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세일 정면승부, 양키스는 콜 출격…8월 28일 MLB 7경기 정리

한국시간 8월 28일 금요일 MLB는 총 7경기가 열립니다.
MLB 홈페이지에서는 미국 현지 날짜인 8월 27일 경기로 표시되지만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2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포스트시즌 경쟁이 본격적으로 압축되는 시점이라 단순히 선발 매치업만 볼 게 아니라 지구 순위와 와일드카드 싸움까지 같이 보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한국시간 경기 일정부터 정리하면
02:05 콜로라도 로키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03:15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8:05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뉴욕 양키스
08:07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08:10 밀워키 브루어스 vs 뉴욕 메츠
08:15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4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순서입니다.
여러 경기가 오전 시간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한국시간 MLB 경기 편성을 확인하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열어두고 관심 있는 경기부터 따라가는 것도 편합니다.
■ 02:05 콜로라도 로키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가브리엘 휴스 vs 제이크 어빈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경기는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입니다.
콜로라도는 가브리엘 휴스가 선발로 예정돼 있습니다.
휴스는 현재 0승 5패, 평균자책점 6.54.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이 나섭니다.
어빈도 2승 8패, 평균자책점 5.82로 시즌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선발 기록만 보면 어느 쪽도 안정적으로 믿고 가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콜로라도는 52승 81패, 워싱턴은 62승 73패라 포스트시즌 경쟁보다는 젊은 선수와 내년 전력 확인의 의미가 조금 더 큰 대진입니다.
이런 경기에서는 오히려 선발 이름값보다 초반 볼넷과 수비 실책이 중요합니다.
두 투수 모두 많은 주자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1~3회에 먼저 큰 이닝을 만드는 팀이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03:15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는 트레버 로저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로저스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4.14, 탈삼진 114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 시점에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볼티모어는 65승 68패, 세인트루이스는 66승 68패로 두 팀 성적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한쪽이 확실히 우위라고 보기보다는 세인트루이스가 어떤 선발을 내세우느냐까지 확인해야 방향이 잡힐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로저스가 최소 6이닝 정도를 버텨주고 타선이 초반 점수를 만들어주는 그림이 가장 좋습니다.
■ 08:05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뉴욕 양키스
헤이든 웨스네스키 vs 게릿 콜
아침 경기부터는 관심도가 확 올라갑니다.
양키스 선발은 게릿 콜입니다.
현재 7승 6패, 평균자책점 3.11, 탈삼진 100개.
휴스턴은 헤이든 웨스네스키가 나서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의 현재 성적 차이는 꽤 큽니다.
휴스턴은 66승 67패로 5할 승률 주변에서 싸우고 있고 양키스는 75승 57패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이런 홈 경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이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준다면 양키스가 경기 운영 면에서는 편합니다.
다만 휴스턴도 장타가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경기 양상이 갑자기 바뀌는 팀이라 콜이 상위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볼넷을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키스 타선에서는 중심타선 앞에 주자를 얼마나 쌓는지가 먼저입니다.
한두 점 차 접전으로 가면 양 팀 불펜 운영이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08:07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노아 카메론 vs 스펜서 아리게티
토론토에서는 좌완과 우완의 선발 맞대결입니다.
캔자스시티는 노아 카메론.
8승 8패, 평균자책점 4.02, 탈삼진 128개입니다.
토론토는 스펜서 아리게티가 나섭니다.
7승 6패, 평균자책점 4.73.
양 팀 모두 시즌 전체로 보면 확실한 강팀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캔자스시티는 59승 75패, 토론토는 65승 69패입니다.
토론토가 홈이라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아리게티의 평균자책점이 높아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막아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카메론이 경기 중반까지 버티면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화려한 이름값보다는 선취점과 불펜 소모 상태를 확인하면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 08:10 밀워키 브루어스 vs 뉴욕 메츠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vs 션 머나야
선발 성적만 놓고 보면 이날 상당히 매력적인 경기입니다.
밀워키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나섭니다.
13승 5패, 평균자책점 1.68.
216개의 삼진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숫자만 봐도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 가운데 한 명입니다.
밀워키 역시 82승 51패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메츠 선발 션 머나야는 4승 5패, 평균자책점 4.31입니다.
메츠도 시즌 성적이 60승 73패로 기대했던 흐름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발과 팀 분위기만 놓으면 밀워키가 확실히 편한 경기입니다.
미시오로스키가 초반부터 강한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존을 장악한다면 메츠 타자들이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야구는 선발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밀워키가 초반 득점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0-0으로 끌려가면 홈팀 메츠에도 한 번의 기회는 생깁니다.
메이저리그 팀별 최근 순위와 흐름을 같이 볼 분들은 가오티비 MLB 페이지를 이어서 보면 오늘 대진의 무게를 파악하기 좋겠습니다.
■ 08:15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vs 크리스 세일
개인적으로 8월 28일 MLB에서 한 경기만 고르라고 하면 이 경기입니다.
선발부터 좋습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12승 7패,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145개입니다.
애틀랜타는 크리스 세일.
12승 9패, 평균자책점 2.20, 탈삼진 166개.
양쪽 모두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가 나옵니다.
팀 성적도 상당히 가깝습니다.
다저스 80승 53패.
애틀랜타 78승 55패.
단 두 경기 차입니다.
그냥 인기팀끼리 만나는 경기가 아니라 내셔널리그 상위권 팀끼리 제대로 붙는 경기입니다.
야마모토가 최근 보여주는 경기 운영을 생각하면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세일 역시 좌완 특유의 각도와 강한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어 다저스 타선이 쉽게 장타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다저스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타석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좌완 세일을 상대로 어떤 접근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세일이 오타니 앞에서 정면승부를 선택할지도 볼거리입니다.
최근 다저스는 애틀랜타 원정에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26일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6-5로 승리했고, 한두 번의 득점권 장면이 경기 전체를 갈랐습니다.
이번에도 야마모토와 세일이 정상적으로 던지면 3~4점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에는 김하성도 있습니다.
최근 김하성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은 만큼 한국 팬들에게는 야마모토와 오타니뿐 아니라 김하성까지 한 경기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8월 28일 경기 가운데 선발 매치업 자체로는 가장 놓치기 아까운 대진입니다.
■ 10:4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호세 카브레라 vs 랜던 루프
마지막 경기는 오라클파크입니다.
애리조나는 호세 카브레라가 선발로 예정돼 있습니다.
0승 2패, 평균자책점 5.60.
샌프란시스코는 랜던 루프가 나섭니다.
7승 13패, 평균자책점 4.34, 탈삼진 130개.
애리조나는 71승 63패로 아직 시즌 후반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4승 79패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팀 분위기만 보면 애리조나가 앞섭니다.
하지만 오라클파크는 큰 외야 때문에 장타 하나만 보고 공격하기보다 연속 출루와 주루가 중요한 구장입니다.
카브레라가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을지도 변수입니다.
애리조나는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전을 길게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타선이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8월 28일 MLB 경기를 다시 정리하면
02:05 콜로라도 vs 워싱턴
03:15 볼티모어 vs 세인트루이스
08:05 휴스턴 vs 뉴욕 양키스
08:07 캔자스시티 vs 토론토
08:10 밀워키 vs 뉴욕 메츠
08:15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10:45 애리조나 vs 샌프란시스코
총 7경기입니다.
가장 먼저 볼 만한 경기를 세 개만 고르면
첫 번째는 LA 다저스-애틀랜타입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크리스 세일이 동시에 나옵니다. 두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각각 2.61과 2.20이고 팀 성적도 80승 53패, 78승 55패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두 번째는 밀워키-메츠입니다.
미시오로스키가 13승 5패 평균자책점 1.68, 탈삼진 216개를 들고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금 밀워키의 강한 흐름까지 같이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세 번째는 휴스턴-양키스입니다.
양키스가 게릿 콜을 내세우고 시즌 막판 상위권 경쟁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한국 선수 기준으로는 애틀랜타 김하성의 출전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공식 선발 라인업이 아직 발표되기 전이라 경기 시작 2~3시간 전 실제 라인업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기 직전 발표되는 타순과 출전 여부는 MLB 선발 라인업을 확인하는 가오티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월 28일은 경기 숫자는 7개로 적은 편이지만 야마모토-세일, 미시오로스키, 게릿 콜처럼 확실히 볼 만한 선발들이 몰려 있습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8시 15분 사이에 네 경기가 거의 동시에 시작합니다.
한 경기만 고른다면 다저스-애틀랜타, 선발투수 위주로 본다면 밀워키-메츠까지 같이 챙겨볼 만한 일정입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