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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미네소타 vs 샌디에이고 타티스 멀티홈런 4타점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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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06:32

[MLB] 미네소타 vs 샌디에이고 타티스 멀티홈런 4타점 | 2026-08-23

경기: 미네소타 트윈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23일
경기장: 펫코 파크
최종 결과: 미네소타 트윈스 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에이고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8-1로 눌렀다. 타티스는 3회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6회 2타점 적시타, 8회 두 번째 홈런까지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5회 브룩스 리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샌디에이고는 6회에만 네 점을 몰아쳤고, 이후 잭슨 메릴과 타티스가 다시 담장을 넘기면서 원정팀의 추격 가능성을 지웠다.

선발 맞대결은 미네소타 베일리 오버와 샌디에이고 워커 뷸러였다. 오버는 5이닝 동안 네 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한 점으로 버텼고, 뷸러도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5회까지 스코어는 1-1. 경기 중반까지는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알기 어려운 선발 싸움이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점수를 낸 것은 3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티스가 오버를 상대했다. 타티스가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 웨스턴 메탈 서플라이 빌딩 쪽으로 날아갔다. 비거리 396피트, 시즌 16호 솔로 홈런이었다.

1-0.

첫 타석에서는 미네소타 좌익수 앨런 로든의 다이빙 캐치에 막혔던 타티스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예 수비가 닿지 않는 곳으로 보냈다.

오버는 홈런을 맞고도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주자를 내보낸 이닝이 있었지만 샌디에이고가 후속타를 연결하지 못했다. 5회까지 네 안타와 세 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실점은 타티스의 홈런 하나였다.

미네소타-샌디에이고 MLB 경기 흐름을 이닝별로 보면 5회까지는 전형적인 한 점 승부였다. 두 선발 모두 장타 한 번을 제외하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끊었다.

미네소타는 5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룩스 리가 뷸러를 상대로 끈질기게 버텼다. 무려 10구까지 이어진 승부. 마지막 공을 걷어 올린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20호 홈런.

1-1.

리는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으로 개인 첫 한 시즌 20홈런을 채웠다. 최근 7경기에서 세 번째 홈런이었다.

뷸러는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책임졌다. 최종 기록은 6이닝 86구, 4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오버가 내려간 직후 무너졌다.

6회말 코디 펀더버크가 등판했다. 1사 후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볼넷을 내줬고, 대타 오스틴 헤이스까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미네소타는 여기서 제프 호프먼으로 투수를 바꿨다. 하지만 호프먼도 잰더 보가츠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

타석에는 루이스 렌히포가 들어섰다.

렌히포가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캄푸사노와 헤이스가 연달아 홈을 밟았다. 2타점 2루타. 1-1이던 점수가 3-1로 바뀌었다.

렌히포 대신 대주자 제이스 보웬이 들어간 뒤 타석은 다시 타티스에게 돌아왔다.

타티스는 이번에는 장타를 노리지 않았다. 호프먼의 슬라이더를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보가츠와 보웬이 모두 홈을 밟았다.

5-1.

샌디에이고가 6회 한 이닝에 네 점을 뽑았다. 선발 오버가 5회까지 한 점으로 버틴 경기가 불펜 두 명을 거치는 동안 순식간에 네 점 차로 벌어졌다.

펀더버크는 ⅓이닝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호프먼도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점수판의 변화는 MLB 실시간 스코어 흐름에서도 6회말이 가장 크게 찍힌다. 미네소타가 동점을 만든 직후였지만 샌디에이고는 볼넷 세 개로 만든 만루를 렌히포와 타티스의 연속 적시타로 모두 불러들였다.

7회말에는 홈런이 다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릴이 트래비스 애덤스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14피트, 시즌 21호 솔로 홈런.

6-1.

메릴의 한 방 이후에도 공격은 이어졌다. 헤이스가 다시 출루했고 보가츠가 좌익선상으로 강한 2루타를 날렸다. 헤이스가 홈까지 들어와 7-1이 됐다.

미네소타 마운드는 6회부터 세 이닝 연속 실점했다.

8회말에는 타티스가 이날 두 번째 홈런을 꺼냈다.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선두타자로 들어선 타티스가 75.5마일 스위퍼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390피트.

시즌 17호.

8-1.

타티스는 3회 솔로 홈런, 6회 2타점 적시타, 8회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혼자 네 점을 책임졌다. 이날 4안타는 물론 개인 통산 15번째 멀티홈런 경기까지 완성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만 12홈런을 기록하며 이 기간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큰 점수 차를 그대로 지켰다. 뷸러가 6회까지 던진 뒤 완디 페랄타가 7~8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9회에는 마쓰이 유키가 올라왔다.

마쓰이는 한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 타자 조시 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가 끝났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3회말 타티스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오버의 공을 왼쪽으로 강하게 잡아당겨 웨스턴 메탈 서플라이 빌딩 쪽으로 보냈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처음 나온 점수였다.

두 번째는 5회초 브룩스 리의 동점포다. 뷸러와 10구까지 싸운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이자 자신의 첫 20홈런 시즌을 완성한 타석이었다.

세 번째는 6회말 렌히포와 타티스의 연속 적시타다. 볼넷 세 개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렌히포가 2타점 2루타, 타티스가 다시 2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1-1이 한 이닝 만에 5-1이 됐다.

마지막은 8회말 타티스의 두 번째 홈런이다.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이었지만 로저스의 스위퍼를 좌중간으로 넘겨 자신의 네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샌디에이고 주요 MLB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타티스의 첫 홈런과 6회 적시타, 두 번째 홈런을 순서대로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 흐름이 정리된다.

타티스의 최종 기록은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샌디에이고가 기록한 팀 9안타 가운데 네 개가 타티스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메릴은 시즌 21호 홈런으로 한 타점을 보탰고, 렌히포는 결승타가 된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보가츠도 7회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미네소타에서는 브룩스 리의 시즌 20호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전체로는 6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속 안타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뷸러와 샌디에이고 불펜을 상대로 볼넷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선발 오버는 5이닝 87구,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승패가 갈린 것은 선발이 내려간 뒤였다. 펀더버크와 호프먼이 6회에만 볼넷 세 개와 장타를 허용했고 애덤스가 7회 두 점, 로저스가 8회 타티스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21일 6-2, 22일 7-5에 이어 마지막 경기를 8-1로 끝냈다. 시즌 성적은 71승 60패가 됐고 최근 14경기에서는 11승, 최근 28경기에서는 21승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63승 68패로 3연패. 시리즈 시작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지만 샌디에이고에서 승수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최종 스코어는 8-1. 5회까지는 브룩스 리와 타티스가 홈런 하나씩을 주고받은 1-1 경기였다. 차이는 6회였다. 미네소타 불펜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렌히포가 두 명, 타티스가 다시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후 메릴과 타티스의 홈런까지 이어지면서 샌디에이고가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최성민: 5회까지는 1-1이었지만 미네소타 불펜이 만든 6회 만루에서 네 점이 한꺼번에 들어갔다. 타티스는 홈런 두 방 사이에 2타점 적시타까지 넣어 네 타점을 혼자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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