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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김도영 시즌 36호포…타이거즈 40홈런 기록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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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18 16:25
36호 솔로홈런을 날린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홈런 페이스가 다시 뜨거워졌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36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고, 이제 타이거즈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도영은 8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6회말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3-2까지 추격당했다. 한화가 한 점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경기 흐름이 다시 팽팽해진 상황이었다.

7회초에도 KIA는 득점 기회를 한 차례 놓쳤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장타로 2루까지 나갔지만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주자가 사라졌다.

분위기가 한화 쪽으로 넘어갈 수 있던 순간 김도영이 직접 해결했다.

김도영은 이상규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에서 들어온 3구째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강하게 뻗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 125m의 시즌 36호 홈런이었다. 강백호에게 홈런을 허용해 한 점 차까지 쫓긴 직후 다시 격차를 벌린 한 방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컸다.

김도영의 최근 장타 페이스와 KBO 홈런 경쟁의 중심이 된 KIA 타선도 시즌 막판 중요한 볼거리가 됐다. 김도영은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며 개인 기록과 팀 순위 경쟁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홈런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도 다시 벌어졌다. 김도영이 36개, 오스틴이 32개를 기록하면서 네 개 차로 간격이 벌어진 상태다.

최근 페이스는 더욱 강력하다. 김도영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시즌 막판 오히려 장타 생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불과 3일 만에 다시 담장을 넘겼다. 상대 투수와 구장을 가리지 않고 홈런을 생산하면서 생애 첫 홈런왕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관심은 KIA를 넘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기록으로 향한다.

현재 타이거즈 소속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999년 외국인 타자 트레이시 샌더스가 기록한 40개다. 김도영은 36호까지 도달하면서 신기록까지 네 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개인 최고 기록도 바로 앞에 있다. 김도영은 2024시즌 38홈런을 기록했는데, 앞으로 두 개를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루고 세 개를 치면 새로운 개인 기록을 작성한다.

김도영의 홈런 장면과 KIA의 최근 경기 흐름은 프로야구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에서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홈런 생산 속도를 고려하면 40홈런 돌파 여부가 남은 시즌 내내 중요한 기록 경쟁이 될 전망이다.

단순히 홈런 숫자만 늘어난 것도 아니다. 한화전처럼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추가점을 직접 만들어내면서 중심타자로서 해결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타이거즈 역사에서 40홈런은 지금까지 샌더스만 밟은 영역이다. 김도영이 이를 넘어선다면 국내 선수 최초의 타이거즈 40홈런을 넘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KIA 역시 시즌 막판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어 김도영의 장타가 더욱 중요하다. 개인 홈런왕 경쟁과 구단 기록 도전이 팀의 순위 싸움과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이다.

한화와의 이번 경기 최종 결과와 KIA의 순위 변화는 KBO 경기별 실시간 스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시즌은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뜨린 현재의 속도가 계속된다면 38홈런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 샌더스의 40홈런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 가오티비 KIA 기록추적팀 박현수 기자: 김도영은 이제 홈런왕 경쟁만 하는 타자가 아니다. 36호까지 올라서면서 개인 최고 기록과 타이거즈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동시에 바라보게 됐고, 최근의 장타 페이스라면 40홈런은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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