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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시장] 조규성 J리그행 가능성…마치다 젤비아 영입 추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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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6 18:40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일본 J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J1리그 마치다 젤비아가 FC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을 공격진 보강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다만 현시점에서 이적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마치다와 미트윌란 어느 구단도 조규성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일본 매체를 중심으로 영입 추진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마치다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조규성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88cm의 신장과 최전방 결정력, 국가대표 경험을 갖춘 공격수라는 점이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성을 포함한 한국 공격수들의 해외축구 이적시장 움직임에서도 이번 보도는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이적이 성사된다면 2023년 덴마크 진출 이후 이어온 유럽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조규성은 K리그에서 성장한 뒤 2022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같은 해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활약 이후 유럽 진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고, 조규성은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덴마크 무대에 도전했다.

유럽 첫 시즌 적응은 빨랐다.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 최전방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커리어에 큰 변수가 찾아왔다.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까지 발생하면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정상적인 몸 상태를 되찾기까지 긴 재활 과정이 필요했다.

복귀 이후에는 다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고 대표팀에도 돌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했다.

새 시즌에도 조규성은 미트윌란 전력에 포함돼 있다. 최근 보헤미안과의 유럽대항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의 발판을 만들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을 곧바로 '유럽 생활 종료'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조규성은 여전히 미트윌란 경기 명단에 포함돼 뛰고 있으며 이적 협상 자체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이번 이적설의 또 다른 변수는 마치다가 다른 스트라이커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가와 고키 역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조규성이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 놓여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마치다는 최근 J리그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린 팀이다. 최전방에서 높이와 결정력을 동시에 제공할 공격수를 추가해 공격 옵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조규성의 이적 여부와 함께 이어지는 유럽파·국가대표 선수들의 최신 이적 소식도 여름 이적시장 막판까지 변수가 많다. 구단 간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이적료와 계약 조건이 다음 단계의 핵심이 된다.

선수 입장에서도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다. 미트윌란에 남는다면 유럽대항전과 덴마크 리그를 계속 경험할 수 있고, J리그로 이동할 경우 더 안정적인 출전 시간과 아시아권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026 월드컵 이후 대표팀 최전방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중요하다. 조규성이 어느 리그에 있느냐보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과 득점 기회를 확보하느냐가 대표팀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조규성의 미트윌란 출전 여부와 향후 경기 편성은 유럽파 한국 선수 축구중계 일정을 통해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적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트윌란 소속 선수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마치다가 조규성을 영입했다'가 아니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는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실제 협상이 구체화될지, 조규성이 덴마크에 남을지는 추가 발표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 가오티비 유럽파 이적추적팀 차승민 기자: 조규성의 J리그행 가능성은 분명 흥미로운 변수지만 아직 공식 이적 단계는 아니다. 미트윌란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만큼 마치다의 관심이 실제 협상과 계약으로 이어지는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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