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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도영·박재현·성영탁 AG 발탁…정해영 등 3명은 상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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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8-06 20:37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에서 고배를 마신 정해영

KIA 타이거즈가 젊은 주축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미필 선수 세 명이 선발됐고, 국군체육부대 상무 전형에서도 정해영과 윤도현, 한재승이 합격했다.

KIA는 최근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의 세대교체를 이뤘다. 다만 주축으로 자리 잡은 선수 가운데 병역을 해결하지 않은 인원이 많아 장기적인 선수단 운영에는 고민이 따랐다.

이범호 감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표를 앞두고 가능한 한 많은 선수가 선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도 같은 이유였다. 시즌 도중 전력 공백은 감수해야 하지만, 금메달 획득 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KIA에서는 내야수 김도영과 외야수 박재현, 투수 성영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 모두 병역 미필자로 내야와 외야, 불펜에서 한 명씩 고르게 선발됐다.

KIA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과 향후 시즌 운영 변화는 프로야구 구단별 선수단 움직임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영은 KIA 타선을 대표하는 중심 선수다. 박재현은 올 시즌 리드오프로 자리 잡으며 성장세를 보여줬고, 성영탁은 불펜의 현재 전력인 동시에 장기적으로 키워야 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병역특례 혜택을 받으려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세 명의 주축 선수가 동시에 가능성을 얻었다는 점만으로도 KIA에는 의미가 크다.

상무 전형도 구단이 기대한 방향으로 풀렸다. KIA에서는 총 9명이 지원했고, 병역 이행 시기를 미루기로 한 황동하를 제외한 8명이 체력 검정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우완 투수 정해영과 한재승, 내야수 윤도현이 최종 합격했다. 세 선수는 올해 말 입대해 군 복무와 야구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해영은 한때 아시안게임 대표팀 후보로 거론됐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상무 합격으로 꾸준한 등판 기회를 확보하게 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한 채 복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재승도 병역을 더 미루기 어려운 시점에 상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올해 KIA 불펜에서 추격조 역할을 맡은 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투구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윤도현은 공격 재능을 높게 평가받았지만 잦은 부상과 1군 경험 부족으로 잠재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상무에서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제로 상무는 젊은 야수들이 충분한 타석과 수비 이닝을 확보하며 성장하는 무대로 활용돼 왔다. 윤도현에게도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쌓는 시간이 중요하다.

KIA의 병역 계획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선발 자원인 이의리와 황동하, 윤영철, 김태형 등도 병역 문제를 남겨두고 있어 구단은 입대 시기를 순차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성적과 상무 입대 선수들의 성장 과정은 KBO 주요 현장 뉴스를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종료 뒤 현역 입대 대상자까지 정리되면 KIA의 중장기 선수단 구상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KIA 입장에서는 대표팀 세 명과 상무 합격자 세 명이 동시에 나온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에 가깝다.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더해진다면 복잡했던 병역 계획의 큰 고비를 넘길 수 있다.

📰 가오티비 KIA 선수단리포트팀 강태윤 기자: KIA는 젊은 전력을 한꺼번에 잃지 않도록 병역 시기를 나누는 작업이 중요하며, 이번 대표팀 발탁과 상무 합격은 그 계획을 이어갈 수 있는 여유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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