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오로스키 1.73·야마모토 출격, 9월 3일 MLB 15경기 한눈에

한국시간 9월 3일 목요일 MLB는 총 15경기가 열립니다.
9월에 들어서면서 이제 경기를 보는 기준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상위권 팀들은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시드를 놓고 계산을 시작했고, 5할 주변 팀들은 한 번의 3연패가 치명적인 시기입니다. 그래서 전력 차가 있어 보이는 경기라도 시즌 중반과는 무게가 다릅니다.
내일은 선발투수 쪽에서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밀워키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1점대 평균자책점을 들고 컵스를 상대하고, 토론토 딜런 시즈는 시즌 218번째 탈삼진을 노립니다.
양키스에서는 평균자책점 2.09의 캠 슐리틀러가 나오고, 마지막 다저스 경기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시간 전체 일정부터 보면
01:40 샌디에이고 vs 신시내티
02:05 애틀랜타 vs 워싱턴
03:35 애슬레틱스 vs 텍사스
04:10 볼티모어 vs 콜로라도
04:40 필라델피아 vs 애리조나
05:10 시애틀 vs 보스턴
07:40 뉴욕 메츠 vs 탬파베이
07:40 샌프란시스코 vs 피츠버그
07:40 토론토 vs 클리블랜드
08:40 디트로이트 vs 미네소타
08:40 마이애미 vs 캔자스시티
08:40 밀워키 vs 시카고 컵스
09:10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휴스턴
10:38 뉴욕 양키스 vs LA 에인절스
11:10 세인트루이스 vs LA 다저스
순서입니다.
시간대가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한국시간 MLB 경기 흐름을 이어서 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열어두고 관심 있는 경기부터 따라가면 편하겠습니다.
■ 01:40 샌디에이고 vs 신시내티
케이시 마이즈 vs 브랜던 윌리엄슨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경기입니다.
샌디에이고는 케이시 마이즈가 나옵니다.
5승 8패, 평균자책점 3.45, 96탈삼진.
신시내티는 좌완 브랜던 윌리엄슨입니다.
2승 3패, 평균자책점 6.11.
선발 기록에서는 샌디에이고 쪽이 확실히 안정적입니다.
샌디에이고는 73승 66패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신시내티 같은 5할 아래 팀을 상대로 승리를 놓치기 아까운 시점입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와 잭슨 메릴이 얼마나 빨리 윌리엄슨을 흔들 수 있느냐가 먼저입니다.
신시내티에는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있기 때문에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장타와 주루를 동시에 조심해야 합니다.
■ 02:05 애틀랜타 vs 워싱턴
그랜트 홈스 vs 브래드 로드
국내 팬들에게는 김하성 때문에 먼저 체크할 경기입니다.
애틀랜타는 82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랜트 홈스가 선발로 나서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71입니다.
워싱턴은 브래드 로드.
5승 2패, 평균자책점 3.75.
선발 숫자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애틀랜타의 팀 성적만 보고 쉽게 볼 경기보다는 초반 선발 싸움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를 봐야겠습니다.
김하성의 최근 타격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는 14타수 5안타, 타율 .3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출루와 단타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괜찮습니다.
애틀랜타는 아쿠냐 주니어, 맷 올슨, 오지 알비스 등 중심타선이 강하기 때문에 김하성이 하위타순에서 출루하면 상위타순으로 연결되는 과정도 볼 만합니다.
경기 직전 실제 타순은 MLB 선발 라인업을 확인하는 가오티비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 03:35 애슬레틱스 vs 텍사스
제이콥 로페스 vs 코디 브래드퍼드
양쪽 모두 좌완 선발입니다.
애슬레틱스 로페스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4.82.
텍사스 브래드퍼드는 0승 3패 평균자책점 3.42입니다.
애슬레틱스는 53승 86패까지 내려가 있어 가을야구 경쟁과는 멀어졌습니다.
텍사스는 69승 70패.
아직 완전히 포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패배 하나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사실상 반드시 잡아야 할 성격에 가까운 경기입니다.
■ 04:10 볼티모어 vs 콜로라도
트레버 로저스 vs 스가노 도모유키
쿠어스필드 경기입니다.
볼티모어는 트레버 로저스가 나옵니다.
9승 9패 평균자책점 4.38.
콜로라도는 스가노 도모유키.
12승 8패 평균자책점 5.23입니다.
스가노는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시즌 12승을 챙겼습니다.
다만 쿠어스필드는 투수 입장에서 항상 변수입니다.
평소 다른 구장에서 잡힐 타구가 장타로 연결되기도 하고 한 이닝에 점수가 몰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을 생각해도 투수전보다는 타격전 가능성을 같이 봐야 하는 경기입니다.
■ 04:40 필라델피아 vs 애리조나
앤드루 페인터 vs 테일러 클라크
필라델피아는 79승 60패.
애리조나는 73승 67패입니다.
둘 다 아직 포스트시즌과 관련 있는 팀이라 생각보다 중요한 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페인터는 3승 8패 평균자책점 5.95로 아직 기대만큼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애리조나 테일러 클라크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2.60.
선발 기록에서는 애리조나가 앞섭니다.
필라델피아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결국 강한 타선이 페인터의 부담을 얼마나 줄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 05:10 시애틀 vs 보스턴
브라이스 밀러 vs 패트릭 산도발
펜웨이파크에서 열립니다.
시애틀은 65승 74패.
보스턴은 75승 64패입니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이제 이런 홈경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는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
보스턴 좌완 패트릭 산도발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4.20.
둘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펜웨이 특성상 좌측 그린몬스터를 이용하는 우타자들의 타격도 관심 있게 볼 만합니다.
■ 07:40 뉴욕 메츠 vs 탬파베이
저스틴 헤이건먼 vs 그리핀 잭스
여기부터는 오전 출근 시간대 경기입니다.
그리고 팀 분위기 차이가 꽤 큽니다.
메츠는 62승 77패.
탬파베이는 83승 55패입니다.
탬파베이는 이미 아메리칸리그 최상위권에서 포스트시즌 시드까지 노리는 팀입니다.
그리핀 잭스는 6승 9패 평균자책점 3.63.
메츠는 저스틴 헤이건먼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을 선발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험이 거의 없는 투수가 상위권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 07:40 샌프란시스코 vs 피츠버그
랜던 루프 vs 버바 챈들러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경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루프는 8승 13패 평균자책점 4.25.
피츠버그 챈들러는 6승 9패 평균자책점 4.26입니다.
평균자책점이 0.01 차이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7승 82패라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68승 71패.
아직 5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227이지만 볼넷을 6개 골라 출루율은 .414입니다.
안타가 폭발하는 흐름은 아니어도 출루 자체는 꽤 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루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출루 이후 모습까지 같이 볼 만합니다.
메이저리그 팀별 성적과 최근 흐름은 가오티비 MLB 페이지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07:40 토론토 vs 클리블랜드
딜런 시즈 vs 조이 칸틸로
선발만 놓고 보면 내일 상위권 경기입니다.
토론토 딜런 시즈.
9승 5패.
평균자책점 2.33.
217탈삼진.
삼진 숫자가 압도적입니다.
클리블랜드는 좌완 조이 칸틸로.
9승 7패 평균자책점 3.70, 145탈삼진입니다.
토론토는 팀 성적이 68승 71패로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했지만 시즈가 나오는 날은 확실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도 70승 68패로 5할 위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즈가 218번째 탈삼진부터 얼마나 빠르게 숫자를 늘리는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08:40 디트로이트 vs 미네소타
드루 앤더슨 vs 딘 크레머
디트로이트 앤더슨은 4승 5패 평균자책점 3.87.
미네소타 크레머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5.60입니다.
선발 기록에서는 디트로이트 쪽이 조금 낫습니다.
두 팀 모두 현재 5할 아래라 직접 맞대결에서 연패를 만드는 쪽은 시즌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네소타는 홈에서 선발 크레머가 초반을 버티는 게 먼저입니다.
■ 08:40 마이애미 vs 캔자스시티
유리 페레스 vs 노아 카메론
상당히 괜찮은 젊은 투수 맞대결입니다.
마이애미 유리 페레스는 7승 10패 평균자책점 3.44, 142탈삼진.
캔자스시티 노아 카메론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3.98, 131탈삼진입니다.
마이애미는 70승 69패.
5할에서 딱 한 경기 위입니다.
이제부터는 한 경기 패배로 다시 5할이 되는 상황이라 매 경기 무게가 큽니다.
페레스가 강한 구위를 이용해 초반을 지운다면 마이애미가 승부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 08:40 밀워키 vs 시카고 컵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vs 데이비드 피터슨
내일 경기 가운데 가장 먼저 체크할 경기 중 하나입니다.
밀워키가 86승 53패.
컵스가 78승 61패입니다.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이고 현재 8경기 차입니다.
컵스 입장에서는 사실상 지구 우승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직접 맞대결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상대 선발이 미시오로스키입니다.
14승 5패.
평균자책점 1.73.
222탈삼진.
시즌 숫자가 그냥 압도적입니다.
컵스는 데이비드 피터슨이 나옵니다.
7승 7패 평균자책점 5.11.
선발 기록만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합니다.
미시오로스키가 정상적으로 6~7이닝을 가져가면 밀워키가 경기 운영에서 크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컵스가 이 투수를 잡으려면 초반부터 장타 한 방을 기다리기보다 볼넷과 파울로 투구 수를 늘려 최대한 빨리 불펜을 끌어내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내일 한 경기만 골라 투수를 보고 싶다면 이 경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09:10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휴스턴
데이비스 마틴 vs 헤이든 웨스네스키
이번 시즌 예상과 다르게 순위가 흘러가는 두 팀입니다.
화이트삭스가 73승 65패.
휴스턴은 70승 69패입니다.
화이트삭스가 오히려 앞서 있습니다.
데이비스 마틴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4.32.
휴스턴 웨스네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3.86입니다.
5할 주변 팀들이라 이 맞대결도 가볍지 않습니다.
특히 휴스턴은 이제 연패가 나오면 다시 5할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 10:38 뉴욕 양키스 vs LA 에인절스
캠 슐리틀러 vs 리드 데트머스
선발 맞대결만 보면 상당히 좋습니다.
양키스 슐리틀러는
12승 6패
평균자책점 2.09
201탈삼진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인절스 데트머스도 승패와 달리 투구 내용은 좋습니다.
4승 8패지만 평균자책점 3.54, 탈삼진 174개입니다.
특히 두 투수 모두 삼진 능력이 좋습니다.
양키스는 79승 60패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에인절스는 53승 86패입니다.
팀 성적만 보면 양키스가 확실히 앞서지만 데트머스가 6이닝 이상 버텨주면 생각보다 낮은 점수의 경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선발전만 놓고 보면 토론토-클리블랜드와 함께 내일 가장 괜찮은 매치업입니다.
■ 11:10 세인트루이스 vs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선발 미정 vs 야마모토 요시노부
마지막은 다저스입니다.
그리고 야마모토가 나옵니다.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6.
153탈삼진.
다저스는 현재 82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상위권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69승 70패라 5할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현재 MLB 공식 페이지에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상대 선발이 발표된 뒤 다시 봐야 합니다.
그래도 다저스 쪽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야마모토입니다.
시즌 막판에 들어온 만큼 단순히 정규시즌 승수보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투구 내용과 이닝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역시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최종 타순이 나오기 전입니다.
다저스는 최근 글래스나우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선발진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여기에 야마모토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면 10월 선발 로테이션은 상당히 강해집니다.
내일 15경기를 볼 때 제가 먼저 체크할 경기는 네 경기입니다.
첫 번째는 밀워키-컵스.
미시오로스키가 14승 5패 평균자책점 1.73, 222탈삼진입니다. 같은 지구 컵스를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주는지가 궁금합니다.
두 번째는 토론토-클리블랜드.
시즈가 평균자책점 2.33과 21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클리블랜드도 5할 위에서 순위 경쟁 중이라 선발 한 명만 보는 경기는 아닙니다.
세 번째는 양키스-에인절스.
슐리틀러와 데트머스 모두 삼진을 잡을 수 있는 투수라 선발전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네 번째가 세인트루이스-다저스입니다.
야마모토의 13승 도전과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선수 쪽에서는 두 경기를 체크하면 됩니다.
02:05 애틀랜타-워싱턴
김하성
07:40 샌프란시스코-피츠버그
이정후
김하성은 최근 7경기 타율 .357로 조금씩 타격감을 되찾고 있고, 이정후는 같은 기간 타율은 .227이지만 출루율이 .414입니다.
두 선수 모두 실제 선발 출전 여부와 타순은 경기 직전 최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9월 3일 MLB를 다시 압축하면
가장 강한 선발 숫자
미시오로스키 14승 5패 ERA 1.73 / 222K
탈삼진 대결
시즈 217K
슐리틀러 201K
데트머스 174K
한국 팬 관심 경기
애틀랜타-워싱턴 :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피츠버그 : 이정후
세인트루이스-다저스 : 야마모토·오타니
지구 경쟁
밀워키-컵스
포스트시즌 경쟁
필라델피아-애리조나
화이트삭스-휴스턴
토론토-클리블랜드
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별 최근 선발 내용과 불펜 소모까지 비교해서 보고 싶다면 9월 MLB 매치업을 짚어보는 가오티비 야구분석을 경기 전에 같이 확인해봐도 좋겠습니다.
9월부터는 단순한 시즌 한 경기보다는 순위표에서 실제로 살아남기 위한 경기가 많아집니다.
내일은 미시오로스키와 야마모토 같은 선발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밀워키-컵스처럼 직접 순위에 영향을 주는 맞대결이 더 재미있어질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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