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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이정후, 2안타 3타점 폭발…샌프란시스코 16-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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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7-30 05:1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7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16-3으로 완파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출루에는 행운이 따랐다. 이정후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고, 밀워키 중견수가 공을 놓치면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골라낸 뒤 다니엘 수색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말 2사 1·3루에서는 초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폭발한 6회말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앞선 6회말 안타와 볼넷,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대량 득점에 나섰다. 크리스티안 코스와 루이스 아라에스, 엘리엇 라모스가 연속으로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오른쪽 외야 구석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는 7회말에도 적시타를 추가했다. 한 경기에서 세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중심타선에 배치된 이유를 결과로 보여줬다.

최근 몸에 맞는 공의 여파로 잠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이정후는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성적은 98경기 타율 0.303, 6홈런, 40타점, 52득점, 6도루가 됐다. 타율 3할대를 유지한 가운데 시즌 40타점 고지에도 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장단 17안타와 홈런 두 개를 기록했다. 수색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두 차례 담장을 넘겼고, 라모스와 아라에스도 각각 4안타를 몰아쳤다.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7득점, 7회와 8회 각각 3득점을 추가해 밀워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정후는 홈런을 터뜨린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장타와 타점 생산을 계속했다. 부상 여파를 빠르게 털어내고 현재 타격 흐름을 유지하는지가 다음 원정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현장리뷰팀 차민규 기자: 이정후는 행운의 출루로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2루타와 적시타로 직접 경기를 결정하며 중심타자의 역할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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