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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LG vs 한화 문정빈·송찬의 3점포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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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23 18:53

경기: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23일
경기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최종 결과: LG 트윈스 12-3 한화 이글스

LG가 경기 시작 두 이닝 만에 8점을 뽑으며 한화를 12-3으로 꺾었다. 문정빈과 송찬의가 각각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3회 한꺼번에 석 점을 내준 뒤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버텼다. 8-3까지 따라붙은 한화는 이후 득점하지 못했고 LG는 4회 한 점, 8회 세 점을 더해 승부를 끝냈다.

LG는 1회초부터 한화 선발 박준영을 흔들었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오스틴 딘이 범타로 물러난 뒤 송찬의가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다.

문보경이 좌익수 뒤쪽으로 타구를 보내 2루타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1-0. 이어 문정빈이 초구를 노렸다. 박준영의 135km 포크볼이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0m, 시즌 15호 3점 홈런이었다. 2사 후 볼넷과 장타가 이어지면서 LG가 첫 공격부터 4-0을 만들었다.

이날 초반 공격은 LG-한화 KBO 경기 흐름만 놓고 봐도 상당히 빠르게 진행됐다. LG는 1회 네 점을 낸 뒤 2회에도 한화 마운드가 정비될 시간을 주지 않았다.

2회초 선두 이주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신민재가 볼넷을 골랐고, 폭투까지 나오면서 무사 2·3루. 홍창기가 범타로 물러난 뒤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보내 이주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0에서 오스틴이 볼넷으로 다시 출루했다. 2사 1·2루.

이번에는 송찬의였다.

박준영의 공을 잡아당긴 타구가 왼쪽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비거리 125m, 시즌 12호 3점 홈런. 문정빈에 이어 두 이닝 연속 LG 타선에서 스리런이 나왔다. 스코어는 8-0까지 벌어졌다.

박준영은 결국 2회를 마치지 못하고 내려갔다. 1⅔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3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8실점. 허용한 세 개의 안타 가운데 두 개가 3점 홈런이었다.

한화도 3회말 한 번은 크게 반격했다.

선두 허인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도윤이 친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주자가 쌓였고, 김태연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1사 만루가 됐다.

문현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허인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한지윤이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보내 두 명의 주자를 더 불러들였다. 8-0이던 점수는 8-3이 됐다.

이틀 전 큰 점수 차를 뒤집힌 기억이 있던 LG로서는 여기서 한 번 더 막아야 했다. 카라스코는 계속된 위기에서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한화의 3회 공격은 세 점에서 끝났다.

카라스코는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다. 한화는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문현빈이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히 출루했지만 중심타선에서 연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LG는 4회초 바로 한 점을 되찾았다. 홍창기가 볼넷으로 나갔고 신민재가 기습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오스틴이 좌익수 쪽으로 충분히 깊은 외야 플라이를 보냈고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9-3.

오스틴에게는 시즌 100번째 타점이었다. 시즌 32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오스틴은 이 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이날 경기에서 한 타점을 더 추가해 시즌 101타점까지 올라갔다.

카라스코의 최종 성적은 6이닝 90구,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 2자책. 3회 수비 실책이 섞인 만루 위기에서 석 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다섯 이닝은 실점 없이 끝냈다.

후반 경기 상황은 KBO 실시간 스코어 흐름에서 8회 다시 크게 벌어진다. LG는 9-3을 유지하다 8회초 세 점을 더 추가했다.

1사 후 박동원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신민재가 좌전 안타를 쳐 만루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적시타로 박동원을 불러들여 10-3. 이어 오스틴도 안타를 때려 홍창기를 홈으로 보냈다. 송찬의의 내야 땅볼 때 병살 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신민재까지 득점했다.

12-3.

초반 두 번의 4득점 이닝에 이어 마지막으로 세 점을 묶어냈다.

LG는 카라스코가 내려간 뒤 불펜도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존 케네디, 8회 김영우, 9회 손주영이 각각 한 이닝씩 맡았다. 세 투수 모두 한화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송찬의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 2회 3점 홈런뿐 아니라 8회에도 땅볼로 한 점을 만들었다. 문정빈은 첫 타석에서 시즌 15호 3점포를 터뜨리며 초반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문보경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계속 주자를 쌓았다. 박해민은 희생플라이와 후반 적시타로 두 차례 득점에 관여했다.

한화에서는 문현빈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가장 좋은 타격을 했다. 한지윤도 3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 점을 만든 3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초 문정빈의 시즌 15호 3점 홈런이다. 문보경이 선취 적시 2루타를 친 직후 2사 1·2루에서 박준영의 초구 포크볼을 잡아당겼다. LG가 첫 이닝부터 네 점을 만든 장면이다.

두 번째는 2회초 송찬의의 3점포다.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뒤 2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두 이닝 만에 8-0이 됐다.

세 번째는 3회말 카라스코의 만루 위기다. 한화가 문현빈과 한지윤의 연속 적시타로 세 점을 따라붙었지만, 카라스코가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고 채은성을 땅볼 처리해 더 이상의 추격을 막았다.

마지막은 8회초 LG의 3득점이다. 박동원의 2루타에서 시작해 홍창기와 신민재가 출루했고 박해민, 오스틴, 송찬의가 차례로 점수를 만들었다. LG-한화 주요 KBO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두 개의 3점 홈런과 함께 이 마지막 빅이닝까지 볼 만하다.

선발 대결에서는 차이가 컸다. 박준영은 볼넷과 사구로 주자를 내보낸 뒤 홈런 두 방을 맞으며 2회를 마치지 못했다. 반면 카라스코는 한 번의 위기는 있었어도 6회까지 자신의 이닝을 채웠다.

LG 투수진은 3회 이후 한화에 6이닝 연속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카라스코가 4~6회를 막았고 케네디, 김영우, 손주영이 나머지를 이어받았다.

LG는 이날 12득점으로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61승 1무 50패. 같은 날 KIA가 키움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LG가 0.5경기 차로 단독 3위에 복귀했다.

한화는 49승 3무 57패가 됐다. 3회 한 번은 다섯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선발이 두 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여덟 점을 허용한 부담을 뒤집기에는 남은 공격이 부족했다.

최종 스코어는 12-3. 문보경의 선취 2루타 뒤 문정빈이 3점포를 쳤고, 다음 이닝에는 송찬의가 또 하나의 3점 홈런을 날렸다. 한화가 3회 석 점을 따라붙자 LG는 오스틴의 시즌 100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간격을 벌렸고 8회 세 점을 더해 경기를 닫았다.

⚾ 가오티비 KBO리뷰 이준석: 첫 두 이닝에 나온 문정빈과 송찬의의 스리런 두 방이 경기의 절반을 끝냈고, 카라스코는 3회 한 번 흔들린 뒤 더는 한화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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