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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이동경, 韓 최초 2년 연속 10-10…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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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9-13 14:43
이동경 울산 현대

울산 HD 이동경이 K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울산은 9월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인천을 2-1로 꺾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47로 2위를 지켰다. K리그 주요 소식은 가오티비 해외축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전까지 이동경의 시즌 기록은 9골 9도움이었다. 10-10까지 정확히 1골과 1도움이 필요했고, 이동경은 후반 3분 사이에 두 기록을 모두 채웠다.

후반 8분 이동경이 먼저 도움을 추가했다.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정승현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도움으로 이동경은 시즌 10도움 고지를 밟았다.

불과 3분 뒤에는 직접 해결했다. 후반 11분 페드링요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인천 골문에 꽂혔다. 시즌 10호 골이었다.

이 한 골로 이동경은 2026시즌 28경기 만에 정확히 10골 10도움을 완성했다. 도움과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도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은 후반 27분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울산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다. 이동경의 득점은 결과적으로 결승골이 됐다. K리그 경기 일정과 주요 매치업은 가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기록이 특별한 이유는 연속성에 있다. 이동경은 2025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 10-10을 달성했다. 시즌 대부분을 김천 상무에서 보낸 뒤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했고, 최종적으로 K리그1 MVP까지 차지했다.

2026시즌에도 생산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월드컵 이후에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울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K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가 2011년 10골 12도움, 2012년 1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먼저 달성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 가운데 이 기록을 두 시즌 연속 만든 선수는 이동경이 처음이다. K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몰리나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울산에서의 의미도 크다. 과거 김보경은 2019년 13골 9도움으로 도움 하나가 부족했고, 구단 역사에서 여러 공격 자원이 10-10 문턱까지 갔지만 넘지 못했다. 이동경은 올해 울산 소속으로 시즌 처음부터 공격포인트를 쌓아 10골 10도움을 완성했다.

득점 방식에서도 이동경의 강점이 뚜렷하다. 올 시즌 10골 가운데 대부분을 주발인 왼발로 만들어냈고, 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 크로스를 모두 활용하며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울산의 최근 상승세도 이동경과 맞물려 있다. 김천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서울전에서는 심상민의 결승골을 왼발 크로스로 도운 데 이어 인천전에서는 직접 1골 1도움을 책임졌다.

2025시즌 MVP에 이어 2026시즌에도 20개의 공격포인트를 채우면서 이동경은 한 시즌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다. 울산과 이동경의 후속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다음 목표는 개인 기록을 어디까지 끌어올리느냐다. 10골 10도움은 이미 완성됐다. 울산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동경이 득점과 도움 숫자를 얼마나 더 추가할지가 남은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

📰 가오티비 프로축구취재팀 강민호 기자: 한 번의 10-10도 쉽지 않지만 이동경은 두 시즌 연속 해냈다. 몰리나 이후 처음이자 한국 선수 최초라는 기록이 지금 이동경의 꾸준함을 가장 잘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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