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이강인, 안필드 선발 가능성↑…아틀레티코 공격진 공백

이강인이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준비한다.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부상으로 빠지고 훌리안 알바레스도 선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강인이 안필드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아틀레티코는 9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유럽축구 주요 경기 일정과 시청 정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공식 선발 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경기 전 상황만 놓고 보면 이강인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리버풀 구단이 공개한 경기 전 팀 뉴스에 따르면 쇠를로트는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가 선발로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다.
알바레스는 경기 도중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리버풀전 선발 출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올여름 Juventus에서 임대로 합류한 조너선 데이비드 역시 이적시장 막판 팀에 들어온 만큼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다.
이런 조건은 이미 시즌 초 공격진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은 이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라리가 공식 기록을 기준으로 이강인은 2026-27시즌 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경기를 선발로 시작했고 230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와 스페인축구 소식은 가오티비 해외축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출발부터 강했다. 이강인은 8월 19일 말라가와 라리가 개막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곧바로 득점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세비야전에서는 처음부터 경기를 시작해 전반 4분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을 도왔다. 라리가 공식 경기 기록에도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명시돼 있다. 이후에도 선발 자리를 이어가며 시메오네 감독의 공격 조합 안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가장 최근 열린 9월 5일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는 0-3으로 패했지만 이강인은 전반 3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고, 전반 23분에는 바에나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후반 14분 알바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전은 상대의 강한 압박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을 받을 수 있고, 전진 패스와 왼발 킥을 통해 공격 전개에 관여할 수 있다. 전문 스트라이커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아데몰라 루크먼 등과 함께 유동적으로 공격진을 구성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리버풀 역시 올여름 사령탑을 교체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아르네 슬롯의 뒤를 이어 2026-27시즌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상대할 리버풀은 이라올라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구축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라리가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0-3으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버텼지만 후반 시작 직후 연속 실점했고 추가시간에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안필드 원정에서는 분위기를 빠르게 바꿔야 한다. 경기 전 전력과 예상 흐름은 가오티비 축구 분석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 공식 라인업이 발표돼야 확정된다. 다만 쇠를로트의 결장과 알바레스의 선발 제외 가능성이 확인된 가운데 최근 라리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 안필드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 가오티비 유럽축구취재팀 서민재 기자: 선발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공격진의 연이은 공백과 최근 출전 흐름을 보면 이강인이 안필드에서 처음부터 뛸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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