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조회 25

홀란 멀티골·레알 마드리드 승리, UCL 첫날부터 접전 쏟아졌다

5
Lv.5
롯데리아
2026-09-09 09:01
UCL 1차전, 유럽의 밤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시간 9월 9일 새벽 끝난 첫날 6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고 애스턴 빌라와 레알 베티스는 원정에서 3-2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AEK 아테네도 LASK를 한 골 차로 잡았습니다.

첫날 결과는

AEK 아테네 1-0 LASK
클럽 브뤼헤 2-3 애스턴 빌라
도르트문트 3-2 비야레알
포르투 0-2 맨체스터 시티
릴 2-3 레알 베티스
레알 마드리드 2-1 인터 밀란

입니다.

여러 경기를 한꺼번에 챙기는 분들은 챔피언스리그 경기 흐름을 확인하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같이 봐두면 이후 일정까지 연결하기 편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레알 마드리드-인터입니다. 레알은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고, 9분 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인터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2-0까지 벌렸습니다. 인터도 후반 카를루스 아우구스투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한 골을 따라갔지만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레알은 경기 전체를 편하게 가져간 건 아니었습니다. 인터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홈에서 리그 페이즈 첫 승을 챙겼고, 발베르데는 UEFA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포르투 원정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부터 엘링 홀란이 해결했습니다. 디오구 코스타가 전반 여러 차례 선방으로 버텼지만 후반 홀란이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추가시간에는 라얀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까지 넣었습니다.

홀란은 이 두 골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59경기 59골이 됐습니다. 경기당 한 골 수준의 기록이라 시즌 첫 경기부터 다시 득점 경쟁을 시작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맨시티도 까다로운 포르투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만들며 깔끔하게 출발했습니다.

도르트문트-비야레알은 전반보다 후반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다섯 골이 전부 후반에 나왔습니다. 비야레알의 레나토 베이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섰지만 산티아고 모우리뇨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세루 기라시가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한 골은 빠른 공격 전개에서 나왔고 다른 한 골은 페널티킥이었습니다. 비야레알도 니콜라 페페의 프리킥이 굴절되면서 다시 따라붙었지만 3-2에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홈 최근 24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을 정도로 홈 강세도 다시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 가운데 애스턴 빌라도 기분 좋은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존 맥긴이 전반 11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골을 넣었고, 브뤼헤가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니콜라 잭슨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빌라가 전반을 3-1로 마쳤습니다.

브뤼헤는 후반 니콜로 트레솔디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왔고 이후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빌라가 3-2를 지켰습니다. 맥긴은 득점뿐 아니라 경기 전체에서 중심을 잡으며 공식 최우수선수까지 가져갔습니다.

릴-레알 베티스도 3-2였습니다. 릴은 우에다 아야세와 알렉산드루의 헤더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앞섰습니다. 베티스에서는 마르크 바르트라가 전반 한 골을 넣었고 후반 시작 직후 또다시 헤더로 득점해 2-2를 만들었습니다.

승부를 뒤집은 선수는 트로이 패럿이었습니다. 패럿이 낮게 깔린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이후 릴의 에단 음바페가 퇴장당하면서 베티스가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습니다.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베티스가 첫 경기부터 원정 역전승을 만든 셈입니다.

AEK 아테네는 LASK를 1-0으로 잡았습니다. 결승골은 전반 라즈반 마린의 프리킥이었습니다. LASK도 후반 들어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고, AEK 골키퍼 알베르토 브리뇰리가 끝까지 골문을 지켰습니다.

AEK에는 의미가 큰 승리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20년 만에 거둔 첫 승이었습니다. 마린도 결승골을 포함한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첫날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면 홈팀이 무조건 유리했던 날은 아니었습니다. 애스턴 빌라와 레알 베티스가 원정에서 3점을 가져갔고 맨시티도 포르투 원정에서 2-0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한 골 차 승부를 지켜냈습니다.

골이 많이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6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정확히 다섯 골이 나왔고, 도르트문트-비야레알은 후반에만 다섯 골이 몰렸습니다. 첫날부터 리그 페이즈 순위 경쟁에서 득실 차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유럽 주요리그 팀들의 흐름과 UCL 일정을 같이 볼 분들은 가오티비 해외축구에서 이어지는 경기들을 확인해봐도 좋겠습니다.

개인 활약만 놓고 보면 홀란, 기라시, 바르트라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홀란은 멀티골로 맨시티 승리를 책임졌고,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두 골을 직접 해결했습니다. 바르트라는 수비수임에도 헤더 두 골을 넣어 베티스의 역전승 중심에 섰습니다.

레알에서는 발베르데가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 골키퍼의 실수를 바로 득점으로 연결했고, 경기 흐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중원에서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쿠르투아도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중요한 선방을 여러 차례 기록했습니다.

첫날 결과만 놓고 보면 레알, 맨시티, 도르트문트처럼 익숙한 강팀들이 승리했지만 애스턴 빌라와 베티스의 원정승도 만만치 않게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리그 페이즈는 단판 조별리그가 아니라 36개 팀 전체 순위로 경쟁하기 때문에 이런 원정 승점 3점이 나중에는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별 전술과 다음 일정까지 조금 더 자세히 비교하고 싶다면 가오티비 축구분석을 같이 참고해봐도 좋겠습니다.

첫날 한 경기를 다시 고르면 레알 마드리드-인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경기 재미만 보면 도르트문트-비야레알과 릴-베티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첫날부터 강팀들의 승리와 원정 이변, 멀티골까지 한꺼번에 나온 만큼 이번 시즌 리그 페이즈도 초반부터 꽤 재미있게 시작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