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NLDS] 샌디에이고 vs 밀워키 추리오 9회 2타점 끝내기 | 2026-10-05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대회: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일: 2026년 10월 5일 KST
경기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4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가 9회말 잭슨 추리오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샌디에이고를 4-3으로 뒤집었다. 8회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볼넷 세 개로 만루를 만든 뒤, 추리오가 101마일이 넘는 빠른 공을 중견수 쪽으로 받아쳐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밀워키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아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만들었다.
이번 포스트시즌 일정과 경기 결과는 가오티비 MLB 경기 정보에서 함께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1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2사 후 매니 마차도가 0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넷을 골랐고 로건 헨더슨의 폭투 때 2루까지 갔다. 타이 프랑스가 중견수 쪽 적시타를 때려 마차도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0으로 앞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초반 밀워키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첫 14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5회말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면서 첫 출루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그보다 앞선 5회초 한 점을 더 보탰다. 루이스 캄푸사노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밀워키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더스틴 해리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2-0이 됐다. 이 점수는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밀워키는 5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옐리치의 2루타 뒤 살 프렐릭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따라붙었다. 킹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6회 선두 추리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교체됐다.
킹의 최종 기록은 5이닝 3피안타 무볼넷 6탈삼진 1실점이었다. 초반 14타자 연속 범타를 잡아낼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내지는 못했다.
밀워키 선발 헨더슨도 긴 이닝을 버텼다. 6회 선두 프랑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종 기록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1자책이었다. 밀워키 수비에서 실책이 세 개 나오면서 기록보다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루수 데이비드 해밀턴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프랑스가 애브너 유리베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타티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3-1이 됐다.
다만 공격은 거기서 끝났다. 마차도가 3루까지 추가 진루를 노리다 프렐릭의 송구에 잡히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프랑스는 이날 샌디에이고의 세 점 가운데 두 점을 직접 타점으로 만들었다.
주요 수비와 후반 승부 장면은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포스트시즌 경기와 함께 볼 수 있다.
밀워키는 7회말 다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개릿 미첼이 안타로 출루한 뒤 진루해 3루까지 갔고, 해밀턴의 2루수 방면 땅볼 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뒤 송구까지 빗나갔다. 미첼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3-2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부터 밀러를 조기에 투입했다. 밀러는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탈삼진 두 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3-2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채 마지막 수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9회말 밀러의 제구가 흔들렸다. 첫 타자를 땅볼로 잡은 뒤 옐리치와 프렐릭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옐리치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대타 앤드루 본을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2사까지 만들었지만, 대타 개리 산체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추리오가 들어섰다. 풀카운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추리오는 밀러의 101마일대 포심 패스트볼을 중견수 앞으로 받아쳤다. 옐리치에 이어 프렐릭까지 홈을 밟으면서 3-3 동점과 4-3 끝내기 득점이 한 타구에서 나왔다.
추리오는 포스트시즌 끝내기 타점을 기록한 밀워키 역대 최연소 선수이자, 22세 207일의 나이로 1999년 NLCS 6차전 앤드루 존스 이후 가장 어린 포스트시즌 끝내기 타점 주인공이 됐다.
밀러는 8회를 완벽하게 막았지만 9회 볼넷 세 개와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40구를 던졌고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함께 기록했다. 밀워키는 9회초를 막은 트레버 메길이 승리투수가 됐으며 끝내기 경기였기 때문에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밀워키는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4-3으로 잡아 NLDS에서 2승 무패로 앞섰다. 시리즈는 샌디에이고로 이동하며 밀워키는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주요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1. 5회말 프렐릭의 추격 적시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5회말 2사에서 옐리치가 킹을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프렐릭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옐리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밀워키가 2-1로 따라붙었다. 킹이 첫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뒤 처음 만들어진 밀워키의 득점이었다.
2. 7회초 프랑스의 두 번째 타점과 7회말 수비 실책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선 7회초 타티스의 출루와 마차도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프랑스가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3-1로 벌렸다. 그러나 7회말에는 미첼이 3루까지 간 뒤 크로넨워스의 포구·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홈을 밟아 밀워키가 다시 3-2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3. 9회말 추리오의 2타점 끝내기 안타
밀워키가 2-3으로 뒤진 9회말 밀러를 상대로 옐리치와 프렐릭이 연속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산체스까지 걸어나가 만루가 됐다. 추리오가 풀카운트에서 101마일대 포심을 중견수 앞으로 받아쳤고 옐리치와 프렐릭이 연달아 홈을 밟았다. 3-2였던 경기가 한 번의 안타로 4-3 끝내기 승리로 바뀌었다.
샌디에이고는 킹의 5이닝 1실점과 프랑스의 2타점으로 9회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마지막 세 아웃을 끝내지 못했다. 밀워키는 수비 실책 세 개에도 한 점 차를 유지했고, 마지막 이닝 세 개의 볼넷과 추리오의 안타를 묶어 시리즈 2승째를 가져갔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박현우: 밀워키는 8회까지 한 번도 앞서지 못했지만, 9회 밀러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은 추리오가 마지막 한 타석에서 동점과 끝내기를 동시에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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