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이정후, 샌디에이고전 3타수 무안타…샌프란시스코 0-7 완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 차례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하며 최근 이어오던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2안타에 묶이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7로 완패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 8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출전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7회초 1사 1루에서 찾아왔다. 이정후는 다시 내야 땅볼을 기록했고 선행 주자까지 아웃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기회가 끊겼다.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던 타격 흐름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00으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내내 득점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타선 전체가 단 2안타에 그치면서 올 시즌 열 번째 영봉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부터 점수를 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루이스 렌히포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점수 차는 2-0으로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병살타 과정에서 한 점을 추가했고, 4회말 제이스 보웬의 솔로 홈런과 타이 프랑스의 2타점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슨 위즌헌트는 3⅓이닝 동안 7피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진 가운데 타선의 지원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타이 프랑스가 3타점을 올렸고 캄푸사노가 3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마쓰이 유키는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송성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경기 종료까지 출전하지 않았다. 두 한국인 타자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고, 이정후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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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한 경기 무안타에도 시즌 타율 3할을 유지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내야 땅볼 비율을 줄이고 다시 외야로 강한 타구를 보내는지가 타격 흐름 회복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경기분석팀 권태준 기자: 이정후 개인의 침묵보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득점권 기회조차 만들지 못한 점이 더 뚜렷했던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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