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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올스타전] 조던 워커, 홈런 더비 12-11 역전 우승…세인트루이스 최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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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4 11:03
STL 워커 홈런더비 우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조던 워커가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카일 슈와버를 12-11로 제치고 우승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워커는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 최초의 홈런 더비 우승자가 됐다.

홈런 더비는 한국시간 7월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렸다. 결승에 먼저 나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슈와버는 홈런 11개를 기록하며 홈 팬들 앞에서 우승에 가까워졌다.

워커는 결승 초반 12차례 스윙에서 홈런 6개에 머물렀다. 남은 세 번의 정규 스윙에서 모두 담장을 넘긴 뒤 마지막 타격 성공으로 추가 기회를 얻었고, 이후에도 연속 홈런을 이어가며 최종 12개를 채웠다.

2026년 홈런 더비 준결승과 결승은 제한 시간이 아닌 스윙 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각 선수에게 15차례 타격 기회가 주어졌으며, 마지막 스윙에서 홈런을 기록하면 홈런을 치지 못할 때까지 추가 타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워커는 이 규정을 활용해 마지막 6차례 스윙을 모두 홈런으로 연결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다. 워커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필라델피아를 상징하는 자유의 종을 본뜬 우승 목걸이도 받았다. 홈 관중의 응원을 받은 슈와버는 2018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의 종전 홈런 더비 최고 성적은 앨버트 푸홀스가 2003년에 기록한 준우승이었다. 워커는 푸홀스를 넘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런 더비 우승 기록을 남겼다.

워커는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권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어 카미네로를 꺾었다. 결승에서는 필라델피아의 홈런 타자 슈와버를 상대로 막판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홈런 더비 일정을 마친 워커는 올스타전 본경기를 준비한다. 이후에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로 복귀해 후반기 일정에 합류하며, 홈런 더비에서 보여준 장타력이 정규시즌 후반에도 이어지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 가오티비 리그소식 김: 워커는 첫 출전 대회에서 구단 최초 우승 기록과 상금 100만 달러를 함께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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