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올리세 결승골 | 2026-08-29
경기: 바이에른 뮌헨 vs VfB 슈투트가르트
대회: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일: 2026년 8월 29일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
최종 결과: 바이에른 뮌헨 5-1 VfB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를 5-1로 꺾으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전반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초반 요샤 바그노만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불과 3분 뒤 마이클 올리세가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다. 이후 바그노만의 자책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바이에른은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콘라트 라이머,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으로 나섰고 키미히와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맡았다. 올리세, 나다니엘 브라운, 디아스가 해리 케인 뒤에서 움직였다.
슈투트가르트는 파비안 브레들로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핀 옐치, 제프 샤보, 라몬 헨드릭스가 뒤에 섰고 바그노만과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가 측면을 맡았다. 그리샤 프뢰멜과 안젤로 슈틸러가 중원, 티아구 토마스와 데니스 운다브가 공격에 배치됐다.
첫 결정적인 장면은 오히려 슈투트가르트에서 나왔다.
토마스가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고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바이에른이 홈에서 먼저 흔들릴 수도 있었던 장면이었다.
바이에른도 곧바로 골대를 맞혔다.
프리킥 키커는 올리세였다.
올리세가 왼발로 직접 골문을 노렸고 공이 골대를 때렸다. 시즌 첫 공식 리그 골을 이른 시간 만들 수 있었지만 몇 센티미터가 부족했다.
바이에른과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경기 흐름을 보면 전반 초반에는 슈투트가르트도 쉽게 밀려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바이에른이 상대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전반 21분 첫 골이 나왔다.
바이에른의 코너킥.
키미히가 정확하게 공을 올렸다.
가까운 쪽으로 들어간 우파메카노가 머리를 갖다 댔다.
헤더는 반대편 골문으로 향했다.
1-0.
2026-27시즌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첫 골이었다.
선제골 뒤에는 바이에른의 슈팅이 연달아 나왔다. 디아스가 수비 뒤로 완전히 빠져나가 브레들로와 맞섰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올리세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왼발로 감아 찼다. 공은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브라운과 라이머도 슈팅을 만들었고 올리세가 다시 한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브레들로가 막았다.
슈투트가르트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전반부터 점수 차가 더 벌어질 수 있었다.
전반 종료.
1-0.
바이에른이 앞섰지만 아직 한 골 차였다.
후반 52분 슈투트가르트가 그 한 골을 지웠다.
미텔슈테트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샤보가 머리로 연결했다.
노이어가 빠르게 반응해 첫 슈팅을 막았다.
하지만 공이 문전으로 흘렀다.
바그노만이 놓치지 않고 다시 슈팅했다.
1-1.
후반 시작 7분 만에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바이에른의 반응은 빨랐다.
55분.
키미히가 중원에서 앞쪽을 확인한 뒤 슈투트가르트 수비 사이로 패스를 찔렀다.
올리세가 정확한 타이밍에 침투했다.
브레들로와 맞선 올리세는 서두르지 않았다.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그대로 마무리했다.
2-1.
슈투트가르트가 동점을 만든 지 불과 3분 뒤였다.
올리세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첫 골이자 이날 결승골이었다.
가오티비 해외축구 경기 중계 흐름에서 이 경기의 방향이 확실하게 바뀐 구간도 52분부터 57분 사이다. 슈투트가르트가 동점을 만든 직후 올리세가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고, 바이에른은 곧바로 한 골을 더 보탰다.
57분.
이번에는 데이비스가 왼쪽을 파고들었다.
골문 앞으로 낮게 공을 보냈다.
바그노만이 걷어내기 위해 발을 뻗었다.
하지만 발을 제대로 디디지 못하면서 넘어졌고 공은 그대로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
3-1.
불과 5분 전 동점골을 넣었던 바그노만에게는 잔인한 장면이었다.
52분에는 1-1을 만들었고 57분에는 자신의 자책골로 두 점 차가 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61분 브라운을 빼고 여름에 영입한 이스마엘 사이바리를 투입했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바이에른은 세 번째 골 이후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올리세가 다시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
골망이 흔들렸다.
올리세의 멀티골로 보였다.
그러나 VAR 확인이 들어갔다.
공을 받는 순간 위치가 아주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는 판정.
오프사이드.
골은 취소됐다.
올리세는 아쉬워할 틈도 없이 계속 슈투트가르트 오른쪽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에는 프리킥이 골대를 맞았고, 후반에는 결승골을 넣은 뒤 추가골까지 만들 뻔했다.
바이에른은 74분 데이비스 대신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투입했다.
84분에는 김민재, 파블로비치, 케인이 한꺼번에 빠지고 요나탄 타, 톰 비쇼프, 레나르트 카를이 들어갔다.
그 전에 네 번째 골이 나왔다.
82분.
교체로 들어온 사이바리가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쳤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간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파블로비치가 달려 들어왔다.
오른발로 바로 슈팅.
4-1.
앞선 슈팅에서는 브레들로에게 막혔던 파블로비치가 이번에는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사이바리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투입 21분 만에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추가시간 한 번 더 일을 냈다.
90+2분.
사이바리가 중원에서 앞쪽으로 움직이는 디아스를 확인했다.
수비 사이로 정확하게 패스를 넣었다.
디아스가 침투해 공을 잡은 뒤 브레들로를 상대로 마무리했다.
5-1.
사이바리는 교체 출전해 도움 두 개.
디아스는 마지막 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바이에른 5-1 슈투트가르트.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전반 올리세의 프리킥이다. 직접 왼발로 골문을 노렸고 공이 골대를 때렸다. 득점은 아니었지만 이날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뿐 아니라 세트피스에서도 계속 위협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다.
두 번째는 21분 우파메카노의 선제골이다. 키미히가 코너킥을 올렸고 우파메카노가 가까운 쪽에서 헤더로 방향을 바꿨다. 새 시즌 바이에른의 첫 리그 골이었다.
세 번째는 55분 올리세의 결승골이다. 바그노만에게 동점을 내준 지 3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키미히가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었고 올리세가 침투해 브레들로를 넘었다. 슈투트가르트가 1-1을 만든 흐름을 바로 끊었다.
마지막은 올리세의 취소된 골과 사이바리의 두 도움이다. 올리세는 수비를 제친 뒤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멀티골이 무산됐다. 이후 사이바리가 파블로비치와 디아스의 골을 연달아 도우며 점수를 5-1까지 벌렸다. 바이에른-슈투트가르트 주요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를 본다면 올리세의 결승골 전후로 바이에른 공격 속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가장 잘 드러난다.
올리세는 공식 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공식 팬 투표에서는 65%의 지지를 받았다.
득점은 한 골이었지만 경기 내내 슈투트가르트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프리킥이 골대를 맞았고, 왼발 감아차기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브레들로의 선방에 막힌 슈팅도 있었다.
후반에는 1-1 직후 직접 2-1을 만들었다.
추가골 하나는 VAR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키미히도 두 개의 도움으로 승리에 직접 관여했다. 첫 골에서는 코너킥으로 우파메카노를 찾았고, 두 번째 골에서는 올리세의 침투를 정확하게 읽고 수비라인 사이로 패스를 보냈다.
사이바리의 데뷔전도 눈에 띄었다.
61분 투입된 뒤 파블로비치와 디아스의 골을 하나씩 도우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했다.
케인은 골이 없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다섯 골을 넣었다.
우파메카노, 올리세, 파블로비치, 디아스가 한 골씩 기록했고 나머지 한 점은 바그노만의 자책골이었다.
노이어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날 바이에른 소속 공식전 통산 6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샤보의 헤더를 한 차례 막았지만 이어진 바그노만의 슈팅까지 처리하지는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토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후반 시작 직후 동점까지 만들었다. 52분 시점까지만 해도 승부는 1-1이었다.
문제는 그 다음 5분이었다.
55분 올리세에게 골을 내줬고 57분 바그노만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1-1이 순식간에 3-1.
그 뒤에는 바이에른이 교체 자원까지 활용하며 두 골을 더 넣었다.
바이에른은 이 승리로 분데스리가 개막전 15경기 연속 무패 흐름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 새 시즌 첫 경기에서도 다섯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최종 스코어는 5-1. 우파메카노가 전반 선제골을 넣었고 슈투트가르트가 바그노만의 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동점은 3분밖에 가지 않았다. 올리세가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고 이후 바그노만의 자책골, 파블로비치와 디아스의 골이 이어졌다. 한 골만 기록했어도 이날 공격에서 가장 자주 슈투트가르트 수비를 흔든 선수는 올리세였다.
⚽ 가오티비 분데스리가리뷰 남도현: 슈투트가르트가 52분 동점을 만들자 올리세는 3분 만에 직접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다. 프리킥은 골대, 추가골은 오프사이드에 막혔지만 바이에른의 개막전 공격에서 가장 날카로운 발은 올리세의 왼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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