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54

⚾ [MLB] 스쿠발, 다저스 데뷔전 6이닝 2실점…타선 침묵에 패전

5
Lv.5
맘스터치
2026-08-05 05:48
전타릭 스쿠발 LA다저스 데뷔

타릭 스쿠발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에 1-5로 패하며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

스쿠발은 8월 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유망주 세 명을 내주고 영입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의 첫 등판이었다. 스쿠발은 낯선 유니폼과 포수 조합에도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스쿠발의 첫 탈삼진부터 6이닝 투구 내용은 다저스 새 에이스의 데뷔전 주요 장면에서 경기 흐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다저스는 2회초 카일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스쿠발도 첫 두 이닝을 실점 없이 넘기며 새로운 팀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실점은 3회말에 나왔다. 댄스비 스완슨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흔들림 없이 후속 타자들을 처리했다.

스쿠발은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컵스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5회까지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저스가 기대했던 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했다.

아쉬운 장면은 6회말이었다. 1사 후 스즈키 세이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브레그먼의 타구는 우익수 터커가 충분히 따라간 것처럼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포구하지 못했다. 스쿠발은 다음 타자 마이클 부시의 땅볼 때 홈으로 향하던 주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니코 호너의 타구가 내야에서 높게 튀어 오르는 안타가 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강한 타구가 아니었지만 수비가 처리하기 어려운 위치로 향하며 결승점이 됐다.

스쿠발은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치고 다저스가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투구 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선발 임무를 마쳤지만 타선의 지원은 한 점에 그쳤다.

다저스 불펜은 스쿠발이 내려간 뒤 7회와 8회 추가로 세 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컵스 투수진을 상대로 4안타에 머물며 경기 후반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쿠발은 데뷔전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안정적이었다. 홈런 한 개를 제외하면 장타를 억제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이닝을 정리했다.

다저스 선발진 재편과 스쿠발의 다음 등판 일정은 MLB 팀별 선발 로테이션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포함된 선발진에 스쿠발이 합류하면서 포스트시즌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저스는 정상급 선발투수를 추가하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스쿠발의 투구보다 타선 침묵과 경기 후반 불펜 실점이 패배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기였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경기분석팀 정현우 기자: 스쿠발은 데뷔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선발투수의 몫을 해냈지만, 다저스는 수비와 타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새 에이스의 첫 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