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SSG, 마드리스 첫 홈런·아빌라 2승으로 롯데 제압…4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선수들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7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블라이 마드리스의 3안타와 페드로 아빌라의 퀄리티스타트를 묶어 7-3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마드리스는 KBO리그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SSG 공격의 중심에 섰다.
마드리스는 1회초 박성한의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초반 리드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SSG는 2회초 조형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3회초 전의산의 시즌 6호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동안 7피안타와 2사사구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마드리스의 KBO리그 첫 홈런은 5회초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들어선 마드리스는 바뀐 투수 이민석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아빌라도 두 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6이닝 동안 4피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 6개를 잡고 3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6회말 고승민의 2타점 2루타와 한동희의 내야 땅볼로 3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8회말 2사 만루에서 1군에 복귀한 전준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추격에는 실패했다.
SSG 불펜은 아빌라가 내려간 뒤 실점하지 않았다. 김민과 문승원, 조병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네 점 차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마드리스와 함께 김재환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의산은 3회초 2점 홈런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SSG 쪽으로 가져왔다.
마드리스는 두 경기 만에 장타와 콘택트 능력을 동시에 보여줬고, 아빌라는 KBO리그 데뷔 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합류한 두 선수가 연패 탈출을 함께 이끌었다.
SSG의 다음 경기와 선발투수, 팀별 순위 흐름은 KBO 야구중계와 경기 일정을 통해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SSG는 외국인 듀오의 활약을 연승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다음 과제로 남았다.
📰 가오티비 프로야구 소식팀 정우진 기자: 마드리스가 중심타선의 장타 갈증을 풀고 아빌라가 선발 이닝을 책임지면서, SSG는 새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대했던 투타 효과를 한 경기에서 모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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