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AT 마드리드 vs 말라가 이강인 데뷔골 | 2026-08-19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말라가 CF
대회: 2026-27 라리가 1라운드
경기일: 2026년 8월 19일
경기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최종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 말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라리가 공식전 데뷔골과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 골을 앞세워 승격팀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전반에는 말라가의 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며 득점하지 못했지만 후반 교체 카드가 경기 양상을 바꿨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된 뒤 13분 만에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바에나가 85분 직접 프리킥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 공격 자원이 빠진 가운데 아데몰라 루크먼을 전방에 배치했다. 다니엘 마르티네스와 16세 호르헤 도밍게스 등 젊은 선수들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새 시즌 스페인 무대의 다른 경기 흐름은 라리가 주요 경기와 일정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반 초반은 예상과 달리 아틀레티코가 쉽게 주도하지 못했다. 말라가는 수비 라인을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않으면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다비드 라루비아가 슈팅을 날리며 먼저 아틀레티코 골문을 위협했다.
아틀레티코도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풀었다. 아르나우 오르티스와 로드리고 멘도사가 움직이며 말라가 수비 사이의 공간을 찾았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중반까지는 볼을 소유한 시간에 비해 확실한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말라가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추페의 슈팅을 얀 오블락이 막아냈고 이어 라루비아에게도 기회가 연결됐다. 오블락이 연속으로 대응하면서 실점을 피했고, 이어진 상황은 오프사이드까지 선언됐다.
전반 스코어는 0-0.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홈 개막전임에도 공격 전개 속도가 답답했고, 말라가는 1부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전반에 경고를 받았던 도밍게스를 빼고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했다. 오른쪽 측면의 전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아틀레티코가 전반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말라가 골키퍼 알폰소 에레로의 선방도 이어졌다. 멘도사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에레로가 막아내며 0-0을 유지했다. 골이 나오지 않자 아틀레티코 벤치는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선택했다.
이강인은 들어가자마자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첫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지만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말라가 수비가 이전보다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70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두 차례 방향을 바꾸며 왼발 슈팅 공간을 만든 뒤 반대편 골문을 향해 감아 찼다.
에레로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치른 라리가 공식전 첫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 교체 투입 후 불과 13분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0-0으로 답답하던 경기에서 이강인의 개인 기술과 왼발 슈팅 한 번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강인의 득점과 경기 후 반응을 포함한 내용은 AT 마드리드-말라가 1라운드 주요 소식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제골 이후 아틀레티코의 공격도 한층 편해졌다. 말라가가 동점을 위해 라인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앞선 공간이 넓어졌고, 홈팀은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활용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승부를 사실상 끝낸 것은 85분 바에나였다. 아틀레티코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바에나가 직접 키커로 나섰다.
바에나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골문 왼쪽 상단으로 정확하게 꽂혔다. 에레로가 손을 뻗을 수 없는 코스로 들어간 직접 프리킥 골. 스코어는 2-0이 됐다.
말라가는 경기 막판까지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오블락과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에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줬던 말라가도 후반 중반 이후 체력과 공간 싸움에서 점차 밀렸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전반 종료 직전 오블락의 연속 선방이다. 추페와 라루비아가 이어서 골문을 노렸지만 오블락이 막아내면서 아틀레티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70분 이강인의 선제골이다.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중앙으로 접어 들어가 왼발로 반대쪽 골문을 열었다. 교체 투입 직후 경기의 답답한 균형을 직접 깨뜨린 장면이었다.
세 번째는 85분 바에나의 프리킥이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얻은 세트피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아 차 골문 상단에 꽂으며 2-0을 만들었다.
마지막은 아틀레티코의 후반 변화다. 전반에는 말라가의 역습에 고전했지만 요렌테와 이강인 등 교체 선수가 들어간 뒤 공격 속도가 살아났다. 이강인의 첫 골과 바에나의 프리킥은 AT 마드리드-말라가 라리가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해외축구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특히 이강인은 프리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을 통해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른 뒤 이번에는 라리가 공식전에서 곧바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드리블과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차이를 만들었다.
바에나 역시 경기 막판 정확한 직접 프리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남겼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45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두 골 모두 개인 기술에서 나온 장면이었다.
말라가는 8년 만에 돌아온 라리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전반까지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라루비아와 추페가 역습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에레로도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 아틀레티코의 교체 이후 수비가 조금씩 흔들렸다.
아틀레티코는 2-0 승리와 함께 2026-27시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무실점까지 기록했지만 전반 공격 전개가 답답했다는 점은 다음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최종 스코어는 2-0. 전반에는 말라가가 버티며 균형을 유지했지만 후반 이강인이 투입된 뒤 13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이어 바에나가 직접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아틀레티코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마쳤다.
⚽ 가오티비 라리가리뷰 박도윤: 전반 45분 동안 열리지 않던 말라가 골문을 이강인이 교체 투입 후 왼발 한 방으로 열었고, 바에나의 프리킥까지 더해지면서 아틀레티코가 2-0으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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