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오타니, 왼쪽 무릎 통증으로 시애틀전 선발 제외…대타 출전 가능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투수 등판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이어왔지만, 통증이 다시 나타나면서 구단이 휴식을 결정했다.
오타니는 한국시간 7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저스는 무릎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선발 제외를 선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치료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선수 본인은 출전을 원했지만, 트레이닝 파트와 구단이 휴식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경기 상황에 따른 대타 출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완전한 휴식이나 부상자 명단 등록이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
오타니는 지난 6월부터 왼쪽 무릎 염증과 통증을 관리하고 있다. 7월 초 이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예정됐던 불펜 투구와 투수 복귀 과정도 연기됐다.
다저스는 다음 주 초 오타니가 캐치볼과 단계별 투구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통증이 남아 있다면 일정을 다시 늦출 수 있어 구체적인 선발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현재 오타니의 투타 활동을 모두 중단하는 완전한 셧다운을 확정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선수의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3홈런, 65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85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9를 남겼다.
시애틀전에서는 토미 에드먼과 앤디 파헤스,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무키 베츠 등이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지명타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맡았고 선발 마운드에는 사사키 로키가 올랐다.
다저스와 시애틀의 경기 흐름은 MLB 실시간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타니의 대타 출전 여부도 경기 중 몸 상태와 점수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다저스가 가장 신중하게 살펴보는 부분은 타격 출전보다 투구 동작에서 나타나는 무릎 부담이다. 무리한 복귀로 통증이 길어질 경우 정규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 투수 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가오티비 다저스 현장브리핑팀 김태현 기자: 오타니의 선발 제외는 하루 휴식에 가깝지만, 투수 복귀 일정까지 연이어 밀리고 있어 다저스는 무릎 상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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