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김도영 코뼈 수술 완료…AG 출전은 회복 경과 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 골절 진단을 받은 뒤 곧바로 수술을 마쳤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부상이지만, 현재 대표팀 불참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김도영은 9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BO 주요 경기와 선수 소식은 가오티비 KB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고는 KIA가 0-3으로 뒤진 4회말 발생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도영이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 148km 직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배트에 맞은 공이 김도영의 얼굴 쪽으로 튀면서 코 부위를 강타했다. 김도영은 곧바로 출혈을 보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박민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KIA는 김도영을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으로 이동시켜 X-ray와 CT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비골 골절이었다.
이후 상황은 원문 기사 작성 당시보다 한 단계 더 진행됐다. KIA는 10일 김도영이 9일 밤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도영은 입원 치료를 거쳐 11일 퇴원할 예정이며, 실제 경기 복귀 시점은 수술 후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한다.
따라서 당장 수술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 이제 KIA와 대표팀이 확인해야 할 부분은 김도영이 어느 정도 속도로 회복하는지, 그리고 실전에서 타격과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까지 언제 올라오는지다.
아시안게임 일정은 촉박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9월 14일 소집된 뒤 15일부터 17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을 거친 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주요 야구 경기 일정과 시청 정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김도영은 지난 6월 발표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에 포함돼 있다. 현 단계에서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는 발표가 없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낙마’로 단정할 상황도 아니다.
KIA 입장에서도 공백이 크다. 김도영은 부상 전까지 2026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37안타, 40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11과 장타율 0.635를 더한 OPS는 1.046이다.
특히 9월 8일 삼성전에서는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KIA 국내 타자로는 구단 최초의 40홈런 시즌이기도 하다.
NC전에서는 김도영의 부상까지 겹친 가운데 KIA가 4-5로 패했다. NC전 시즌 상대전적도 2승 10패가 되면서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 중 또 하나의 부담을 안았다.
다만 김도영의 장기적인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과 예상 계약 규모를 이번 부상과 직접 연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해외 구단의 관심과 향후 포스팅 가능성은 계속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진출 시점이나 계약 규모가 확정된 것은 없다. 관련 후속 소식은 가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복귀 날짜를 앞당기는 것보다 수술 부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대표팀 소집까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첫 경기까지는 열흘가량 남아 있다.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결국 앞으로 이어질 의료진의 판단과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 가오티비 프로야구취재팀 이준성 기자: 수술 여부를 고민하던 단계는 끝났다. 이제 김도영과 KIA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시안게임 일정이 아니라 안전하게 실전을 소화할 수 있는 회복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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