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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KT, 3회 7득점으로 한화 제압…5연승·단독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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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26-08-01 15:26
KT 단독 1위 탈환

KT 위즈가 한 이닝에 7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8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화에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9승 2무 36패, 승률 0.617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서며 단독 1위를 탈환했다.

한화가 3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이도윤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출했고,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KT는 곧바로 3회말 타선 전체가 연결되는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원준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안현민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샘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만루가 이어졌고 김상수가 적시타를 때려 KT가 2-1로 앞섰다.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은 KT 타자들의 연속 출루를 막지 못하며 흔들렸다.

결정적인 타구는 오윤석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세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승택과 장준원도 연속 적시타를 보탰다. KT는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회에만 7점을 뽑으며 순식간에 7-1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초 홈런 두 방으로 추격했다. 노시환이 시즌 22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채은성의 안타에 이어 허인서가 시즌 1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4-7까지 따라붙었다.

5회초에는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한지윤의 3루수 땅볼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로 연결됐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판정이 유지되면서 한화의 추격 흐름이 끊겼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피안타와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7월 2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73일 만에 기록한 승리였다.

손동현과 우규민, 스기모토 코우키가 한 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9회 등판한 박영현은 세 타자를 정리하고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윤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결승타를 친 김상수는 1안타 1타점, 안현민은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3회 빅이닝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채은성이 4안타를 기록하고 노시환과 허인서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3회 대량 실점과 5회 삼중살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짐머맨은 4이닝 7실점으로 KBO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KT는 3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타선의 집중력과 안정된 계투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갔다.

📰 가오티비 KBO 선두경쟁팀 홍재민 기자: KT는 3회 한 번의 기회를 7득점으로 연결했고, 배제성의 373일 만의 승리와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까지 더해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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