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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수원, 천안 원정서 선두 수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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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2026-08-22 07:42
선두 수성 노리는 수원

K리그2 선두 수원 삼성이 천안시티FC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 막판 루이스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을 마쳤고, 천안 역시 베테랑 윌리안을 데려오며 반격 카드를 준비했다.

수원과 천안은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두 팀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수원은 12승 5무 4패, 승점 4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천안은 4승 9무 8패, 승점 21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수원도 여유를 부릴 상황은 아니다. 2위 서울 이랜드가 승점 40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 있다.

최근 흐름 자체는 좋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패하지 않았고, 지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번 천안전을 시작으로 김포와 충남아산 등 까다로운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선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점을 챙겨야 한다.

최근 K리그2 선두 경쟁과 수원의 시즌 흐름을 보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결정력이었다. 수원은 슈팅과 유효슈팅에서 리그 최상위권 수치를 기록하면서도 득점은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루이스다.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김포FC에서 뛰던 루이스를 영입했다. K리그 통산 125경기에서 56골 9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루이스는 김포에서 오랫동안 해결사 역할을 담당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뿐 아니라 수비수와의 몸싸움, 공간 침투에도 강점이 있어 수원이 필요로 했던 확실한 득점 옵션에 가깝다.

이미 김결과 두비츠카스를 추가했던 수원은 루이스까지 데려오면서 공격진 개편을 마쳤다. 루이스의 실제 천안전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경기 당일 명단에서 확인해야 하지만 등록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면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천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수원FC에서 윌리안을 임대로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윌리안은 광주FC를 시작으로 경남과 대전, 서울, 수원FC 등을 거치며 K리그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측면에서 직접 수비를 벗겨내거나 중앙으로 들어와 마무리하는 능력을 모두 갖췄다.

박진섭 감독과는 광주 시절 함께했던 경험도 있다. 새로운 팀과 감독의 전술을 처음부터 익혀야 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천안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천안이 윌리안에게 기대하는 이유는 최근 공격과 수비의 불균형 때문이다. 최근 4경기에서 8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 자체는 살아났지만 동시에 10실점을 허용했다.

휴식기 이후에는 2무 5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때 7경기 무패까지 이어가며 중위권 이상을 바라봤지만 최근 부진이 길어지면서 순위가 14위까지 내려갔다.

특히 홈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천안은 지난 3월 전남전 이후 안방 승리가 없는 만큼 선두 수원을 잡는다면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분위기 전환을 만들 수 있다.

수원의 강점은 수비다. 21경기에서 19실점에 그치며 K리그2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도 쉽게 패하지 않는 이유다.

천안 입장에서는 윌리안과 함께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툰가라가 수원 수비를 얼마나 흔드느냐가 중요하다. 수원이 전방 압박을 위해 라인을 높게 끌어올렸을 때 생기는 뒷공간을 빠르게 공략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수원은 볼을 오래 소유하는 것보다 천안 수비가 흔들리는 순간을 얼마나 정확하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천안은 득점력이 살아났지만 실점도 함께 늘었다.

두 팀의 전술적인 승부는 수원-천안 K리그2 경기 분석에서도 살펴볼 만하다. 수원이 슈팅 수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천안이 역습으로 선두의 수비를 뚫을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우위다. 두 팀의 통산 맞대결은 수원이 5승 2패로 앞서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수원이 강한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여름 이적시장을 거치며 양 팀 공격진이 모두 달라졌다. 수원의 루이스와 천안의 윌리안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생긴 만큼 이전 맞대결 결과만으로 경기 흐름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특히 루이스는 수원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려온 카드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실제 출전한다면 기존 공격수들과 어떤 조합을 이루는지가 첫 번째 확인 대상이다.

천안 역시 윌리안이 툰가라와 함께 수원의 강한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전반부터 수원에 점유율과 공간을 모두 내주면 시간이 지날수록 홈팀이 버티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 직전 선발 명단과 중계 일정은 오늘 K리그2 스포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은 선두 수성, 천안은 장기 무승 탈출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걸고 승점 3점을 노린다.

순위만 보면 수원이 앞선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와의 격차가 단 1점인 상황에서 한 번의 실수도 부담스럽다. 반대로 천안에는 선두를 잡는 한 경기가 시즌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기회다.

📰 가오티비 K리그2 현장취재팀 허준혁 기자: 수원은 루이스까지 데려오며 득점력 보강에 승부수를 던졌고 천안도 윌리안으로 맞불을 놨다. 전력 차이는 존재하지만 선두 수성에 쫓기는 수원과 무승 탈출이 절실한 천안 모두 물러설 이유가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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