 51-45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정관장 외국선수 조합이 힘을 냈다. 무니는 이 쿼터에 9점과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토마스도 포스트업과 훅슛을 이용해 8점을 넣었다. 수비에서는 연속 스틸로 현대모비스의 공격권을 끊어냈고, 정관장은 한때 70-54로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프림이 골밑에서 계속 파울을 얻어내며 추격했다. 프림은 3쿼터에만 14점을 기록했고 베즐리도 리바운드 싸움에 가세했다. 정관장이 74-65로 3쿼터를 마치면서 마지막 10분을 9점 차로 시작했다.
경기의 주요 득점 장면은 가오티비 프로농구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4쿼터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거세게 따라붙었다. 프림과 박무빈이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85-81까지 좁혔다. 정관장은 한승희의 자유투로 87-81을 만들었지만 이후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오며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23.1초 전에는 조한진이 변준형의 공을 가로챈 뒤 그대로 레이업을 성공시켜 87-85, 두 점 차까지 만들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의 파울 작전에 맞서 종료 13.2초 전 문유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88-85로 벌렸다.
현대모비스에는 마지막 동점 기회가 남아 있었다. 베즐리와 이우석이 연달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벗어났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정관장은 무니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토마스 20점 6리바운드, 변준형 14점 10어시스트로 세 선수가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프림이 33점 7리바운드, 베즐리가 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박무빈도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복귀전을 치른 이우석은 34분 29초 동안 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팀 턴오버 16개를 범했고, 추격 흐름이 만들어진 4쿼터에도 결정적인 공격권을 몇 차례 잃은 것이 아쉬웠다.
개막 라운드 팀별 흐름과 주요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 소식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1. 2쿼터 변준형의 연속 5득점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유지하던 2쿼터 변준형이 윙에서 3점슛을 터뜨려 정관장이 33-31로 역전했다. 곧바로 속공 레이업까지 성공하며 약 20초 사이에 5점을 몰아넣었고, 이후 스텝백 3점슛과 자유투를 더해 2쿼터에서만 12점을 기록했다.
2. 3쿼터 무니·토마스가 만든 16점 차
정관장이 리드를 잡은 3쿼터 무니와 토마스가 골밑과 속공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무니가 3점슛까지 성공시키고 수비에서 스틸이 이어지면서 정관장은 70-54, 이날 최대인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자유투 득점으로 74-65까지 줄여 4쿼터를 맞았다.
3. 종료 23.1초 전 두 점 차 추격과 마지막 3점슛
정관장이 87-81로 앞선 경기 막판 조한진이 변준형의 패스를 가로채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87-85가 됐다. 문유현이 종료 13.2초 전 자유투 하나를 넣어 88-85를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베즐리와 이우석이 마지막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승부가 끝났다.
정관장은 초반 12점 차까지 밀렸지만 2쿼터 변준형의 득점과 3쿼터 무니·토마스의 골밑 우위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공격이 멈추면서 두 점 차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을 막아 88-85 개막전 승리를 지켰다.
🏀 가오티비 KBL리뷰 최윤호: 변준형이 2쿼터 역전을 만들고 무니와 토마스가 중반 리드를 벌린 뒤, 마지막에는 세 점 차를 지켜낸 정관장의 개막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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