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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도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프리시즌부터 9월 개막전까지 일정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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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8-14 05:14
NFL중계 가오티비

야구 시즌 한창 보다가 미식축구 기다리던 분들도 슬슬 NFL 쪽으로 눈 돌릴 시기가 왔습니다. 2026 NFL은 이미 프리시즌 일정에 들어갔고, 앞으로 약 한 달만 지나면 정규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건 프리시즌입니다. 8월 6일 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의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 경기로 문을 열었고,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리시즌 1주차가 진행됩니다. 이어 8월 20~23일 2주차, 8월 27~29일 3주차가 예정돼 있습니다.

프리시즌은 단순한 연습경기라고 넘기기에는 볼거리가 꽤 많습니다. 주전 쿼터백이 몇 시리즈를 소화하는지, 신인과 백업 선수 가운데 누가 53인 로스터 경쟁에서 앞서가는지, 새로 바뀐 공격·수비 시스템이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처음 확인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경기 일정이 궁금할 때는 NFL 프리시즌과 정규시즌 경기를 확인하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같이 열어두면 한국시간으로 볼 경기를 고르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규시즌은 한국시간 9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 20분에 시작합니다. 지난해 슈퍼볼에서 맞붙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개막전부터 다시 만납니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 슈퍼볼 챔피언 자격으로 홈에서 타이틀 방어를 시작합니다. 샘 다널드와 잭슨 스미스-은지그바 등 공격 핵심이 남아 있지만, 슈퍼볼 MVP 케네스 워커 3세가 캔자스시티로 떠난 만큼 러닝게임이 어떻게 달라질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뉴잉글랜드는 지난 슈퍼볼에서 시애틀에 13-29로 패한 뒤 곧바로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습니다. 드레이크 메이가 다시 공격을 이끌고, 스테폰 딕스가 떠난 자리에 로미오 둡스가 새 무기로 합류했습니다. 지난 패배 이후 공격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진입니다.

개막전 다음 날에는 더 특별한 경기가 있습니다. 한국시간 9월 11일 오전 9시 35분 샌프란시스코 49ers와 LA 램스가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맞붙습니다.

NFL 정규시즌 경기가 호주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 경기 자체보다 이벤트 규모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두 팀은 같은 NFC 서부지구 라이벌이고 지난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나갔던 팀이라 단순한 해외 이벤트 매치가 아니라 초반 순위 싸움에도 바로 영향을 주는 경기입니다.

첫 주말 본게임은 한국시간 9월 14일 월요일 새벽부터 몰려 있습니다. 시카고-캐롤라이나, 볼티모어-인디애나폴리스, 애틀랜타-피츠버그, 클리블랜드-잭슨빌, 탬파베이-신시내티, 뉴욕 제츠-테네시, 뉴올리언스-디트로이트, 버팔로-휴스턴전이 오전 2시부터 한꺼번에 시작합니다.

이 중에서는 버팔로와 휴스턴 경기가 꽤 재미있어 보입니다. 버팔로의 강한 공격과 휴스턴의 수비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대진이고, 버팔로는 DJ 무어와 브래들리 첩 같은 새로운 얼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5시 25분에는 애리조나-LA 차저스, 그린베이-미네소타, 마이애미-라스베이거스, 워싱턴-필라델피아가 이어집니다. 특히 그린베이와 미네소타는 같은 NFC 북부지구라 첫 경기부터 승패의 무게가 꽤 큽니다.

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선데이나이트풋볼이 있습니다. 닥 프레스콧과 잭슨 다트의 쿼터백 대결, CeeDee Lamb과 George Pickens를 상대해야 하는 자이언츠 세컨더리 등 볼거리가 많은 경기입니다.

Week 1 마지막은 한국시간 9월 15일 화요일 오전 9시 15분 덴버 브롱코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입니다. 치프스는 지난 시즌 6승 1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오랜 강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패트릭 마홈스의 몸 상태입니다. 마홈스는 지난 시즌 15주차에 ACL과 LCL을 다쳤기 때문에 개막전 출전 여부와 경기력이 시즌 초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시애틀에서 케네스 워커 3세까지 합류해 새로운 러닝게임을 어떻게 만들지도 볼 만합니다.

새 시즌 팀별 변화나 부상, 로스터 관련 소식을 계속 보려면 가오티비에서 확인하는 NFL 및 해외 스포츠 소식도 같이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해외 경기 일정도 상당히 많습니다. 멜버른을 시작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런던, 파리, 마드리드, 뮌헨 등에서 정규시즌 경기가 열립니다. NFL이 미국 밖으로 시장을 계속 넓히면서 한국 팬 입장에서도 예전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9월 27일에는 볼티모어와 댈러스가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에서 만나고, 10월에는 런던에서 세 경기, 프랑스 파리에서도 피츠버그-뉴올리언스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11월에는 마드리드와 뮌헨 일정까지 이어집니다.

NFL을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모든 팀을 한꺼번에 외우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관심 가는 쿼터백 한 명이나 팀 하나를 정해놓고 보는 게 가장 편합니다. NFL은 쿼터백의 패스뿐 아니라 오펜시브 라인의 보호, 러닝백의 블로킹, 수비의 패스러시와 세컨더리 움직임을 같이 보기 시작하면 경기 보는 재미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또 시즌 초에는 팀 이름값만 보는 것보다 부상자와 새 코칭스태프 적응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정규시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주전이 모두 들어왔을 때 공격 템포가 완전히 달라지는 팀도 많습니다.

경기별 전력이나 쿼터백 매치업, 핸디캡 흐름까지 조금 더 깊게 보고 싶다면 NFL 승부 포인트를 살펴보는 가오티비 기타 스포츠분석도 시즌 시작 후 같이 확인해볼 만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막전 패트리어츠-시호크스가 가장 기대됩니다. 불과 몇 달 전 슈퍼볼에서 만났던 두 팀이 시즌 첫 경기에서 바로 다시 붙는 것도 흔하지 않은데, 챔피언 시애틀이 그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뉴잉글랜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 호주에서 열리는 49ers-램스까지 보면 올해 NFL 첫 주부터 분위기가 제대로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NFL 기다리시는 분들은 올 시즌 어느 팀 응원하시나요? 치프스의 반등, 시애틀의 2연패 도전, 아니면 새로운 팀의 등장을 기대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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