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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바이에른 화력 폭발, PSG는 95분 극장골…8월 29일 오전 해외축구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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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2026-08-29 06:16
해외축구 경기결과 총정리

8월 29일 오전까지 유럽 주요리그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새벽 시간대 경기들이었는데 결과가 꽤 강렬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네 골과 다섯 골을 터뜨렸고, AC밀란도 개막 2연승을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PSG는 84분까지 0-2로 끌려가다가 추가시간에 두 골을 몰아넣는 상당히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라리가에서는 승격팀 라싱 산탄데르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자비리의 활약으로 첫 승을 챙겼고, 알라베스는 비야레알을 잡으며 초반 선두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주요 결과부터 한 번에 정리하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 1-4 맨체스터 시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5-1 슈투트가르트

[세리에A]
AC밀란 2-0 베네치아

[리그1]
릴 2-2 PSG

[라리가]
라싱 산탄데르 3-2 엘체
알라베스 1-0 비야레알

[잉글랜드 챔피언십]
렉섬 1-2 버밍엄 시티

입니다.

여러 리그 경기가 동시에 이어지는 주말에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라리가까지 경기 흐름을 확인하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같이 열어두면 결과를 따라가기 편합니다.

■ 크리스털 팰리스 1-4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가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서 제대로 화력을 보여줬습니다.

주인공은 엘링 홀란과 라얀 셰르키였습니다.

두 선수가 나란히 두 골씩 넣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홀란의 헤더로 먼저 앞섰고 이후 셰르키가 개인 능력으로 팰리스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팰리스도 후반 한 골을 따라가면서 잠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셰르키가 다시 득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끊었고, 마지막에는 홀란이 자신의 두 번째 골까지 추가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4-1.

맨시티는 개막전 본머스전에 이어 리그 2연승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더 눈에 들어온 건 셰르키입니다.

개막전에서는 도움으로 공격을 풀었다면 팰리스전에서는 직접 두 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첫 골은 수비 사이를 직접 파고든 뒤 왼발로 마무리한 장면이라 개인 능력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홀란도 시즌 첫 골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다시 득점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새 감독 체제에서 경기 내용이 얼마나 빨리 안정될지가 맨시티의 초반 관심사였는데, 적어도 공격 쪽에서는 두 경기 만에 상당히 좋은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 5-1 슈투트가르트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바이에른이 다섯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1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면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52분 요샤 바그노만이 1-1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동점은 불과 3분 정도밖에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55분 마이클 올리세가 다시 바이에른을 앞서게 했고, 이후 바그노만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82분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추가시간에는 루이스 디아스까지 득점했습니다.

5-1.

전반까지만 보면 슈투트가르트도 충분히 버텼지만 후반 들어 바이에른 공격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1-1 이후 바이에른이 바로 다시 득점한 게 컸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동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시간을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도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를 구성했고 84분 조나단 타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해리 케인이 득점하지 않았는데도 다섯 골을 만들었다는 점도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갑습니다.

올리세, 파블로비치, 디아스까지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부터 제대로 힘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 AC밀란 2-0 베네치아

밀란도 개막 2연승입니다.

하지만 스코어만 보고 경기 내내 편했다고 생각하면 조금 다릅니다.

전반에는 베네치아가 생각보다 잘 버텼습니다.

밀란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따라오지 않았고 0-0으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후반 55분에는 유누스 무사가 골대를 맞혔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끝낸 건 곤살루 하무스였습니다.

69분 살레마커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밀란 이적 후 첫 공식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한 골이 나오자 경기가 조금 편해졌습니다.

89분에는 야샤리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낸 공이 베네치아 수비수 할할에게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됐습니다.

2-0.

밀란은 토리노와의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특히 하무스가 산시로 첫 경기에서 바로 득점했다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전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몇 번 놓쳤지만 끝까지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내용에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었어도 승점은 깔끔하게 6점을 챙겼습니다.

■ 릴 2-2 PSG

오늘 새벽 가장 극적인 경기는 이 경기였습니다.

릴이 거의 잡았던 경기를 PSG가 추가시간에 살려냈습니다.

21분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릴이 먼저 앞섰습니다.

PSG는 공을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릴 수비를 제대로 열지 못했습니다.

84분에는 딜란 바크와까지 득점했습니다.

2-0.

경기 시간이 90분에 가까웠기 때문에 사실상 릴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추가시간부터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습니다.

90+1분 비티냐가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그래도 릴이 2-1로 앞선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90+5분.

비티냐의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PSG가 추가시간에만 두 골.

릴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운 무승부였습니다.

84분에 두 골 차까지 벌렸는데 마지막 몇 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PSG도 마냥 만족할 결과는 아닙니다.

개막전 렌과 무승부를 기록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비겼습니다.

두 경기에서 승점 2점.

그래도 0-2로 뒤진 경기를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추가시간에 살려냈다는 건 시즌을 길게 봤을 때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유럽 주요리그 흐름을 계속 볼 분들은 EPL·라리가·분데스리가를 함께 보는 가오티비 해외축구에서 이어지는 일정을 같이 확인해봐도 좋겠습니다.

■ 라싱 산탄데르 3-2 엘체

라리가에서는 자비리 한 명이 전반전을 지배했습니다.

15분 첫 골.

21분 두 번째 골.

36분 세 번째 골.

전반 36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라싱이 3-0으로 앞섰고 경기 분위기가 거의 넘어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후반 엘체가 무섭게 따라왔습니다.

78분 상가레가 3-1.

불과 1분 뒤 페르 니뇨가 헤더로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3-2.

경기가 갑자기 한 골 차가 됐습니다.

라싱은 마지막 10여 분을 버티면서 결국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시즌 승격한 라싱의 라리가 첫 승입니다.

자비리가 전반에 해트트릭을 만들지 못했다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라싱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이 가장 중요하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연속으로 내준 수비는 다음 경기 전에 손볼 부분입니다.

■ 알라베스 1-0 비야레알

알라베스의 시즌 초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비야레알을 1-0으로 잡았습니다.

결승골은 31분 루카스 보예가 넣었습니다.

이후 비야레알이 상당한 시간 공을 소유하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알라베스 수비가 끝까지 버텼습니다.

한 골을 지켜 그대로 승점 3점.

알라베스는 개막 후 3경기에서 아직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승점 7점까지 올라갔습니다.

25년 만에 가장 좋은 시즌 출발입니다.

반대로 비야레알은 아직 첫 승이 없습니다.

선수 이름만 놓고 보면 비야레알이 앞서는 경기였지만 실제로는 알라베스가 자기 방식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시즌 초반 라리가에서 예상 밖의 팀이 하나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 렉섬 1-2 버밍엄 시티

챔피언십에서는 버밍엄이 렉섬 원정에서 첫 승을 챙겼습니다.

버밍엄의 필 노이만이 경기 주인공이었습니다.

13분 노이만이 선제골.

54분 렉섬의 캘럼 도일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63분 노이만이 다시 득점했습니다.

수비수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버밍엄이 2-1로 승리했습니다.

렉섬은 개막 이후 네 경기째 승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홈 경기였고 한 차례 동점까지 만들었는데 다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너진 게 아쉬웠습니다.

버밍엄은 승격 이후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현재까지 결과를 다시 모아보면

크리스털 팰리스 1-4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5-1 슈투트가르트
AC밀란 2-0 베네치아
릴 2-2 PSG
라싱 산탄데르 3-2 엘체
알라베스 1-0 비야레알
렉섬 1-2 버밍엄

입니다.

가장 강한 승리를 보여준 팀은 바이에른과 맨시티였습니다.

바이에른은 케인이 골 없이도 다섯 골을 만들었습니다.

맨시티는 홀란과 셰르키가 두 골씩 나눠 가졌습니다.

가장 아쉬운 팀은 릴입니다.

84분에 2-0으로 앞섰는데 추가시간에만 비티냐와 마르키뉴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습니다.

반대로 PSG에게는 패배와 무승부의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질 장면이었습니다.

개인 활약만 따지면 라싱의 자비리도 빼기 어렵습니다.

전반 36분 만에 해트트릭.

결과적으로 그 세 골이 전부 필요했습니다. 엘체가 후반에 두 골을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경기 뒤 나온 감독 반응과 선수 기록까지 이어서 볼 분들은 주요 해외축구 소식을 정리하는 가오티비 스포츠뉴스를 함께 봐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시간 8월 29일 낮부터 열리는 경기들은 아직 시작 전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노팅엄 포레스트를 시작으로 본머스-에버턴, 코번트리-헐 시티가 이어지고, 밤에는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 5경기가 동시에 열립니다.

챔피언십도 오후 8시 30분부터 나머지 경기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맨시티와 바이에른의 대승,
밀란의 개막 2연승,
PSG의 추가시간 극적인 생존,
알라베스의 예상 밖 선두권 질주

이 네 가지가 가장 눈에 남습니다.

29일 저녁 경기가 시작되면 분위기는 다시 한 번 크게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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