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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인천, 무고사 추가시간 결승골로 울산 제압…시즌 세 번째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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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7-21 21:32
기쁨 나누는 인천 무고사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울산 HD를 꺾었다. 인천은 7월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1-0으로 제압한 인천은 울산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했던 흐름을 끊은 뒤 시즌 세 번째 연승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전반 40분 나왔다. 김성민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리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페리어는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며 인천에 리드를 안겼다.

울산의 반격은 빨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지 2분 만에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전반은 1-1로 끝났다. 이동경은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되찾았다.

인천은 후반 10분 이비자의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득점을 주장했다. 울산 수비수 정승현이 공을 걷어냈고 인천 벤치가 골라인 통과 여부를 두고 항의했지만,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승부를 결정한 선수는 후반 교체로 들어온 무고사였다. 무고사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울산 수비수 이재익의 반칙을 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무고사는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과 득점이 끊겼던 무고사가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약 석 달 만이다.

무고사는 이번 득점으로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울산의 야고,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와 함께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합류했다.

인천은 승점 27을 확보해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후반기 시작 직후 흔들렸던 흐름을 전북과 울산을 연달아 꺾으며 되돌렸고,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만들었다.

울산은 홈에서 선제 실점을 만회했지만 마지막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울산은 승점 28로 4위를 유지했지만 인천과의 격차가 1점으로 줄었다.

인천의 다음 과제는 두 경기 연속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복귀한 무고사의 출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울산은 실점 장면을 포함한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을 정비해야 무승 흐름을 끊을 수 있다.

📰 가오티비 K리그 현장뉴스팀 김태윤 기자: 인천은 무고사의 복귀골로 승점 3점과 득점왕 경쟁을 동시에 되살렸고,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한 번의 수비 실수가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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