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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김영광, 차기 감독으로 모리야스 추천…“자존심보다 축구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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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7-21 21:48
로 모리야스 하지메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을 추천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가 모리야스를 후보로 검토하거나 접촉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으며, 김영광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시한 인선안이다.

김영광은 7월 19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출연해 현실적인 조건을 떠나 원하는 감독을 선택할 수 있다면 모리야스를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추천 이유로는 일본 축구가 장기간 추진해 온 육성 시스템과 대표팀 운영 경험을 들었다. 모리야스가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거치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축적한 정보가 한국 축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광은 한일 관계와 국민 정서를 의식하면서도 현재는 자존심만 앞세울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일본인 지도자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하기보다 대표팀을 어떻게 운영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

모리야스는 2018년부터 일본 성인 대표팀을 지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을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김영광의 발언은 일본 매체에도 소개됐다. 일부 일본 온라인 이용자들은 한국이 역사적 관계와 여론을 고려해 일본인 감독을 실제로 선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모리야스의 학력이나 한국 축구의 지도자 선임 문화를 거론한 댓글도 나왔지만, 이는 일본축구협회나 전문가의 공식 평가가 아닌 온라인 반응이다. 특정 댓글을 일본 축구계 전체의 입장으로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 모리야스의 즉각적인 한국행 가능성도 높지 않다. 모리야스는 일본 대표팀과 계약을 연장해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까지 팀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는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이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감독 후보와 선임 방향을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후보 명단이나 모리야스와의 접촉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리야스 추천론은 실제 협상 소식보다 한국 축구가 차기 감독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의견에 가깝다. 장기적인 선수 육성 경험과 확실한 전술 방향, 대표팀 운영 능력을 국적보다 우선해서 평가하자는 것이 김영광 발언의 핵심이다.

차기 감독 선임 과정에서 확인할 부분은 특정 지도자의 유명세보다 계약 기간과 코치진 구성, 세대교체 계획, 2027 아시안컵 준비 방안이다. 모리야스가 공식 후보가 될지는 대한축구협회의 발표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 가오티비 축구대표팀 데스크 노현우 기자: 김영광의 모리야스 추천은 당장 일본인 감독을 선임하자는 결론보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장기적인 대표팀 운영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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