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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송성문 대수비 출전…캄푸사노 10회 끝내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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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9-05 09:47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

송성문이 타석 없이 수비로 경기에 나선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이스 캄푸사노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송성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양키스 좌완 맥스 프리드가 선발로 나오면서 샌디에이고는 우타자 중심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경기 막판에는 수비 카드로 기회를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시작과 함께 송성문을 2루수로 투입했다.

원문에 언급된 제이스 보웬은 대타가 아니라 대주자로 출전했다. 보웬이 타이 프랑스를 대신해 주자로 들어간 뒤 송성문이 2루 수비를 맡았고, 기존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로 이동했다.

송성문에게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공식 기록은 0타수이며 시즌 타율에도 변화가 없었다.

송성문을 포함한 MLB 코리안리거 흐름을 보면 그는 8월 24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루이스 렌히포와 개빈 시츠의 부상으로 30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5일 경기 종료 기준 송성문의 시즌 성적은 121타수 타율 0.190, 1홈런 16타점, 13도루, OPS 0.541이다.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내야 여러 포지션과 대주자·대수비 역할을 소화하며 로스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샌디에이고가 2회말 먼저 점수를 냈다. 타이 프랑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잰더 보가츠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벤 라이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36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444피트였다.

이후 양 팀 마운드가 추가 실점을 막았다. 뷸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양키스 선발 프리드 역시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다. 두 선발 모두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유키 마쓰이, 브래즐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이 6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연결했다. 모레혼은 8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9회부터는 메이슨 밀러가 나왔다. 밀러는 강속구를 앞세워 9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한 뒤 연장 10회에도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양키스가 먼저 균형을 깼다. 승부치기 주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를 2루에 두고 스펜서 존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섰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포수 캄푸사노가 더 큰 실점을 막았다. 존스가 3루 도루를 시도하자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면서 양키스의 추가 득점 기회를 끊었다.

캄푸사노는 이날 수비에서만 세 명의 주자를 잡았다. 2회 트렌트 그리샴의 2루 도루를 저지했고, 5회에는 시즌 40도루를 기록 중인 재즈 치좀 주니어까지 잡아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방망이로 경기를 끝냈다.

10회말 승부치기 주자 더스틴 해리스가 2루에 있는 상황에서 보가츠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2루에서 캄푸사노가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투수 폴 블랙번의 초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캄푸사노가 기다리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394피트,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캄푸사노는 베이스를 한 바퀴 돌았고 해리스까지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3-2가 됐다.

수비에서 도루 세 개를 저지한 포수가 연장 10회 끝내기 투런홈런까지 때린 경기였다. 시즌 타점은 25개로 늘었다.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최신 뉴스에서 샌디에이고의 최근 흐름을 보면 이날 승리의 의미도 작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1점 차 경기 6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74승67패가 됐다. 같은 날 애리조나가 패하면서 샌디에이고는 다이아몬드백스에 0.5경기 앞서 내셔널리그 세 번째 와일드카드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밀러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21이다. 블랙번은 ⅓이닝 동안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80승6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탬파베이에 4경기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와 양키스의 시리즈는 계속된다. 송성문이 다음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받을지, 다시 경기 후반 카드로 활용될지는 MLB 경기 중계 일정과 함께 확인할 부분이다.

송성문에게 이날 기록된 타석은 없었다. 그래도 9월 확대 로스터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기회를 받은 만큼 남은 한 달은 단 한 번의 선발 출전이나 대타 기회도 중요하다.

📰 가오티비 MLB서부지구취재팀 서동민 기자: 송성문은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 한복판에서 수비 카드로 다시 활용됐고, 샌디에이고는 캄푸사노의 공수 활약으로 반드시 필요했던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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