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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올림픽 사전예선, 캐나다-필리핀부터 멕시코 홈경기까지 볼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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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8-19 21:06
여자농구 올림픽 중계

한국시간 8월 20일 목요일 아침에는 LA 2028을 향한 여자농구 올림픽 사전예선이 이어집니다.

정식 대회 명칭은 FIBA 여자 올림픽 사전예선 토너먼트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이 곧바로 올림픽 본선에 가는 것은 아니고, 2028년에 열릴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으로 향하는 한 장의 티켓을 받게 됩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나라가 참가했습니다. A조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남수단이 들어갔고 B조는 캐나다, 멕시코, 필리핀, 세네갈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조에서 상위 두 팀만 준결승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조별리그가 세 경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 번의 패배가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구조라 오늘 B조 두 경기도 단순한 조별리그 한 경기 이상의 무게가 있습니다.

오늘 첫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필리핀과 캐나다의 맞대결입니다.

전체 국제랭킹과 선수층만 보면 캐나다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캐나다는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갖고 있고 첫 경기에서도 세네갈을 72-57로 꺾으면서 출발이 좋았습니다.

오늘 전체 경기 흐름을 같이 확인하고 싶다면 여자농구 국제대회 일정을 이어서 보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열어두고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케일라 알렉산더입니다. 193cm의 센터로 골밑에서 자리 잡는 힘이 좋고 리바운드 능력도 확실합니다. 올해 월드컵 예선에서도 경기당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페인트존 영향력이 큰 선수입니다.

여기에 젊은 가드 자원도 좋습니다. 실라 소즈와 재스민 배스코처럼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단순히 높이만 이용하는 팀이 아닙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곧바로 전환하는 속공도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필리핀은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 58-6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점수 차에서 보듯 완전히 밀린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필리핀은 오늘 패하면 준결승 경쟁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만큼 캐나다를 상대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골밑입니다.

잭 애니맘은 195cm 센터로 일본 무대 경험까지 갖고 있고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영향력이 큰 선수입니다. 여기에 케이시 델라 로사가 같이 들어가면 필리핀도 캐나다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델라 로사는 올해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15.6점, 8.6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캐나다전은 단순히 캐나다의 일방적인 높이 싸움이라기보다 필리핀의 애니맘-델라 로사 조합이 캐나다 빅맨들을 얼마나 버텨내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가 초반부터 수비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속공을 많이 만들면 경기 속도가 빠르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리핀이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꾸준히 가져가면서 하프코트 경기로 묶는다면 생각보다 오래 접전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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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기는 오전 10시 30분 세네갈과 개최국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61-58로 잡았습니다. 특히 홈에서 첫 승을 챙겼다는 점이 크고, 오늘 세네갈까지 넘으면 준결승 진출 경쟁에서 확실하게 앞서갈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마리아나 발렌수엘라입니다.

188cm 파워포워드로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에 강점이 있고 최근 중미 예선에서도 평균 13.4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스타 파이브에 선정됐습니다.

데스티니 피츠와 아니사 제프리스도 멕시코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개최국이라 관중 분위기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짧은 국제대회에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세네갈은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했기 때문에 오늘 멕시코전이 사실상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네갈의 중심은 시에라 딜라드입니다. 포인트가드지만 직접 득점할 수 있고 패스를 통해 동료까지 살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5 아프로바스켓에서는 평균 13.7점, 5.5리바운드, 4.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이 컸습니다.

카디자 파예도 세네갈이 골밑에서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세네갈은 전체적으로 신체 능력과 활동량이 좋아 수비가 잘 풀리는 날에는 상대 공격 템포를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멕시코 입장에서는 세네갈의 압박에 휘말려 턴오버가 늘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팀이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볼을 운반하면서 발렌수엘라에게 골밑 터치를 만들어준다면 첫 경기처럼 후반까지 자신들이 원하는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세네갈은 경기를 하프코트 공격 싸움으로만 가져가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수비 성공 뒤 빠르게 앞으로 뛰면서 딜라드가 얼리 오펜스를 만들어줘야 멕시코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두 경기는 준결승 진출 경쟁에도 바로 영향을 줍니다.

현재 캐나다와 멕시코가 나란히 첫 승을 가지고 있고 필리핀과 세네갈은 첫 패를 안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각각 오늘도 승리한다면 B조 상위권 구도가 상당히 선명해집니다.

반대로 필리핀이나 세네갈이 한 경기라도 잡으면 마지막 조별리그까지 경우의 수가 이어지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훨씬 재미있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경기별 전력 차이와 리바운드, 핸디캡, 득점 기준 같은 부분을 조금 더 깊게 보고 싶다면 여자농구 매치업의 핵심을 살펴보는 가오티비 농구분석도 같이 확인해볼 만합니다.

이번 대회 자체도 알아두면 재미있습니다.

8개 나라가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가 준결승으로 올라갑니다. 준결승은 8월 22일, 결승은 8월 23일 열리고 최종 우승팀 한 나라만 2028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합니다.

그래서 세계랭킹이 높은 캐나다도 이번 대회를 가볍게 볼 수 없고, 멕시코나 필리핀 같은 팀들에게는 국제무대에서 올림픽으로 가는 길을 이어갈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대회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필리핀-캐나다전의 골밑 싸움이 가장 궁금합니다. 애니맘과 델라 로사가 캐나다의 높이를 어느 정도 버텨줄 수 있다면 경기 자체가 예상보다 재미있게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멕시코가 홈 분위기를 타고 2연승으로 갈지, 아니면 세네갈이 딜라드를 앞세워 B조 경쟁을 다시 혼전으로 만들지가 관전 포인트네요.

오늘 아침 여자농구 보시는 분들은 필리핀-캐나다와 세네갈-멕시코 중 어느 경기부터 챙겨보실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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