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최문식 감독 “불필요한 수비 실수 줄여야”…안산, 충남아산과 1-1 무승부

안산 그리너스가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겼다. 경기 전 최문식 감독이 강조했던 수비 집중력과 볼 소유가 중요한 승부였고, 안산은 충남아산과 1-1로 비기며 승점 19를 기록했다.
최문식 감독은 경기 전부터 최근 반복된 수비 실수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고도 불필요한 실점으로 승점을 놓치는 장면이 이어진 만큼, 충남아산전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무게를 뒀다.
안산의 최근 경기 흐름과 K리그2 주요 소식은 가오티비에서 보는 국내축구 현장 이야기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인성과 마춉, 리마가 전방을 구성했고 장현수와 김정현, 조지훈, 임지민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에는 연웅빈과 연제민, 하츠젤이 배치됐고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다.
최 감독은 폭염 속 경기 운영에서 단순히 많이 뛰는 것보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높은 기온에서 계속 상대를 따라다니는 상황이 반복되면 체력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볼을 가진 상태에서 경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수비 방식도 분명했다. 충남아산이 은고이와 한교원, 데니손, 김종민 등을 활용해 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만드는 만큼 높은 위치에서 무리하게 압박하기보다는 수비 간격을 좁히는 로우 블록을 준비했다.
특히 자신의 수비 지역에서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지 않는 맨투맨 대응을 강조했다. 전방 압박 과정에서 공간을 크게 내주는 것보다 페널티박스 주변을 단단하게 만든 뒤 역습 기회를 노리는 방식이었다.
최 감독은 “매 경기 아쉬움이 많다”고 돌아봤다. 수비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공격 전개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반대로 공격 숫자를 늘리면 후방에서 실수가 나오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처럼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경기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로 연결될 수 있다. 실제 전술적인 승부와 수비 간격 변화는 K리그2 경기 운영과 전술 포인트에서도 중요하게 볼 부분이다.
폭염 역시 변수였다. 경기 전부터 높은 기온이 이어진 가운데 최 감독은 선수 교체 시점을 세밀하게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치에는 류승우와 이재환 등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대기했다. 최 감독은 직전 김해전에서 교체 선수들이 보여준 에너지를 언급하며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적극적으로 변화를 줄 계획을 세웠다.
결과적으로 안산은 충남아산과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충남아산은 승점 28로 8위, 안산은 승점 19로 15위가 됐다.
안산 입장에서는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지만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최근 수비 실수가 반복됐던 상황에서 한 경기씩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 수비 안정과 함께 공격 지역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만들어야 하며, 특히 상대 진영에서 볼을 소유했을 때 득점 기회로 연결하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안산의 다음 일정과 최문식 감독 체제의 반등 여부는 K리그 주요 경기와 팀별 소식에서도 계속 지켜볼 부분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승점 1보다 승점 3이 필요한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 가오티비 K리그 현장브리핑팀 허준혁 기자: 최문식 감독이 강조한 수비 집중력은 안산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며, 이제는 안정적인 수비를 실제 승리로 바꿀 공격 완성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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