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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KIA vs 키움 안우진 7이닝 무실점 |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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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2026-08-22 19:04

경기: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22일
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최종 결과: KIA 타이거즈 1-3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돌아온 안우진의 7이닝 무실점과 서건창의 2타점을 앞세워 KIA를 3-1로 꺾었다. 안우진은 최고 158km 직구를 던지며 95구로 7이닝을 책임졌고, KIA 타선에는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만 허용했다. 키움은 3회 서건창의 선제 적시타로 앞선 뒤 7회 다시 서건창의 장타에 KIA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두 점을 추가했다. KIA는 9회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동점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선발은 KIA 애덤 올러, 키움 안우진이었다. KIA는 박재현-박정우-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김선빈-하주석-김태군-김호령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키움은 서건창-추재현-맷 데이비슨-안치홍-박찬혁-김건희-권혁빈-어준서-박주홍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두 선발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안우진은 직구 구속을 초반부터 150km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렸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었다. KIA 타자들이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려 하면 변화구가 들어왔다. 4회까지 KIA 타선에서는 안타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올러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키움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2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초반 스코어보드에는 0이 이어졌다.

0-0이 깨진 것은 3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주홍이 올러와 풀카운트까지 승부했다. 박주홍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했고 KIA 유격수 하주석과 좌익수 박재현, 중견수 김호령 사이에 떨어졌다. 박주홍은 2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서건창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렸다. 2루에 있던 박주홍이 홈을 밟아 키움이 1-0으로 앞섰다.

키움은 추재현의 내야안타까지 이어지면서 1사 1·3루로 추가점을 노렸다. 하지만 데이비슨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올러는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KIA-키움 KBO 경기 흐름을 보면 3회 이후에도 한 점 차가 오랫동안 유지됐고, 선발투수 두 명이 경기 중반까지 주도권을 쥐었다.

KIA가 처음 안우진에게 안타를 뽑은 것은 5회초 2사 후였다. 하주석이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노히트 흐름을 끊었다. 김태군까지 안타를 보태 2사 1·2루. KIA가 이날 처음 제대로 만든 득점권 기회였다.

김호령의 타구는 1·2루 사이로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2루수 서건창이 몸을 날렸다. 슬라이딩 캐치로 공을 잡은 뒤 아웃카운트를 완성하면서 이닝 종료. 타석에서도 선취점을 만든 서건창이 수비에서도 안우진의 무실점 투구를 지켜냈다.

안우진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6회초와 7회초에도 KIA가 주자를 한 명씩 내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시즌 처음으로 7회까지 마운드에 남았고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직접 잡았다.

최종 기록은 7이닝 95구, 4피안타,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최고 구속은 158km였다. 목 담 증세로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첫 경기에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6월 30일 LG전 이후 5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였다.

올러 역시 패전을 받을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키움 타선을 한 점으로 막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KIA 타선이 안우진에게 막혀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올러가 내려간 뒤인 7회말, 키움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두 점을 보탰다.

KIA는 조상우를 투입했다. 선두 김건희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고, 권혁빈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대타 김웅빈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가 됐다.

박주홍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타석에는 다시 서건창이 들어왔다.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김건희가 홈을 밟아 2-0. 이 과정에서 중견수 김호령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루에 있던 김웅빈도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순식간에 3-0이 됐다.

공식 타점은 서건창에게 한 개가 추가돼 이날 2타점. 김웅빈의 득점은 실책이 얽힌 장면이었다. 한 점 차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이 타구 하나와 수비 실책으로 KIA가 석 점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후반 스코어 변화를 KBO 라이브스코어 흐름으로 놓고 보면 7회말이 사실상 승부를 가른 이닝이다. 키움은 안우진이 내려가기 직전 보험점을 확보했고, KIA는 남은 두 번의 공격에서 석 점을 쫓아가야 했다.

키움은 8회 원종현을 올렸다. 원종현은 KIA 타선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3-0이 그대로 유지됐다.

KIA도 8회말 정해영을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점수 차를 세 점으로 유지하면서 마지막 공격 가능성은 남겨뒀다.

9회초 KIA가 뒤늦게 반격했다.

키움 마운드에는 가나쿠보 유토가 올라왔다. 1사 후 카스트로가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쳤다. 이어 나성범이 다시 2루타를 때려 카스트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1.

김선빈까지 안타를 때리면서 1사 1·3루가 됐다. KIA는 1루에 있던 대주자 김민규가 2루 도루까지 성공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안타 하나면 3-3 동점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토가 마지막 두 타자를 막았다. 하주석이 물러난 뒤 오선우의 강한 타구도 1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아웃카운트 세 개가 채워지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 유토는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3회말 서건창의 선제 적시타다. 박주홍이 외야수와 내야수 사이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이 중전 안타를 때려 경기 첫 점수를 만들었다. 올러와 안우진이 맞붙은 투수전에서 먼저 나온 한 점이었다.

두 번째는 5회초 서건창의 수비다. 하주석과 김태군이 연속 안타를 때려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김호령의 타구가 안타성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서건창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KIA가 안우진을 상대로 만든 첫 득점권 기회가 여기서 끝났다.

세 번째는 안우진의 7회 투구다. 시즌 첫 7이닝을 소화하면서 마지막까지 무실점을 유지했다. 95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8km,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잡았다.

마지막은 7회말 서건창의 우중간 2루타다. 김건희가 홈을 밟았고 김호령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김웅빈도 득점했다. KIA-키움 주요 KBO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본다면 선제 적시타와 5회 호수비, 7회 추가 적시타까지 서건창이 관여한 세 장면을 빼놓기 어렵다.

서건창은 자신의 생일에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선취점과 추가점을 직접 만들었고, 5회에는 김호령의 안타성 타구까지 걷어냈다. 김건희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에서는 올러의 투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안우진에게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올러는 시즌 9패째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KIA 조상우가 7회 2피안타와 사사구 하나를 허용하며 2실점, 이 가운데 자책점은 1점이었다. 정해영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원종현이 8회, 유토가 9회를 맡아 안우진이 만든 리드를 지켰다.

KIA는 전날 키움을 11-1로 크게 이겼지만 하루 만에 타선이 식었다. 6연승도 여기서 끝났다. 시즌 성적은 60승 49패 2무. 지난해부터 이어온 고척 원정 연승도 마감했다.

키움은 5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1승 72패 2무가 됐다.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고 있었지만 안우진의 복귀전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최종 스코어는 3-1. 안우진이 7이닝 동안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고 서건창이 3회 선취 적시타와 7회 추가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KIA는 9회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1사 2·3루까지 갔지만 마지막 두 타자가 출루하지 못했다.

⚾ 가오티비 KBO리뷰 장우진: 올러도 6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이날은 안우진에게 점수를 내기가 더 어려웠다. 서건창은 타석에서 두 점을 만들고, 5회에는 글러브로 한 점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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