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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요로, 프리시즌서 반등 신호…캐릭 체제 핵심 수비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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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7-26 14:00
레니 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레니 요로가 2026-27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컸던 지난 두 시즌을 뒤로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의 핵심 수비수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요로는 맨유가 치른 렉섬과 로센보르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첫 경기에서 렉섬에 0-1로 패했지만, 로센보르그전에서는 5-0 대승을 거두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현지 매체는 두 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으로 요로를 꼽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방어와 전진 패스,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대응에서 이전보다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본래 센터백인 요로는 일부 구간에서 우측 수비 역할까지 맡았다.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서도 수비 라인을 유지하고 공격 전개에 참여하며 캐릭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2005년생인 요로는 프랑스 릴 유소년팀을 거쳐 1군에 올라왔다. 어린 나이에도 수비 위치 선정과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아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맨유는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던 요로를 영입했다. 당시 보도된 기본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로, 한화 약 1013억 원에 해당하는 대형 투자였다.

그러나 맨유 합류 직후 프리시즌에서 발 부상을 당하면서 적응 계획이 시작부터 꼬였다. 복귀 후에도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몸싸움과 빠른 공격 전환에 고전했고, 수비 판단이 늦어 위기를 허용하는 장면도 나왔다.

첫 시즌에는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막대한 이적료에 따른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며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이번 프리시즌의 변화는 수비 과정에서 서두르는 장면이 줄었다는 점이다. 무리하게 공을 빼앗으려 하기보다 상대 공격수를 측면으로 유도하고, 동료 수비수와 간격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캐릭 감독은 선수의 본래 포지션에만 얽매이지 않고 수비진의 조합을 점검하고 있다. 요로가 센터백과 우측 수비를 함께 소화한다면 부상이나 전술 변화가 발생했을 때 활용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 일정은 가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로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경기 장면은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통해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프리시즌 활약만으로 요로의 반등을 확정하기는 이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에도 강한 압박과 공중볼 경합, 수비 집중력을 꾸준히 유지해야 캐릭 체제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가오티비 잉글랜드축구 소식팀 임재현 기자: 요로는 프리시즌에서 이적료가 아닌 경기력으로 다시 평가받기 시작했으며, 이제 공식전에서도 안정감을 이어가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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