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 16일 NC전 1루수로 데뷔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 세베리노가 한국시간 7월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원형 감독은 세베리노를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선발 1루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세베리노는 두산이 기존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을 대신해 영입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내야수다. 계약 조건은 총액 45만 달러이며, 7월 5일 입국한 뒤 비자 발급과 선수 등록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세 시즌 동안 1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OPS 0.770, 34홈런과 111타점을 기록했다. 2026시즌에는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소속으로 54경기에 나서 타율 0.340, OPS 0.931, 5홈런과 44타점을 남겼다.
두산이 세베리노에게 가장 먼저 맡길 자리는 1루다. 외야에는 김민석과 류승민 등 활용할 수 있는 젊은 선수가 늘어난 반면, 1루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확실한 주전이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외국인 타자 교체를 통해 장타 보강과 1루 수비 안정을 함께 노리고 있다.
다만 김원형 감독은 데뷔 직후부터 결과를 재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세베리노가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기간이 약 2주에 이르는 만큼, NC와의 창원 4연전을 통해 투수들의 구종과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적응 과정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세베리노는 합류 이후 동료와 구단 관계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김 감독은 밝은 성격이 경기력으로 연결된다면 선수단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세베리노의 데뷔와 함께 곽빈, 최민석, 잭 로그, 최승용 순서로 NC와의 후반기 첫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한다. 웨스 벤자민은 7월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과 NC의 후반기 KBO 일정 흐름도 이번 4연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세베리노의 첫 경기에서는 1루 수비 범위와 타순 배치, 최근 실전 공백 이후 타격 타이밍이 주요 확인 사항이다. 두산은 첫 시리즈 성적만으로 평가하기보다 후반기 초반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며 KBO리그 적응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 가오티비 야구소식팀 서재민 기자: 세베리노의 첫 과제는 홈런보다 실전 감각 회복이며, 두산이 고민해 온 1루 자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맡을지가 후반기 타선 운영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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