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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vs 샌프란시스코 앨런 결승 희생플라이·헤이더 17세이브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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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8-13 07:59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12일
경기장: 오라클 파크
최종 결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2-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이 샌프란시스코를 2-1로 꺾고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갔다. 1회 먼저 한 점을 내준 뒤 여섯 이닝 동안 에이드리언 하우저에게 막혔지만, 7회 넬슨 벨라스케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테일러 트래멀이 우측 담장 벽을 때리는 3루타를 기록했고 닉 앨런이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없이 불펜 데이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한 점에 묶었다.

휴스턴은 브라이언 킹을 오프너로 내세웠다. 킹은 1회말 두 개의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쌓았고 2사에서 에녤 데 로스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빅터 베리코토가 좌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리면서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실점은 킹에게 기록됐고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양 팀의 시즌 맞대결과 선수별 기록은 애스트로스와 자이언츠의 MLB 경기 정보에서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휴스턴은 2회부터 이마이 다쓰야를 투입했다. 이마이는 세 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주자를 내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마이가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한 점 차를 유지했다.

수비에서도 휴스턴이 이마이를 도왔다. 4회말 이정후가 좌중간으로 타구를 보냈고 안타가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중견수 달튼 바쇼가 길게 이동한 뒤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가 초반 한 점을 얻은 뒤 추가 장타를 만들지 못하면서 1-0 스코어가 계속됐다.

반대편 하우저는 휴스턴 타선을 완전히 묶었다. 6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두 개뿐이었고 볼넷 1개,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휴스턴은 제러미 페냐의 2루타 등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하우저를 상대로 홈까지 보내지 못했다.

휴스턴 마운드는 이마이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AJ 블루바가 1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스티븐 오커트가 이어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의 투수 교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가 바뀐 것은 하우저가 내려간 7회초였다.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베리코토가 외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휴스턴이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벨라스케스가 중견수 쪽으로 깊은 희생플라이를 보냈고 아이작 파레데스가 3루에서 홈으로 들어왔다. 홈런이나 적시타 없이 스코어가 1-1이 됐다.

오커트는 동점이 된 뒤 7회말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휴스턴이 다음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6승째까지 챙겼다. 경기 중 점수 변화와 다른 MLB 결과는 메이저리그 실시간 스코어 흐름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트래멀이 승부를 움직였다. 키튼 윈의 네 번째 공을 강하게 잡아당겨 오라클 파크 오른쪽 벽을 직접 때렸다. 트래멀은 멈추지 않고 3루까지 들어가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장타 하나로 무사 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앨런이 윈의 다음 공을 좌익수 쪽 깊은 곳으로 보냈다. 외야수가 잡았지만 트래멀이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오면서 휴스턴이 이날 처음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앨런은 전날 왼발 타박상을 입은 호세 알투베 대신 2루수로 나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8회말에는 브라이언 아브레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아브레우는 삼진 두 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한 점 차 리드를 그대로 헤이더에게 넘겼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말 베리코토의 선제 적시타다. 휴스턴 오프너 킹이 볼넷 두 개를 허용한 뒤 교체됐고, 베리코토가 데 로스 산토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번째는 7회초 벨라스케스의 동점 희생플라이다. 샌프란시스코 수비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중견수 방향으로 공을 보내 파레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우저에게 여섯 이닝 동안 무득점이었던 휴스턴이 처음으로 균형을 맞춘 장면이었다.

세 번째는 8회 트래멀의 3루타다. 우측 벽을 직접 때리는 장타를 만들고 단숨에 3루까지 들어가면서 희생플라이 하나만으로도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은 바로 다음 타석에서 나온 앨런의 결승 희생플라이다. 트래멀이 홈을 밟아 2-1이 됐고 그 점수가 최종 스코어로 이어졌다. 두 차례 희생플라이와 트래멀의 3루타 등 이날 핵심 장면은 휴스턴-샌프란시스코 MLB 주요 소식에서도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9회말에는 헤이더가 마지막 이닝을 맡았다. 헤이더는 단 8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두 처리해 퍼펙트 이닝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는 이정후였고, 헤이더가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시즌 17번째 세이브였고 17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승리투수는 오커트로 시즌 6승 1패, 패전은 윈으로 2승 3패가 됐다. 헤이더는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17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우저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에도 타선 지원이 한 점에 그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이날 무려 7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킹과 데 로스 산토스가 1회를 나눠 맡은 뒤 이마이, 블루바, 오커트, 아브레우, 헤이더가 차례로 등판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이후에는 마지막 8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휴스턴이 단 4안타, 샌프란시스코가 5안타에 그쳤다. 양 팀 모두 홈런은 없었다. 휴스턴은 많은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7회 상대 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 8회 트래멀의 3루타와 또 하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필요한 두 점을 만들어냈다.

이번 승리로 휴스턴은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고 서부 원정 6경기를 3승 3패로 끝냈다. 시즌 성적은 62승 60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한 채 홈으로 돌아가 시애틀과 3연전을 치르게 됐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송재현: 휴스턴 타선은 네 안타에 그쳤지만 7회와 8회 희생플라이 두 개로 경기를 뒤집었고, 일곱 명이 이어 던진 마운드가 1회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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