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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올스타전] 무라카미, 홈런 더비 1라운드 탈락에도 참가 보너스 15만 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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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7-14 11:43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2026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1라운드 탈락했지만 참가 보너스 15만 달러를 받게 됐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억3000만원 규모로, 우승자 조던 워커의 상금은 100만 달러였다.

무라카미는 한국시간 7월 14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20차례 스윙으로 홈런 9개를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8명 가운데 5위에 머물러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은 얻지 못했다.

초반에는 홈런 생산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타격이 진행될수록 장타가 늘었다. 무라카미가 넘긴 9개의 타구는 평균 비거리 421피트였으며,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은 466피트를 기록했다. 최고 타구 속도도 시속 114마일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시간 제한 대신 정해진 스윙 수로 경쟁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1라운드에서는 선수마다 20차례 스윙을 진행했고, 홈런 개수가 많은 상위 4명이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 무라카미는 카일 슈와버가 10개를 기록하면서 한 개 차이로 준결승 진출선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가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상금 구조에 따르면 우승자는 100만 달러, 준우승자는 50만 달러를 받는다. 우승과 준우승을 제외한 참가 선수에게도 각각 15만 달러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카미는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MLB 홈런 더비에 출전한 두 번째 일본 출생 선수가 됐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35경기를 빠진 뒤 7월 10일 복귀한 상황에서도 참가를 결정해 메이저리그 첫 홈런 더비 일정을 소화했다.

대회 우승은 결승에서 슈와버를 12-11로 꺾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던 워커가 차지했다. 무라카미는 우승 경쟁에서는 일찍 물러났지만, 466피트 홈런과 참가 보너스를 남긴 채 올스타전 일정을 이어간다.

올스타전이 끝나면 무라카미는 화이트삭스에 복귀해 정규시즌 후반기를 준비한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구단이 후반기 초반 출전 일정과 수비 소화 범위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남은 확인 사항이다.

📰 가오티비 스포츠브리핑 이도현 기자: 무라카미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복귀 직후 장타력을 점검하며 후반기 출전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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