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블레인, 데뷔 첫 홈런 포함 4타점…NC 2연승·LG 7연패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다시 제압했다. NC는 7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블레인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NC에 합류한 뒤 11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하며 중심타선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책임졌다.
NC는 2회초 블레인의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우성의 내야 땅볼 때 블레인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지만, LG가 곧바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의 흐름은 5회초 크게 바뀌었다. 김휘집의 볼넷과 안중열의 안타,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주원이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박민우의 내야 땅볼로 NC가 다시 앞서갔다.
블레인은 계속된 2사 1·2루에서 LG 선발 웰스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이 한 방으로 6-2까지 달아나며 5회에만 5점을 뽑았다.
LG는 5회말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무사 만루에서 시작된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해 NC를 완전히 압박하지는 못했다.
NC는 7회초 다시 블레인의 방망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권희동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블레인의 높이 뜬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면서 점수 차가 7-4로 벌어졌다.
LG는 8회말 상대 실책과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문정빈의 밀어내기 사구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오지환의 날카로운 타구를 NC 2루수 김한별이 잡아 병살로 연결하면서 추격 흐름이 끊겼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⅓이닝 동안 9피안타와 6사사구를 허용했지만 4실점으로 버텨 시즌 7승째를 올렸다. 김진호와 전사민에 이어 등판한 임지민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웰스는 6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이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5회와 8회 만루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NC는 블레인의 장타와 안중열의 3안타를 묶어 잠실 원정에서 두 경기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반면 LG는 경기 중반 대량 실점과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겹치면서 연패 숫자가 7까지 늘어났다.
📰 가오티비 KBO 현장뉴스팀 류민석 기자: 블레인은 첫 홈런이 가장 필요했던 만루에 가까운 기회에서 장타를 터뜨렸고, NC는 새로운 4번 타자의 해결 능력으로 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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