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23

⚽ [해외축구] 김예건 19분 만에 재교체…유럽 두 번째 경기의 쓴맛

5
Lv.5
롯데리아
2026-09-11 23:09
김예건 교체 투입 후 19분 만에 OUT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18세 공격수 김예건이 세르비아 무대 두 번째 출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19분 만에 다시 벤치로 향했다. 팀이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나온 재교체였지만,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이 김예건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어 교체했다는 공식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9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수르둘리차의 그라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순연 3라운드 라드니크 수르둘리차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유럽축구 주요 소식은 가오티비 해외축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예건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즈베즈다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자 리에라 감독은 후반 15분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김예건은 안드레이 발로프 대신 투입됐다.

하지만 김예건의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다. 후반 34분 블라디미르 루치치와 다시 교체되면서 약 19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가 다시 교체되는 흔치 않은 장면이었다.

경기 자체도 즈베즈다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지 않았다. 리에라 감독은 후반 들어 김예건뿐 아니라 네마냐 구델리, 오스만 부카리, 마마두 디엥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끝내 라드니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예건에게도 공격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원문에서 언급된 헤더 기회와 패스 실수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재교체가 특정 실수 때문이었다고 단정할 근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리에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도 김예건의 재교체 이유를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공격 지역에서 세밀함과 결정력이 부족했다며 팀 전체의 경기 운영을 평가했고, 선수들의 노력과 경기 접근 방식에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잦은 실수 때문에 감독이 김예건을 뺐다’는 해석은 현시점에서는 추정에 가깝다. 0-0 상황에서 결승골이 필요했던 즈베즈다가 경기 막판 또 한 번 공격 조합을 바꾼 사실까지만 공식 기록으로 확인된다. 주요 경기 일정과 시청 정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김예건의 유럽 출발 자체는 빨랐다. 그는 지난 8월 25일 전북 현대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고, 불과 엿새 뒤인 31일 FK 제문과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간 김예건은 약 11분을 뛰며 키패스 한 차례를 기록했다. 추가시간에는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흐른 뒤 미르코 이바니치의 쐐기골로 이어지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즈베즈다는 그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라드니크전은 분위기가 달랐다. 두 번째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전에 다시 교체되면서 유럽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뚜렷한 시행착오를 경험했다.

2008년생 김예건은 올해 전북에서 K리그1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뒤 유럽으로 향했다. 전북은 이적 당시 김예건의 유럽 진출을 공식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이적시장 자료에서는 50만 유로 수준이 거론됐지만 공식 발표 금액은 아니다.

18세 선수에게 두 번째 유럽 경기는 결론을 내릴 무대라기보다 적응 과정에 가깝다. 첫 경기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공격 장면을 만들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재교체라는 낯선 경험까지 했다. 김예건과 한국 선수들의 해외 활약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음 기회다. 즈베즈다처럼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받는 팀에서는 어린 선수에게도 매 경기 경쟁이 따른다. 김예건이 라드니크전의 19분을 어떻게 소화하고 다음 출전에서 다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느냐가 유럽 정착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됐다.

📰 가오티비 유럽축구취재팀 박시현 기자: 재교체는 분명 아쉬운 경험이지만 감독의 질책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김예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한 경기의 평가보다 다음 기회를 잡는 과정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