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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카고 컵스 vs 캔자스시티 햅·아마야 홈런포, 보이드 8승 |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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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10 06:51

경기: 시카고 컵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9일
경기장: 카우프만 스타디움
최종 결과: 시카고 컵스 10-2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캔자스시티를 10-2로 크게 이겼다. 이안 햅은 6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미겔 아마야가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알렉스 브레그먼과 마이클 부시도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매튜 보이드는 7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컵스는 1회초부터 랜디 도브낙을 공략했다. 부시가 1사 후 2루타를 때렸고 브레그먼과 햅이 연속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만루가 됐다. 마이클 콘포토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보내 부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경기 초반부터 상위 타선이 연속으로 출루하면서 캔자스시티 선발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경기 전 확정 타순과 선발 구성을 비교할 때는 메이저리그 선발 라인업 정보에서 다른 경기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3회초 컵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부시와 햅이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때려 1·3루를 만들었고, 콘포토가 우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부시를 불러들였다. 이어 니코 호너가 다시 적시타를 연결해 햅까지 홈을 밟았다. 2사 후 네 타자가 연속으로 공격을 이어가면서 스코어는 3-0이 됐다.

4회초에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출루한 뒤 부시의 안타로 득점권까지 진루했다. 브레그먼이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 크로-암스트롱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컵스는 4-0까지 달아났다. 브레그먼은 이날 중심타선에서 단순히 주자를 보내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두 차례 직접 타점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의 반격은 4회말 나왔다. 2사 후 살바도르 페레스가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고, 스타링 마르테가 보이드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13피트의 투런 홈런. 네 점 차였던 경기는 한 번의 장타로 4-2까지 좁혀졌다.

보이드는 홈런을 맞은 뒤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카일 이스벨의 타구를 직접 잡은 뒤 병살 플레이까지 연결하며 주자를 지웠고, 이후에도 캔자스시티 타선이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하게 했다. 보이드의 최종 기록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98구였다.

캔자스시티 선발 도브낙은 5이닝 동안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컵스는 홈런 없이도 10개의 안타를 연결해 네 점을 만들었고, 불펜이 등장하자 장타까지 터뜨리기 시작했다. 선발과 불펜의 흐름을 함께 비교하려면 MLB 투수 매치업과 경기 분석에서 경기별 기록을 이어서 볼 수 있다.

6회초 이스턴 맥기가 올라오자 컵스 타선이 다시 점수를 냈다. 브레그먼이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 햅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401피트의 시즌 20호 홈런으로 브레그먼까지 함께 홈을 밟아 점수는 순식간에 7-2가 됐다.

햅에게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컵스 유니폼을 입고 여섯 시즌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구단 역사상 11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햅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중심타선에서 가장 많은 장타 생산을 맡았다.

7회초에는 아마야가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호너가 선두타자 2루타를 때렸고 댄스비 스완슨이 볼넷을 얻어 두 명의 주자가 나갔다. 아마야가 맥기의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컵스는 10-2까지 달아났고, 남은 이닝에서 캔자스시티가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커졌다.

컵스는 보이드가 7회까지 책임진 뒤 라이언 제퍼잔과 하비에르 아사드를 차례로 투입했다. 제퍼잔이 8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아사드가 9회 마지막 타자 타일러 톨버트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 편성과 중계 시간을 찾을 때는 MLB 주요 경기 스포츠중계 일정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4회말 마르테의 투런 홈런이다. 캔자스시티가 앞선 세 이닝 동안 한 점도 내지 못한 상황에서 페레스의 안타 뒤 413피트 홈런이 나오며 4-2까지 따라붙었다. 이날 로열스가 만든 유일한 득점이었다.

두 번째는 6회초 햅의 투런포다. 브레그먼의 적시타 직후 맥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5-2를 7-2로 벌렸다. 캔자스시티가 추격할 가능성을 크게 낮춘 장면이었다.

세 번째는 7회 아마야의 3점 홈런이다. 호너의 2루타와 스완슨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스코어를 10-2로 만들었다. 6회 세 점, 7회 세 점을 연속으로 뽑은 컵스 타선이 후반 두 이닝 만에 승부를 끝냈다.

승리투수는 보이드로 시즌 8승 1패가 됐고, 도브낙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컵스는 이날 시즌 최다 타이인 18안타를 기록했으며 부시, 브레그먼, 햅이 각각 3안타씩 합작했다. 콘포토와 브레그먼은 나란히 2타점씩 기록했고 햅과 아마야의 홈런까지 더해졌다.

컵스는 이번 승리로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갔고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9승 50패. 반면 캔자스시티는 49승 70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70패에 도달한 세 번째 팀이 됐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강태윤: 컵스가 초반에는 연속 안타로 네 점을 쌓았고, 6회 햅의 투런포와 7회 아마야의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18안타·10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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