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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트로이트 vs 샌프란시스코 하오위 리 연장 결승타·멜튼 6이닝 호투 |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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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26-08-10 06:06

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9일
경기장: 오라클 파크
최종 결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연장 10회)

디트로이트가 연장 10회 하오위 리의 대타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3-1로 꺾었다. 트로이 멜튼과 로건 웹이 나란히 한 점만 허용하면서 9회까지 1-1이 이어졌고, 10회초 자동주자 라일리 그린을 리가 우전 안타로 불러들이며 승부가 갈렸다. 맥스 클라크가 이어 한 점을 더 보탰고 타일러 홀튼이 10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디트로이트의 시리즈 위닝이 확정됐다.

초반에는 두 선발의 투구가 타선을 앞섰다. 멜튼은 2회말 드루 길버트에게 2사 3루타를 허용했지만 다니엘 수삭을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웹 역시 디트로이트 타선에 좀처럼 연속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두 팀의 선발투수와 최근 맞대결을 함께 볼 때는 타이거스와 자이언츠의 MLB 경기 흐름에서 시즌 기록까지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먼저 득점에 가까이 갔다. 윌리 아다메스와 라파엘 데버스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길버트가 우익수 쪽 뜬공을 보냈고 아다메스가 홈으로 뛰었다. 그러나 우익수 잭 맥킨스트리가 정확하게 홈으로 송구했고 포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가 주자를 태그하면서 점수는 그대로 0-0이었다.

디트로이트의 첫 득점은 6회초 나왔다. 맥킨스트리와 케빈 맥고니글이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타구는 내야 병살로 이어졌지만 그 사이 맥킨스트리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웹은 두 개의 안타를 연달아 맞은 뒤에도 한 점만 내주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멜튼은 6회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무득점으로 막았다. 7회말 데버스가 선두타자 안타를 때리자 디트로이트 벤치는 카일 피네건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멜튼의 최종 기록은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이었고, 그 한 점도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최근 20이닝 연속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는 투구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멜튼이 내려간 직후 동점을 만들었다. 바사베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발렌시아의 송구가 빗나가는 사이 3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길버트가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바사베가 홈을 밟아 1-1이 됐다.

웹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발렌시아에게 1사 2루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맥킨스트리의 직선타와 맥고니글의 외야 뜬공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웹은 8이닝 100구,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체에서 나온 장타도 길버트의 3루타와 발렌시아의 2루타 두 개뿐이었다.

8회말에는 샌프란시스코가 한 번 더 역전 기회를 잡았다. 디트로이트 불펜 드루 서머스가 1사 만루에 몰렸지만 데버스의 타구를 내야 병살로 연결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한 번의 안타면 점수가 뒤집힐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1-1 균형은 그대로 유지됐다.

9회초와 말에도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켄리 잰슨을 9회말에 투입했고, 잰슨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연장 진입을 확정했다. 승리투수도 잰슨에게 돌아갔다.

연장 10회초 디트로이트는 자동주자 라일리 그린을 2루에 두고 공격을 시작했다. 대타로 등장한 하오위 리가 샘 헨지스를 상대로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보내 그린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1. 이어 스펜서 토켈슨까지 안타를 치면서 다시 주자가 쌓였다.

디트로이트는 여기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클라크의 내야 땅볼 때 수비가 아웃카운트를 잡는 사이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3-1이 됐다. 두 점 차를 만든 디트로이트는 10회말 홀튼에게 마지막 이닝을 맡겼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4회말 맥킨스트리의 홈 송구다. 무사 1·3루에서 길버트의 외야 뜬공이 나왔고 아다메스가 홈을 노렸지만, 우익수 맥킨스트리가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막았다.

두 번째는 7회말 샌프란시스코의 동점 과정이다. 바사베가 도루에 성공한 뒤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길버트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았다. 장타 없이 주루와 상대 실책, 내야안타를 묶어 1-1을 만들었다.

세 번째는 10회초 하오위 리의 대타 결승타다. 자동주자 그린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만들었고, 이어 클라크의 타구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두 점 차가 됐다.

마지막은 홀튼의 10회말 투구다. 홀튼은 샌프란시스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잰슨도 바로 앞선 9회 세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불펜은 마지막 두 이닝의 여섯 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연장 승부의 주요 장면은 디트로이트와 샌프란시스코의 MLB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승리투수는 켄리 잰슨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고, 패전은 10회 두 점을 허용한 샘 헨지스에게 돌아갔다. 홀튼은 퍼펙트 이닝으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토켈슨은 디트로이트에서 2안타, 데버스와 길버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홈런은 없었다.

이번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갔다. 서부 원정 전체에서도 9경기 7승 2패를 기록하며 일정을 마쳤다. 반대로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9경기에서 7패를 기록했다. 최근 자이언츠 타선과 이정후의 타격 흐름은 이정후의 연속 안타 종료와 샌프란시스코 타순 변화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전민규: 멜튼과 웹이 여덟 이닝 가까이 한 점 싸움을 이어간 뒤 하오위 리의 10회 대타 안타가 균형을 깼고, 잰슨과 홀튼은 마지막 여섯 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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