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대리그 다시 문 열립니다, 라리가는 시작했고 EPL·세리에A·분데스리가도 출발 대기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시간이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시간 8월 21일 밤 기준으로 유럽 주요 4대리그의 개막 시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라리가는 이미 새 시즌에 들어갔고, EPL은 이제 몇 시간 뒤 첫 경기를 시작합니다. 세리에A는 이번 주말, 분데스리가는 한 주 뒤에 개막합니다.
먼저 가장 가까운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입니다.
2026-27 EPL 첫 경기는 한국시간 8월 22일 토요일 새벽 4시 아스널과 코번트리 시티의 맞대결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코번트리를 상대하면서 시즌을 시작합니다. 챔피언과 승격팀이 첫 경기에서 바로 만나는 구도라 아스널이 어느 정도 완성된 경기력을 보여줄지, 코번트리가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 속도를 얼마나 버틸지가 먼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 EPL에는 코번트리뿐 아니라 입스위치와 헐 시티도 승격했습니다. 헐 시티는 첫 경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입스위치는 선덜랜드와 맞붙습니다.
EPL 개막 라운드에서 또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경기는 뉴캐슬-리버풀입니다. 맨시티는 본머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 첼시는 풀럼을 만나기 때문에 첫 주말부터 인기팀 경기가 골고루 잡혀 있습니다.
잉글랜드 경기부터 챙겨볼 분들은 새 시즌 EPL 경기 흐름을 이어서 보는 가오티비 EPL을 같이 확인해두면 일정 파악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스페인 라리가는 네 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2026-27 라리가는 현지 8월 15일부터 개막 라운드가 시작됐고 이번 1라운드는 8월 27일까지 길게 분산돼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은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는 94점을 기록하며 리그 2연패에 성공했고, 라민 야말도 지난 시즌 1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의 3연패 도전과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승격팀도 재미있습니다. 라싱 산탄데르,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말라가가 1부 무대로 올라왔습니다. 특히 승격팀은 시즌 초반 홈 분위기를 타면 강팀을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첫 5경기 정도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리가 일정과 팀별 흐름은 스페인 새 시즌을 따라가는 가오티비 라리가를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도 시작합니다.
세리에A의 첫 경기는 한국시간 8월 23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입니다. 인터 밀란-몬차, 우디네세-코모가 동시에 시작합니다.
이어 새벽 3시 45분에는 제노아-나폴리, 파르마-칼리아리가 맞붙습니다.
다음 날에는 프로시노네-유벤투스, 베네치아-레체, 아탈란타-사수올로, 토리노-AC밀란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볼로냐-라치오와 로마-피오렌티나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은 인터 밀란입니다. 그래서 새 시즌 세리에A의 가장 큰 질문은 인터가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느냐입니다.
나폴리와 유벤투스, AC밀란 역시 여름 동안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개막 초반 경기력이 중요합니다. 세리에A는 시즌 초반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팀들이 의외로 실점하는 경우가 있어 이름값만 보고 경기를 보기보다는 새 감독의 포메이션과 중원 조합을 같이 보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베네치아, 프로시노네, 몬차가 다시 세리에A 무대에서 경쟁합니다.
이탈리아 축구를 기다렸던 분들은 코파 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개막까지 이어지는 가오티비 세리에A를 같이 봐두면 각 팀 분위기를 연결해서 보기 좋겠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2026-27 분데스리가는 현지시간 8월 28일 개막하며 한국시간으로는 8월 29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입니다.
개막전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가 만납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이 홈에서 시즌을 시작하는데, 올해 분데스리가는 2026 월드컵 일정 영향으로 평소보다 한 주 늦게 개막합니다.
다만 독일 축구를 기다렸던 분들은 리그 개막 전부터 볼 경기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DFB 포칼 1라운드가 열리고, 한국시간 8월 23일 새벽에는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이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맞붙습니다.
즉 분데스리가 팀들의 실제 공식전 경기력은 리그 개막 전에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은 다시 우승후보 1순위로 볼 수 있지만,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같은 팀들이 초반부터 승점을 얼마나 따라붙느냐가 중요합니다. 분데스리가는 34경기라 EPL·라리가·세리에A보다 경기 수가 적어 초반 연패의 부담도 조금 더 큽니다.
네 리그를 날짜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라리가 - 이미 개막
EPL - 한국시간 8월 22일 새벽 4시 개막
세리에A - 한국시간 8월 23일 새벽 1시 30분 개막
분데스리가 - 한국시간 8월 29일 새벽 3시 30분 개막
이제부터는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정말 쉴 틈 없이 축구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 리그 경기가 겹칠 때는 유럽 4대리그 경기 시간을 한꺼번에 살펴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열어두고 관심 있는 대진을 골라보는 게 편하겠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 순위만 보고 팀을 판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가 많이 바뀐 팀은 전력이 좋아졌더라도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고, 감독이 바뀐 팀은 수비 라인과 압박 위치가 자리 잡기까지 몇 경기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승격팀들은 아직 상대에게 전력이 완전히 분석되지 않았고 홈 팬들의 분위기까지 강해서 8~9월에 예상 밖의 승점을 많이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막 첫 달은 우승후보를 보는 재미뿐 아니라 이번 시즌 다크호스와 강등권 후보가 조금씩 드러나는 기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전체 리그 흐름과 새 시즌 소식을 같이 보고 싶다면 EPL·라리가·세리에A·분데스리가를 이어서 보는 가오티비 해외축구도 함께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주말에는 아스널-코번트리로 EPL 개막을 보고, 세리에A에서는 제노아-나폴리와 토리노-밀란을 가장 먼저 챙겨보고 싶습니다.
분데스리가까지 다음 주 시작하면 이제 정말 유럽축구 시즌이 완전히 열린다고 봐도 되겠네요.
여러분은 이번 시즌 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중 어느 리그를 가장 기대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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