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기마랑이스, 개막전 결장…복귀 시점 미정

아스널의 여름 핵심 영입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커뮤니티실드 이후 몸에 이상을 느낀 기마랑이스는 코벤트리 시티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8월 22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코벤트리를 상대로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데클런 라이스를 선발 중원에 배치했고 기마랑이스는 명단에서 빠졌다.
기마랑이스는 이번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대형 신입생이다. 아스널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75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중원 강화의 중심으로 낙점했다.
합류 직후 경기력도 좋았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볼 운반 능력을 보여주며 아스널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도중 몸에 이상이 발생했다. 경기 후에는 부상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정상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가 이어졌다.
최근 아스널의 EPL 우승 경쟁과 중원 변화를 보면 기마랑이스는 단순한 로테이션 보강이 아니다. 볼을 직접 전진시키고 압박 상황에서 탈출하는 능력을 갖춘 만큼 아르테타 감독이 중원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하기 위해 데려온 선수다.
영국 현지에서는 기마랑이스가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다만 아스널은 아직 구체적인 진단 결과와 정확한 회복 기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부상 부위 역시 초기 보도에서 표현이 엇갈리고 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는 장기 결장이 확정됐다고 보기보다 개막전에 결장했고 추가적인 상태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아르테타 감독도 코벤트리전을 앞두고 기마랑이스의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경기 직전 발표된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시즌 시작부터 아쉬운 변수다.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선수를 개막전부터 활용하지 못하게 됐고, 새롭게 구성한 중원 조합을 실전에서 맞춰볼 시간도 늦어질 수 있다.
다행히 대체 자원은 충분하다. 커뮤니티실드에서도 기마랑이스가 빠진 뒤 라이스가 투입됐고, 마르틴 수비멘디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등 중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라이스와 수비멘디는 지난 시즌 아스널의 우승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기마랑이스가 잠시 이탈하더라도 당장 선발 중원을 구성하는 데 큰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시즌 전체를 바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국내 컵대회까지 병행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 중원 자원을 추가하며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시즌 시작부터 새로운 자원이 빠지면 기존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려던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기마랑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조합을 활용하는지는 아스널 중원 구성과 경기 운영 분석에서도 지켜볼 부분이다. 라이스와 수비멘디의 역할 분담에 따라 공격 전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기마랑이스 본인에게도 아쉬운 시점이다. 뉴캐슬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곧바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리그 첫 경기부터 쉬어가게 됐다.
아스널은 최근 수비진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해 선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윌리엄 살리바가 장기 이탈 중이고 위리엔 팀버 역시 정상 컨디션을 되찾는 과정에 있다.
그만큼 기마랑이스의 복귀를 서두르기보다는 완전히 회복한 이후 투입하는 선택이 중요하다. 시즌은 이제 첫 경기를 시작하는 단계다.
기마랑이스의 검사 결과와 향후 출전 가능 일정은 프리미어리그 주요 선수 부상·복귀 소식에서도 계속 확인할 부분이다. 몇 주 결장 가능성까지 현지에서 언급됐지만 현재로서는 구단의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커뮤니티실드에서 새 팀 적응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결국 관건은 부상의 정도다. 아스널이 7500만 파운드를 투자한 미드필더를 언제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지가 시즌 초반 중원 운영의 첫 번째 변수가 됐다.
📰 가오티비 아스널 전력취재팀 서민규 기자: 기마랑이스의 장기 결장을 아직 확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개막전에서 빠진 것은 분명하다. 아스널은 대체할 중원 자원이 충분한 만큼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뒤 시즌 전체를 보고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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