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MLB 대진 꽉 찼네요, 양키스부터 다저스까지 볼 경기 많습니다

오늘 새벽은 잠 안 자고 야구 보기 좋은 일정이네요. 한국시간 8월 10일 오전 1시 15분 신시내티와 워싱턴전을 시작으로 15경기가 차례로 이어집니다. 초반 시간대부터 동부 인기팀 경기가 몰려 있고, 새벽 5시 이후에는 서부지역 경기까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편성입니다.
오전 2시 35분에는 애틀랜타-양키스, 애슬레틱스-보스턴, 토론토-필라델피아, 메츠-피츠버그가 동시에 시작합니다. 특히 애틀랜타와 양키스는 두 팀 모두 중심타선에서 한 번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장타가 나오는 팀이라 초반 선발투수가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같은 시간 토론토-필라델피아전도 타선 흐름을 비교하면서 보기 좋은 대진입니다.
경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시간에는 새벽 MLB 흐름을 따라가는 가오티비 스포츠중계를 열어두고 선취점이 나온 경기부터 골라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오전 3시대에는 컵스-캔자스시티, 미네소타-밀워키, 클리블랜드-화이트삭스, 콜로라도-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텍사스가 이어집니다. 이 시간대는 이름값보다는 전날 불펜 소모와 당일 타순을 같이 보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라 주전 휴식이나 포수 교체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 5시대에는 관심도가 확 올라갑니다. 디트로이트-샌프란시스코가 오전 5시 5분, 탬파베이-시애틀과 다저스-애리조나가 오전 5시 10분에 시작합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이라 서로를 잘 알고 있고, 경기 후반까지 접전으로 가면 불펜 교체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다저스 경기는 타선 이름만 보고 보기보다는 실제 선발 명단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좌우 선발에 따라 상위 타순과 하위 타순 배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경기 직전 확인하는 MLB 선발 라인업을 같이 살펴보면 경기 초반 흐름을 읽기 편합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경기는 오전 9시 20분 휴스턴과 샌디에이고전입니다. 앞선 경기들이 대부분 끝날 시간에 혼자 남는 대진이라 새벽부터 쭉 본 분들은 마지막까지 이어서 보기 좋겠네요. 휴스턴의 공격력과 샌디에이고의 홈 경기 분위기가 붙는 만큼 첫 득점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벽 2시 35분 애틀랜타-양키스전을 먼저 보고, 이후 다저스-애리조나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경기 수가 많아서 한 경기만 고르기보다 초반 흐름 좋은 경기 위주로 옮겨 다니면서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오늘 새벽 MLB에서 어떤 경기부터 보실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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