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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이정후, 시즌 6호 홈런·통산 100타점…공수 맹활약으로 3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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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7-26 14:0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고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월 26일 LA 에인절스를 9-2로 꺾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가장 강한 타구는 3회말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이정후는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의 초구 스위퍼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월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2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이 한 방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타점도 달성했다.

장타는 다음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이정후는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완 브렌트 수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22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도 변화구를 정확하게 밀어쳤다. 홈런에 이어 2루타까지 기록하며 최근 떨어졌던 장타 생산력을 한 경기에서 되살렸다.

시즌 타율은 0.299에서 0.302로 올라 하루 만에 다시 3할에 진입했다. 최근 한 달 동안 타격 페이스가 주춤했지만, 이날 두 차례 장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비에서도 이정후의 활약이 이어졌다. 4회초에는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온 라이너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조 아델의 우전 안타 때 정확한 3루 송구로 추가 진루를 시도한 놀란 샤누엘을 잡아냈다. 홈런과 장타뿐 아니라 수비 범위와 송구 능력까지 보여준 경기였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공격과 수비를 포함한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라파엘 데버스와 루이스 아라에즈 등 동료들도 이정후의 타격과 우익수 수비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아라에즈는 선수단 모두가 이정후를 좋아한다며, 팀이 보유한 뛰어난 우익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부진에도 동료들의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반응이었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다음 경기 일정은 MLB 경기 일정과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강한 타구와 장타 생산을 다음 경기에서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경기팀 오세진 기자: 이정후는 32일 만의 홈런에 그치지 않고 장타 두 개와 보살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장점을 한 경기에서 모두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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