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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김하성 6경기 연속 결장…애틀랜타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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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26-08-22 06:4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6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8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경기 후반에도 대타나 대수비로 투입되지 않았다. 지난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는 상태다.

올 시즌 김하성은 31경기에서 타율 0.066, 76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 1도루에 그치고 있다. OPS도 0.231까지 떨어지면서 공격에서 좀처럼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내야 경쟁과 코리안 메이저리거 흐름을 보면 김하성에게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선발에서 밀린 것을 넘어 교체 출전 기회까지 줄었다는 점이다.

애틀랜타는 이날 유격수로 마우리시오 듀본을 선발 기용했다. 듀본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김하성이 빠진 자리를 계속해서 소화하고 있다.

팀 내 경쟁 상황을 고려하면 김하성에게 쉽지 않은 흐름이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시점에는 감독이 현재 타격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할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은 제 몫을 했다.

세일은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지만 6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으로 버텼다. 대량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갔지만 타선이 한 점밖에 뽑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3회말 승부에 필요한 두 점을 모두 만들었다.

선두타자 루이스 라라와 잭슨 츄리오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이후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적시타를 날리며 1-0으로 앞섰다.

앤드루 본의 타구에서도 한 점이 추가되면서 밀워키가 2-0까지 달아났다. 콘트레라스는 이날 혼자 4안타를 기록하며 애틀랜타 마운드를 가장 끈질기게 괴롭혔다.

애틀랜타 타선은 밀워키 선발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미시오로스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묶으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7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애틀랜타는 8회에야 반격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기회가 이어졌다.

맷 올슨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고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오지 알비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듀본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동점에는 실패했다.

애틀랜타의 공격이 한 점에 그친 만큼 MLB 경기별 타선과 선수 기용 변화에서 김하성이 대타 카드로도 선택되지 않은 부분은 더욱 눈에 띈다.

과거 김하성은 수비와 주루 능력만으로도 경기 후반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듀본을 비롯한 다른 내야수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제한적인 역할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불펜은 브렌트 수터와 딜런 도드가 각각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운드는 밀워키를 두 점으로 묶었지만 공격에서 추가점을 만들지 못해 그대로 1-2 패배가 확정됐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으며 3연패를 탈출했던 애틀랜타는 곧바로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75승 54패가 됐다.

김하성에게는 팀의 승패보다 출전 기회를 되찾는 것이 먼저다.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타석도 주어지지 않으면서 현재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특히 시즌 타율 0.066에서 반등하려면 결국 경기 출전이 필요하지만, 출전 기회를 얻으려면 현재 경쟁자들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의 다음 출전 여부와 애틀랜타의 경기 일정은 MLB 주요 경기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은 시즌 제한된 기회가 찾아왔을 때 타석에서 결과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6경기 연속 결장은 단순한 휴식으로 보기에는 길다. 김하성이 다시 선발 경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타든 대수비든 다음 기회를 잡았을 때 공격에서 확실한 반등 신호를 보여줘야 한다.

📰 가오티비 코리안리거 추적팀 이준성 기자: 김하성에게 가장 답답한 부분은 타율 0.066이라는 숫자보다 경기 자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틀랜타의 내야 경쟁이 굳어지는 상황에서 다음 한 번의 출전 기회가 시즌 막판 입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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