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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B-포칼] 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 패스 성공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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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09:08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2026-2027시즌 공식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는 DFB-포칼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며 새 시즌 초반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월 3일 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의 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VfL 오스나브뤼크와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며 선발 출전했고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켰다.

시즌 초반 출전 흐름은 분명하다. 김민재는 8월 2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90분을 뛰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84분을 소화했다. 이번 포칼 경기까지 선발 명단에 포함되면서 공식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완성됐다.

오스나브뤼크전에서는 후방에서 볼을 처리하는 안정감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는 패스 90개를 시도해 88개를 연결하며 9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단순히 짧은 패스만 반복한 것은 아니었다. 바이에른이 경기 대부분을 점유하면서 수비진에서 공격의 출발점을 만드는 시간이 길었고 김민재도 후방 전개에 꾸준히 관여했다.

지상 경합에서도 6차례 가운데 5차례를 따내 83%의 성공률을 남겼다. 태클은 5차례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김민재에게 평점 7.7을 줬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받은 7.2보다 높은 수치였다.

다만 경기 시작은 바이에른 수비진에게 편하지 않았다. 오스나브뤼크는 전반 5분 로빈 마이스너의 장거리 슈팅으로 먼저 앞서갔다.

예상 밖의 실점에도 바이에른은 급하게 흔들리지 않았다.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오스나브뤼크 수비를 계속 압박했다.

반격은 빠르게 나왔다. 해리 케인이 전반 18분 동점골을 터뜨렸고 톰 비쇼프가 24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 안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는 미하엘 올리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는 케인이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두 골을 채웠고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초반 실점 이후 오스나브뤼크의 공격 기회가 크게 줄었다는 점도 수비진에는 긍정적이었다. 바이에른이 높은 위치에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자 김민재와 타도 넓은 공간을 관리하며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김민재에게 이번 시즌 초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출전의 연속성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센터백 경쟁 속에서 출전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시기가 있었지만 새 시즌 첫 공식전부터 계속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물론 세 경기만으로 주전 경쟁이 끝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김민재 등 센터백 자원을 경기마다 조합하고 있다.

실제로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포칼에서는 김민재와 타가 선발로 호흡을 맞췄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김민재가 세 경기 연속 선발 자리를 유지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단순한 백업이라면 나오기 어려운 출전 흐름이다.

특히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바이에른에서는 센터백의 패스 정확도가 공격 전개의 시작과 연결된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98% 패스 성공률도 김민재 수비 전술 분석을 볼 때 눈여겨볼 기록이다.

김민재는 강한 전진 수비와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다. 여기에 공을 소유하는 경기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현재 경쟁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바이에른의 시즌 초반 결과도 좋다. 공식전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공격과 수비 모두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민재 역시 그 과정에서 꾸준히 선발로 선택되고 있다.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동안 계속 수비 라인에 포함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센터백 경쟁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다.

최근 독일 축구 주요 경기 흐름을 보면 바이에른의 센터백 조합은 시즌 초반부터 관심을 끌 만하다. 우파메카노와 타, 김민재 가운데 어떤 조합이 주요 경기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될지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더 선명해질 전망이다.

김민재에게 필요한 것은 한 경기의 높은 평점보다 현재의 선발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경기마다 파트너가 달라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후방 전개를 유지한다면 입지는 자연스럽게 더 단단해질 수 있다.

오스나브뤼크전의 98% 패스 성공률과 풀타임 출전은 좋은 출발이다. 공식전 세 경기 연속 선발이라는 흐름이 김민재의 확실한 주전 정착으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경기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네오티비 한기자 : 시즌 초반만 놓고 보면 김민재의 입지는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세 경기에서 센터백 파트너가 달라졌는데도 계속 선발 명단에 들어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 98%의 패스 성공률처럼 볼을 가진 상황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강점인 전진 수비까지 살린다면 주전 경쟁에서도 더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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