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오쓰 8이닝 1실점 | 2026-08-22
경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22일
경기장: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최종 결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7-1 오릭스 버팔로스
경기 시간: 3시간 16분
소프트뱅크가 홈런 세 방과 오쓰 료스케의 8이닝 1실점 투구를 묶어 오릭스를 7-1로 눌렀다. 1회부터 곤도 겐스케와 구리하라 료야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쳤고, 5회에는 야나기타 유키가 3점포를 보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오쓰는 5회까지 오릭스 타선을 노히트로 묶은 뒤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소프트뱅크 선발 라인업은 마사키 도모야, 슈토 우쿄, 곤도, 구리하라, 야나기타가 상위와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오릭스는 무네 유마가 1번, 와타나베 료토가 2번에 섰고 니시카와 료마, 오타 료,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뒤를 받쳤다. 선발투수는 소프트뱅크 오쓰, 오릭스 다카시마 타이토였다.
첫 이닝부터 장타가 나왔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곤도가 다카시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5호 솔로 홈런. 오릭스가 두 타자를 먼저 잡고 이닝을 끝낼 수 있었지만 곤도의 한 방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구리하라도 곧바로 담장을 넘겼다. 시즌 34호 솔로포. 두 타자 연속 홈런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주자를 쌓은 뒤 나온 홈런이 아니라 2사 이후 중심타선 두 명이 한 점씩 직접 만들어낸 공격이었다.
경기 전부터 소프트뱅크 중심타선의 장타가 오릭스 배터리의 주요 경계 대상이었다. 8월 22일 NPB 6경기와 소프트뱅크-오릭스 관전 포인트에서도 곤도와 구리하라를 중심으로 한 타선이 언급됐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두 선수가 연속으로 담장을 넘겼다.
반대편에서 오쓰는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오릭스는 5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볼넷으로 주자가 나간 장면은 있었지만 연속 출루로 이어지지 않았고, 소프트뱅크 수비도 실책 없이 뒤를 받쳤다.
소프트뱅크는 4회말에도 추가점을 노렸다. 쇼지 유다가 출루한 뒤 시즌 16번째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다만 이 이닝에서는 다카시마가 후속 타자를 막아 2-0이 유지됐다.
결국 다카시마를 무너뜨린 것은 5회였다.
선두 타자들이 출루하면서 무사 1·2루가 됐고 타석에는 야나기타가 들어섰다. 야나기타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0이던 점수는 한 번에 5-0으로 벌어졌다.
소프트뱅크 공격은 홈런 뒤에도 이어졌다. 히로세 류타와 마키하라 다이세이가 연속 안타를 쳐 1사 2·3루를 만들었고, 쇼지의 내야 땅볼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5회에만 네 점. 1회 두 개의 솔로포로 잡은 리드가 6점 차까지 벌어졌다.
다카시마는 이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4⅓이닝 100구, 1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 소프트뱅크 타선이 다카시마를 상대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오릭스는 이후 가타야마 라이쿠를 시작으로 불펜을 가동했다.
이날 소프트뱅크-오릭스 NPB 경기 흐름을 이닝별로 보면 승부가 갈린 구간은 명확하다. 1회 연속타자 홈런으로 두 점, 그리고 5회 야나기타의 3점포를 포함한 네 점이 들어갔다. 소프트뱅크의 7득점 가운데 여섯 점이 두 이닝에 집중됐다.
오쓰의 노히트 행진은 6회초에 끝났다. 오릭스 선두 타자가 2루타를 때려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1사 3루에서 무네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오릭스가 6-1로 한 점을 만회했다.
오쓰에게 이날 유일한 실점이었다.
실점 이후에도 마운드에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7회와 8회 모두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막았다. 특히 8회까지 직접 올라와 아웃카운트 세 개를 추가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였다.
오쓰의 최종 기록은 8이닝 108구,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시즌 성적은 10승 3패가 됐다. 2026시즌 18번째 선발 등판에서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7회말 마지막 한 점도 더했다.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쇼지가 외야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7-1. 쇼지는 앞선 5회 내야 땅볼 타점까지 포함해 이날 2타점을 기록했다.
야나기타는 3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곤도와 구리하라는 첫 이닝 연속 홈런으로 타선에 불을 붙였고, 쇼지도 2안타 2타점에 도루 하나를 보탰다. 소프트뱅크는 팀 12안타로 7점을 냈다.
반대로 오릭스는 5안타에 머물렀다. 나카가와 게이타가 2안타를 기록했고 무네가 6회 적시타로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5회까지 오쓰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지 못하면서 초반 2점 차를 따라갈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9회초에는 이토 유스케가 오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여섯 점 차 리드를 안고 마지막 세 아웃을 처리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말 곤도와 구리하라의 연속타자 홈런이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곤도가 시즌 25호 홈런을 친 직후 구리하라가 시즌 34호 홈런을 연결했다. 다카시마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잡으면 끝날 이닝에서 두 점이 나왔다.
두 번째는 5회말 야나기타의 3점 홈런이다. 무사 1·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2-0이던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이날 승부에서 가장 큰 점수 변화가 나온 타석이었다.
세 번째는 오쓰의 5회까지 노히트 투구다. 오릭스 타선은 6회가 돼서야 첫 안타를 기록했다. 무네의 적시타로 완봉은 깨졌지만 오쓰는 이후에도 8회까지 직접 책임졌다.
마지막은 8회초다. 오쓰가 100구를 넘긴 상태에서도 마운드를 지키며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소프트뱅크-오릭스 주요 NPB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홈런 세 방과 함께 오쓰가 자신의 10승을 직접 지켜낸 마지막 두 이닝도 빼놓기 어렵다.
선발 대결에서는 차이가 컸다. 다카시마는 첫 회 연속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4회까지 버텼지만 5회 집중타를 견디지 못했다. 10안타와 볼넷 네 개를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100개까지 늘었고 5회를 채우기 전에 내려갔다.
오쓰는 반대였다. 5회까지 피안타가 없었고 6회에 처음 흔들린 뒤에도 한 점만 내줬다. 8이닝 동안 오릭스가 만든 안타는 다섯 개뿐이었다. 선발 한 명이 2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면서 소프트뱅크는 마지막 이닝에 투수 한 명만 더 쓰면 됐다.
홈런 기록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앞섰다. 곤도 25호, 구리하라 34호, 야나기타 13호까지 중심타선 세 명이 모두 아치를 그렸다. 오릭스는 장타로 맞받아치지 못했고 6회 무네의 적시타 한 번이 이날 유일한 득점 장면이었다.
이번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오릭스와의 상대전적을 8승 8패로 맞췄다.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는 7-1. 곤도와 구리하라가 1회 연속타자 홈런으로 먼저 두 점을 만들었고, 5회 야나기타의 3점포가 승부를 크게 벌렸다. 오쓰는 5회까지 노히트, 최종 8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의 홈런 세 방과 선발의 8이닝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 가오티비 NPB리뷰 배성훈: 1회 곤도와 구리하라가 연속으로 담장을 넘겼고, 야나기타가 5회 세 점을 더했다. 오쓰에게는 그 여섯 점이면 10승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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